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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게갔던 친구한테 애맡긴 애엄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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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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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쓴 답글


친구가 아이를 맡겼는데 데려가질 않아요.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153044




유기는 갖다버리는게 유기인데
제 동의하에 맡긴거라 유기로 볼 수 없고
연락을 안받은 기간이 매우 짧고
무엇보다도
오늘 데려가기로 했기 때문에
학대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민폐지만 형사처벌 조건은 아니라고요.


만나서 고소한거 취하해 달라고
울면서 매달리고
애를 다른데 못보낸다고 울고
저한테 양녀로라도 가면
서로에게 좋을것 같아서 그런거지
애를 제게 버린것이 아니고
고아원 얘기는 힘들어서 홧김에 한거라고.
전화할때와 태도를 바꾸네요.

더는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왔습니다.

접근금지 신청하란 분들도계신데
제가 보기싫다고 신청할수 있는게 아니고
폭행이나 협박 등 뭔가가 있어야 가능하죠.

아침에 소아과도 다녀오고 사진도 다 남겨두었고
더 심한 일은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대화도 다 녹음해두었어요.
의외로 간단하게 끝이 났어요.

엄마도 저도 한달로 끝날 줄 알았지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엄마가 애를 예뻐해서 도와주신건 초반이었고
그 후엔 계속 데려가라고 하시고
짜증내셨죠. 왜 계속 좋아서 돌봤다고 생각하시는지.ㅜㅜ

신고를 안했던건
계속 데리고 간다며 미루고 또 미루기를 반복하고
그러다가 최근에 입양하란 얘기까지 나와서
그제서야 신고를 생각한거예요.
그전엔 조금만 더 봐달라고 사정해서
법적으로 해결할 생각을 안했었고요.
오늘도 안데려가고 무한정 연락을 피했다면
유기죄가 성립할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너무 피곤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 언니 이야기 읽었어요.
전 그분만큼 착하진 않아서
이후 애를 어떻게 키우든 끊어진 인연을 다시
이을 생각은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만난 친구였고
예전엔 정상?이었는데
많은 풍파를 겪으면서 이상해진건지.
원래 이상한 사람이었는데
사람의 본성이 평온할땐 드러나지않다가
바닥을 치자 드러나는건지 모르겠네요.

돌때 제가 데리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안했어요.
애엄마도 그날 못왔고
그냥 지나갔어요.
두돌을 크게 하든가 알아서 하겠죠.




82쿡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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