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근래 들어 주식 안하는 사람 바보취급하는 글이 늘어난 이유
8,836 60
2021.01.11 12:52
8,836 60

GVMCZ.jpg


더닝 크루거 효과


쉽게 말하면 초심자일수록 자신감이 넘친다는 뜻


나덬은 증권사 기획부서 8년차고 내년에 VP 승급 앞두고 있는데 6개월 주식 공부한 친구한테 '시장과열 기미 있으니까 조심해'라고 한 마디 했다가 2시간 동안 설교당함. 재무제표로 투자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매수 타이밍과 매도 타이밍이 중요한 거라면서....


정작 BS, PL, CF 이 셋은 보고 들어가는 거냐 하니까 '어려운 전문용어로 찍어누르려 하지 말라'는 반응


이번 상승장이 그동안 다른 투자품목에 몰려있던 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건지, 유입된 거라면 앞으로도 시장에 계속 머무를 건지 아니면 상승세가 끝나면서 자금도 함께 빠질지 이건 아무도 모름. 기관 위주의 공매도가 가져온 주가하락 압력이 사라진 것일 수도 있고. 근데 아니라고도 할 수 없음. 지금 상태가 한국 주식시장 패러다임의 변화일지 한 번 더 경기과열이 찾아온 건지는 나중에 뚜껑 따보지 않으면 모름


근데 경험상, 저금리가 어쩌고 부동산이 어쩌고 하면서 주식 안 하는 사람을 바보취급 하는 사람일수록 투자에 대해 무지한 케이스가 많았음. 세상에 투자할 대상이 부동산 아니면 주식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안정적으로 예적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얻고 싶다면 채권을 사거나 채권형 펀드를 사면 되고, 좀 더 수익률을 얻고 싶다면 주식혼합형 펀드를 사도 되고, 그마저도 마음에 안 차면 주가지수 추종형 ETF도 있음. 애초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급격한 리스크에 대비하고자 하는게 펀드인데, 펀드 하라는 사람은 한 명도 안 보이고 죄다 주식해라 저금리엔 답이없다 영끌해라 빚내서 해라 이런 아름다운 개소리나 하고 있고


차라리 지금 시장에서 금리로 인해 손해보는 게 싫었다면 차라리 금을 사라고 말하는 게 현명함. 금이 장기적으로 철저하게 물가상승률 만큼 가격그래프에 반영되는 건 워렌 버핏도 인정한 부분이니까. 뭘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투자해도 일정 기간 이상 보유 시 평균적으로 금 가격은 물가상승률 언저리만 반영함. 결국 예적금 금리 낮아서 손해보는 게 싫으면 금 사면 되는 거 아닌가?


결국 지금 시장 상황은 인간관계를 정리할 좋은 기회가 된 것 뿐임. 다른 사람한테 주식 하라고 권유하고 추천하는 사람 일단 거르고, 빚내서 하라는 사람하고는 연 끊으면 됨. 진짜 좋은 거 추천해주는 사람이면 어쩌냐고? 산 척 하고 나중에 떡상하면 그 때 가서 '내가 돈은 못 벌었지만 진정한 친구를 얻었구나'라고 생각하면 됨

댓글 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사하기 좋은 문장과 사랑스러운 스누피를 한 권에 《하루 한 장 필사 노트》 피너츠 에디션! 813 08.27 100,10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791,7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59,1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03,1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32,1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3,9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31,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9,0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3,9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71,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173 유머 사람들이 TV를 안보는 이유 12 23:21 749
3144172 정보 [KBO] 오늘자 삼성 구자욱 얼굴 7 23:21 402
3144171 이슈 18년 전 어제 발매된_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 23:20 34
3144170 이슈 우리나라에 들어왔다는 중국 밀크티 브랜드 27 23:19 1,512
3144169 이슈 며느리, 사위가 집에 오는 걸 원하지 않는 어머니들 10 23:19 969
3144168 이슈 친구랑 라방중 사투리 현실 말투 쓰는 에스파 원터ㅋㅋㅋㅋㅋ 7 23:17 510
3144167 이슈 광해군을 정병오게 한 선조의 싸패짓 14 23:14 703
3144166 이슈 [KBO] 삼성 투수 용병 크리스 페덱 7경기 성적 9 23:14 528
3144165 이슈 수준보이는 국내 여축판 뒤집어진 사건 18 23:12 1,188
3144164 이슈 <재벌형사2> 유승호 영상 7 23:12 800
3144163 이슈 현재 편의점 숏다리 가격 ㄷㄷㄷ 25 23:10 2,754
3144162 이슈 [유부녀 킬러] 이은샘의 파워풀한 반전! 무진성이 느낀 짜릿한 설렘?! 23:10 232
3144161 이슈 아이브, [IVE OFF] 리즈 - 와이헤케 섬 투어 렛츠 고.ytb 1 23:08 117
3144160 유머 너무 쪼끄만 아기발 마사지 2 23:08 824
3144159 이슈 블랙핑크 리사 'SaWaDiKa' 티저 쇼츠 업뎃 exactly 4 23:08 337
3144158 이슈 기괴하다는 제니 신곡 FALLEN ANGEL 뮤비 21 23:07 2,171
3144157 이슈 도쿄 국립경기장 입성한 오늘자 스키즈 콘서트 스케일..twt 4 23:05 771
3144156 유머 밥먹는데 말 걸었더니 강아지 표정 5 23:05 1,058
3144155 유머 아기 고양이들에게 캣타워 사주면 생기는 일 5 23:04 1,123
3144154 기사/뉴스 사립대 총장들 "국립대만 무상 등록금 불공정…정책 폐기해야" 41 23:03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