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어원을 알면 띠용하게 되는 단어 "도무지"
4,851 30
2021.01.18 19:52
4,851 30
생성시기

조선, 1860년(철종 11년)





유래

도모지(塗貌紙)는 옛날 조선시대에 사사로이 행해졌던 형벌이었다.
물을 묻힌 한지를 얼굴에 몇 겹으로 착착 발라놓으면
종이의 물기가 말라감에 따라 서서히 숨을 못 쉬어 죽게 되는 형벌이다.


1860년 경신박해 때 체포된 오치문이란 사람이 울산 장대로 압송된 뒤 도모지 형으로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천주교 기록에 “순교 당시 그는 얼굴을 한지로 덮은 채 물을 뿌림으로써 숨이 막혀 죽게 하는 백지사(白紙死, 일명 도모지) 형벌을 받았는데, 무의식 중에 혀를 내밀어 물 묻은 한지를 뚫자 군사들이 그 구멍을 막아 질식시켰다고 전한다”고 되어 있다.


이보다 늦은 기록으로는 1866년 12월 8일 남한산성에서 순교한 천주교인들에게 당시 남한산성의 광주 유수가 일명 도배형 또는 도모지라고 부르던 백지사 형을 집행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 “대원군 시대에 포도청의 형졸들이 살인하기에 염증을 느껴 백지 한 장을 죄수의 얼굴에 붙이고 물을 뿌리면 죄수의 숨이 막혀 죽곤 했는데 이를 ‘도모지(塗貌紙)’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는 『매천야록(梅泉野錄)』은 황현(黃玹)이 고종 원년(1864년)부터 융희 4년(1910년)까지 47년간의 한말의 역사를 적은 책인데, 대략 이 시기에 사사로이 행해진 형벌인 듯하다.


다만 형벌의 성격상 가문에서 사형(私刑)으로 집행될 수 있는 것이어서 이 말의 발생이 꼭 1860년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끔찍한 형벌인 ‘도모지’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도무지’는 그 형벌만큼이나 ‘도저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출처: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2054184&cid=50802&categoryId=50809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멜리X더쿠💜 눈동자 톤에 맞춰 꼬막눈을 시원하게 트여주는 눈트임 마스카라 4종 체험 이벤트 171 03.26 12,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3,9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45,0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54,9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8,4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8522 유머 @: 주식하는 사람들 같네 4 06:57 726
3028521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1 06:07 214
3028520 유머 친구 주차 자리 맡아두는 기발한 방법 6 05:56 2,610
3028519 유머 ??? : 빅뱅은 뱅뱅뱅으로 뜬 것 같아요 28 05:40 3,771
3028518 이슈 파전 준비로도 싸우던 무한도전ㅋㅋㅋㅋㅋㅋㅋㅋ.jpg 5 05:39 2,046
3028517 유머 맞춤법 지적당했을때 꿀팁.jpg 6 05:38 2,041
3028516 이슈 코로나 이후 불호 99%가 됐다는 한국인의 식습관 11 05:37 4,634
3028515 이슈 한국인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본 이탈리아인의 복수ㄷㄷㄷ 14 05:36 3,144
3028514 기사/뉴스 박성웅, 악역 후유증에 결국 병원行…"칼 보면 불안했다" 7 05:05 2,360
3028513 기사/뉴스 이수경, 70kg→49kg 감량 고백 "흉곽 벨트로 식이 조절..밥 안 들어가" 7 05:04 6,481
3028512 기사/뉴스 [단독]허위협박 출동비 전액 받아낸다… 경찰 “1분까지 계산해 청구” 11 05:02 1,699
3028511 이슈 누가 선물해준다고 하면 가장 받고싶은 것으로 뽑힌 TOP3 10 05:01 2,578
3028510 이슈 처음으로 내가 어른이 되었다고 느낀 순간...jpg 13 05:00 2,239
3028509 이슈 덬들이 제일 좋아하는 최애맛은? 7 04:59 506
3028508 이슈 한국인에게는 타격이 전혀 없는 욕 17 04:59 2,821
302850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92편 2 04:44 248
3028506 유머 어느 정도의 뱃살이 필요한 이유.jpg 8 04:39 4,477
3028505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50...jpg 3 03:49 879
3028504 기사/뉴스 피크타임에 주문 '뚝'... 사장님만 몰랐던 '준비 중' (MBC) 43 03:22 7,724
3028503 유머 곰냥이 jpg. 6 03:20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