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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 전문치과 찾는 방법

무명의 더쿠 | 01-20 | 조회 수 36781
증상별 전문치과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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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주변 동네를 둘러보면 많은 치과를 발견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다 똑같은 치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치과도 다양한 진료과가 있다. 주요 대학교 치과병원에는 구강내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구강병리과, 턱교정수술센터, 임플란트진료센터 등 다양하다.

김미선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교수는 "치아가 아플 경우 증상 부위에 따라 올바른 진료과를 찾아가는 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의 도움을 받아 증상에 따른 진료과목을 알아본다.

▷유치가 아프면 소아치과=소아치과는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치아를 포함한 전반적인 턱, 얼굴 구강조직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한다. 유치와 영구치의 정상적인 탈락과 맹출을 관찰하며 치아와 턱뼈가 시기에 맞는 적절한 성장을 하도록 지속적인 정기관찰 및 평가를 한다.

▷치아가 시리고 충치가 보이면 치과보존과=치아에 시리고 아프고 깨지고 금이 가는 등의 손상이 발생하면 치과보존과를 찾아야 한다. 보존과는 손상된 치아를 되도록 발치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한다. 충치가 심해 신경까지 세균이 파급된 경우 신경치료 후 치과용 재료로 씌워준다. 치간이개(치아 벌어짐), 오래된 수복재료 교체, 치아미백치료 등의 심미적인 치료도 담당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사랑니가 아프고, 얼굴이 붓고, 입을 못 벌리면 구강외과(구강악안면외과)=구강외과는 입(구강), 턱(악), 얼굴(안면) 부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질병, 외상 및 재건, 그리고 선천적 또는 후천적 기형에 대한 외과적 진단과 치료를 한다. 구체적으로는 단순 발치를 비롯해 사랑니 발치, 보철 전 수술, 임플란트 식립과 같은 치과 수술부터 턱교정수술(양악수술), 구순구개열(언청이) 수술, 사고로 인한 악안면 부위의 외상, 구강·얼굴·목에 발생한 양성 종양과 암의 치료에 이르기까지 구강·악·안면의 다양한 질환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임플란트, 틀니 등 인공치아가 필요하면 보철과=치과보철과는 많은 사람이 아는 임플란트, 틀니 등 인공 재료로 치아를 대체하여 구강, 턱관절 및 안면부의 기능 회복과 심미적인 개선을 목표로 한다. 단일 치아나 국소적인 부위의 치아 손상 및 상실에 대해 크라운, 브리지, 임플란트, 크라운 등의 수복방법도 있다. 그 밖에 라미네이트 등의 심미치료 분야도 있다.

▷턱관절에 소리가 나거나 이갈이, 세게 물어 아프면 구강내과=구강내과를 쉽게 말하면 주로 입을 열고 닫는 것과 관련된 치료로 생각할 수 있다. 개구장애, 개구 시 통증, 관절잡음, 저작장애 등의 증상과 관련 있는 턱관절장애 및 이갈이 환자를 치료한다. 특히 치통과 혼동될 수 있는 구강 및 안면에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을 감별진단하고 치료 및 약물요법을 시행한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이가 욱신거리면 치주과=치주과는 치주질환 정도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데 작게는 스케일링부터 시작해 몸수술, 치주조직 재생, 성형 및 임플란트 식립까지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수술 후에도 3~6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심미적인 치료도 있다.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과도하게 노출된 경우에는 치근피개술, 과도하게 치아를 덮고 있는 잇몸을 일부 절제하는 치관연장술, 잇몸의 착색을 제거해 주는 치은착색제거술 등이 있다.

▷이가 삐뚤삐뚤하고 안 맞는다면 치과교정과=치과교정과는 이가 잘 맞지 않는 부정교합을 해소하는 치료를 한다. 부정교합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아이부터 성인기, 노년기까지 교정, 매복치교정, 양악수술교정, 턱관절교정, 코골이·수면무호흡 교정, 순구개열·턱얼굴기형교정, 심미투명교정, 설측교정, 임플란트 부분교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제공한다. 잘못된 구강 악습관이 있는 경우, 치아 배열 및 맹출에 문제가 있는 경우, 턱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치아 상실 부위를 수복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려는 경우 등이 각각 위에 해당한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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