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류 체험공간 '창원 SM타운' 올해 상반기 개관할 듯
1,676 31
2021.01.19 18:21
1,676 31

창원시의회 기부채납 건 처리…운영조례 제정 등 남아


창원SM타운 전경

창원SM타운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유명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에 참여하는 경남 창원시 '창원문화복합타운'(이하 SM타운)이 올 상반기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의회는 19일 오후 개최한 임시회 2차 정례회에서 SM타운과 공영주차장 기부채납 건을 포함한 2021년 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처리했다.

관리계획안 가결로 민간사업자 '창원 아티움시티'가 지은 SM타운 건물(806억 원)과 공영 주차장(204억 원) 소유권이 다음 달 준공 이후 창원시로 넘어온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창원시가 안상수 전임 시장 때 '지역 한류 체험공간'을 만들겠다며 추진한 민간투자 사업이다.

'창원 아티움시티'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시유지를 사들여 최고 49층짜리 아파트·오피스텔을 짓고 분양수익으로 호텔, 공연장, 뮤지엄 등을 갖춘 지하 4층·지상 10층짜리 SM타운과 근처에 차량 500대가 주차하는 공영주차장을 지어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했다.

유명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0년간 콘텐츠 제공 등 시설 운영에 참여한다.

개관까지 운영조례 제정, 민간위탁 심의, 관리 운영 협약 등이 남았다.

창원시는 행정 절차가 순조로우면 4월, 늦어도 6월께 SM타운 개관이 가능하리라 예상했다.

홀로그램 공연장, 호텔, 뮤지엄 외에 동남아, 중국 한류 팬을 겨냥한 한류 체험시설이 SM타운에 입주한다.

관리 운영 협약 등 절차가 남아 있어 SM타운 건물 층별 구성을 어떻게 하고 운영을 어떤 식으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창원SM타운 전경

창원SM타운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SM타운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6년 유치 발표 기자회견부터 이듬해 5월 착공까지 불과 1년도 걸리지 않는 등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러나 2017년 경남도 특정감사, 2018년 6월 허성무 시장 취임 후 창원시 자체 감사에서 사업 성과만을 강조하고 절차 합법성을 간과하는 등 각종 특혜성 행정 처리가 있었다는 결론이 났다.

정의당을 중심으로 한 시민 고발단은 "창원시가 법을 어기면서 SM타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안상수 전 시장 등 담당 공무원들을 고발하기도 했다.

검찰은 SM타운 사업이 행정절차를 무시한 측면은 있지만, 담당 공무원들에게 업무상 배임·직무유기 등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여기다 SM타운, 공영주차장을 짓고도 아파트·오피스텔 분양으로 이익을 크게 남겼을 것으로 의심하는 창원시와 이를 부인하는 '창원 아티움시티'간 신경전으로 준공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등 개관이 늦어졌다.

창원SM타운 전경

창원SM타운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471 05.06 16,4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4,02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79,9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39,7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48,87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44,7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6,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6,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3,0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3,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141 이슈 반응 매우 안좋은 크리스 햄스워스(올해 멧갈라 주최자) 레드카펫 룩.jpg 30 08:55 1,885
2403140 이슈 킴 카다시안 멧갈라 의상 포토슛 17 08:54 1,129
2403139 이슈 애플, 신형 폴더블 & 플립 형태 디바이스 출시 예정 7 08:54 721
2403138 기사/뉴스 배너 성국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오늘(7일) 육군 현역 입대 6 08:52 433
2403137 이슈 [KBO] 5월 7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08:52 227
2403136 이슈 “부자 남편 만나 팔자 펴라” 표예진♥이준영 대환장 (신데렐라) 08:51 512
2403135 이슈 입사 앞두고 연봉을 무려 1700만원이나 깎겠다고 "통보"한 회사 15 08:50 1,917
2403134 이슈 2024 멧갈라 아만다 사이프리드 5 08:47 2,496
2403133 기사/뉴스 韓 뮤지컬 객석도 ‘격식’ 논쟁 사라지는 날 올까 [D:이슈] 9 08:47 610
2403132 이슈 2024 멧갈라 켄달 제너 레드카펫 16 08:46 2,175
2403131 이슈 멧갈라 인터뷰에서 사이다 날려서 화제인 샘 스미스.jpg 31 08:45 3,258
2403130 이슈 경유 냄새나는 소주 사건 근황 19 08:45 2,203
2403129 기사/뉴스 [특파원 리포트] 외교부는 日 언론플레이까지 돕나 14 08:41 671
2403128 이슈 코르셋 돌아버린 킴 카다시안 멧갈라 의상 125 08:38 13,435
2403127 이슈 2024 멧갈라 아리아나 그란데 18 08:33 4,723
2403126 이슈 2024 멧갈라 도브 캐머런 31 08:30 3,416
2403125 이슈 2024 멧갈라 켄달 제너 6 08:29 3,828
240312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08:27 430
2403123 기사/뉴스 건물 옥상서 여자친구 흉기 살해 20대 남성 긴급체포 167 08:25 11,971
2403122 기사/뉴스 (일본)부부사체 손괴사건 진행상황(새롭게 부동산업 하는 남자를 오늘 아침 체포) 2 08:2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