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정리 전문가로 유명한 곤도 마리에의 정리법은
(넷플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한 번 보셈 재밌음)
- ★설레지 않으면 버리기
(물건에 손을 얹고 설레는지 확인하라 했다는 제일 많이 알려진 말인듯)
- 한 번에 몰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하기
- 순서는 의류/책/서류/소품/추억 순서로
- 물건마다 고유의 위치를 정해두기
- 절대 수직으로 쌓지 말기
- 물건을 쌓기 위한 가구를 사지 말기
이거인데 이거 말고

"문켄스마트" 정리법이라며 뒤집어 엎는 거 보고 이게 뭔지 궁금해졌음
Munkensmat 검색하니까 나처럼 궁금한 사람 발견

답변이 대충 "스웨덴 죽음의 청소를 뜻하는 거다 풍자 잼"인듯
답변을 보고 이걸 또 찾아보니까

스웨덴어로 죽음을 뜻하는 död와 청소인 städning을 합쳐서 döstädning라는 정리법이 있다고 함
발음 어찌함?


세상을 떠나기 전 주변을 정리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제시하는 거라는데 괜히 찡함
유족들이 내가 남긴 물건들을 발견했을 때 상처 받지 않게 하는 게 목적이라네
사실 지금 좀 슬퍼져서 그만 둘까 했는데 꼭 죽음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상의 정리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더 찾아봄
정리 팁을 번역기로 돌려보자면
(ㅊㅊ https://www.stylist.co.uk/life/how-to-declutter-home-swedish-death-cleaning-dostadning-scandi-lifestyle-trend/358829)

1) Begin with things that are out of sight
보이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기
손 대기 싫어서 상자에 넣어서 치운 거라면 주변 사람들도 손 대기 싫을 가능성이 있잖음 긍까 기부를 하든지 어쩌든지 처리하기
2) Ditch anything that may prove hurtful or embarrassing to your family
가족에게 상처를 주거나 당황할 수 있는 건 치우기
들키고 싶지 않지만 치울 수 없다면 일부분만 남기란 건가?
예시로 가장 좋아하는 딜도를 빼고 나머지는 버리라는 거 같음
3) Streamline your wardrobe
옷장 간소화
옷과 신발을 네 가지로 분류해보기
- 자주 입으면서 아끼는 것
- 이유없이 놔두고 싶은 것
- 내 몸이나 생활 패턴에 안 맞는 것 (기부하기)
- 상태 영 아닌 것 (버리기)
4) Gift your belongings gradually and thoughtfully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소지품 선물하기
친구 집에 갈 때 꽃 같은 거 말고 더 이상 안 읽는 책이나 안 입는 옷 등등을 갖고 가기
5) Leave photographs, letters and diaries ‘til last
사진이나 편지, 일기는 마지막까지 남겨두기
뭔지도 모르는 복제품 같은 건 버리고...
6) Keep one box of memories for yourself
날 위한 추억의 상자 하나만 간직하기
나만을 위해 남기고 싶은 추억의 물건들을 "버리기"라고 쓴 상자에 넣어서 남겨둔다는 듯
내가 떠났을 때 그 상자를 치울 수 있게 그렇게 쓰는 거 같음
갑자기 후다닥 하는 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선 아주 오랫동안 계속 이어지는 과정이 될 수도 있는 거임

난 이런 스타일이라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도전은 해볼까 함...
아무튼 미드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즌6 보새오 존잼존잼
(번역기에 의존한 거라 혹시 틀린 거 있으면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