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SM "내년 초 다국적 아이돌 그룹 한 팀 새로 선보일 예정"
2,574 38
2015.11.18 22:11
2,574 38



74708084.2.jpg




SM은 내년 초 다국적 아이돌 그룹 한 팀을 새로 선보인다.


1년 반 동안 기획한 대형 프로젝트다. 동방신기, 엑소에서 ‘콘셉트 그룹’을 실험한 SM이 아예 소설 한 권 분량으로 스토리 북을 만든 뒤 이를 기반으로 음악 제작과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SM은 내년에 가요계를 여러 번 놀라게 할 것 같다. 힙합과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전문 레이블을 흡수할 계획도 있다. 발라드 가수도 여럿 키워 내려 한다. SMP(SM 퍼포먼스)란 장르 이름이 있을 정도로 군무 위주의 아이돌 댄스 장르를 특화한 SM의 과거 행보와 비할 때 파격적인 선택이다.


“f(x)가 냈던 ‘Red Light’(2014년)는 세월호 참사를 비판한 곡이 맞습니다. ‘침몰’이란 직접적인 단어를 쓴 것도 내부 논의를 거친 결정이었죠.”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싱본부장(36)을 10일 SM 서울 청담동 사옥에서 만났다. 그는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아질수록 대중음악에서 가사의 중요도가 높아진다. 요즘 힙합 붐도, SM이 최근 규현(작년 ‘광화문에서’ 히트) 종현 태연의 발라드에 힘을 싣는 것도 이런 분석과 무관치 않다”고 했다. 그는 최근 SM 사옥 2층에 프로듀싱 종합상황실을 차렸다. 기자가 방문한 이 150m²쯤 되는 공간은 세 개 벽면이 완전히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었다. 그 뒤엔 대외비가 가득 적힌 화이트보드가 걸려 있었다. 


이 본부장은 대학 무역학과 재학 시절 인턴(팬 동향 모니터 요원)으로 SM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A&R(아티스트 앤드 레퍼토리) 담당을 거쳐 그룹 내 아티스트 제작의 80%를 지휘하는 지금 위치에까지 올랐다. 정식 입사 전 SM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컴퓨터 작·편곡 공부도 했다. “A&R를 잘하려면 음악도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올해 SM은 홀로그램 공연장과 각종 체험 공간을 모은 코엑스 SM 아티움을 오픈하고 유망 연습생을 데뷔 전 관객에게 선보이는 ‘SM루키즈 쇼’도 만들었다. 이 본부장은 “태연 종현 등 아이돌 멤버이지만 발라드에 능한 가수의 소극장 콘서트 시리즈인 ‘디 아지트’도 론칭했다. 대중과 새로운 접점을 찾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는 얼마 전 콘퍼런스와 DJ쇼가 합쳐진 세계 최대 행사인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에도 다녀왔다. 해외 EDM계와 교류하고 동향을 살피기 위해서다. 딥하우스 장르를 접목한 최근 동방신기의 ‘Rise as God’, 샤이니의 ‘View’, f(x)의 ‘4 Walls’, 태연과 f(x)의 곡에 각각 래퍼 버벌진트와 지코가 참여한 것은 모두 SM의 변화를 예고한다.


“H.O.T.를 듣고 자란 엄마들이 엑소 팬인 초중학생 딸을 둔 상황입니다. 저희 목표는 모녀가 함께 즐기는 음악을 만드는 거예요. 매년 그해 인기 가요 100곡을 모아 가사를 분석하고 있어요. 주제부터 문체까지 변화 동향을 살핍니다.”


시대가 변화를 요한다 해도 한계는 있을 거다. 이미 거대 기업이 된 SM의 변화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이 본부장은 “우리가 긴 세월 노하우를 쌓은 핵심 기술은 당연히 갖고 갈 것”이라고 했다. “새 그룹은 H.O.T.,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5년에 한 번씩은 이어져온 남성 그룹의 빅히트 계보를 이으리라 봅니다. 또 중국 시장이 열리고 있어요. 옛 실수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3년 내에 SM의 매출은 10배로 늘 겁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362 00:05 11,3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5,0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67,3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7,3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75,4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9,8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2,33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6,3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2,9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014 이슈 cosmosy “Silence ~ body & soul ~” Official M/V Teaser 18:11 5
3031013 이슈 장한음(JANG HANEUM) - WANNA Official MV 18:10 13
3031012 이슈 [Special Film] '달라요' | 이효리 [내 마음이 몽글몽글 - 몽글상담소 OST] 18:10 16
3031011 팁/유용/추천 파란색 계열들의 물건들 사이에서 혼자만 가장 동그랗고 오렌지색인게 넘 귀엽다 이 사진 한장에 누굴 제일 사랑하시는지 보이는 느낌 (치즈고양이) 18:10 173
3031010 이슈 한로로 '0+0' cover by. 세븐어스 희재 18:09 13
3031009 기사/뉴스 [속보]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법사위 통과…본회의만 남아 1 18:09 81
3031008 이슈 박서준과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조건(?)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부터 갠다는 귀여운 루틴을 가진 박서준을 더 알아보자 ❤️ by Wkorea 18:09 35
3031007 기사/뉴스 [단독] HBM 매출 3배…삼성 영업익 40조 눈앞 6 18:08 277
3031006 이슈 올데프 타잔 인스타그램 업로드 18:07 152
3031005 이슈 올데프 우찬 인스타그램 업로드 18:06 234
3031004 기사/뉴스 [단독] 배민·쿠팡이츠 경쟁자 또 나온다…신한 이어 하나은행도 배달앱 도전 11 18:04 824
3031003 유머 일본탐라로 들어가서 조회수 폭발한 짱구캐릭터 코스프레한 한국인 8 18:03 993
3031002 유머 쓸데없는 고고학지식 1 18:01 352
3031001 이슈 씨야 SEEYA - 그럼에도 우린 Official MV 3 18:01 141
3031000 이슈 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촬영 소속사 비하인드 필름 📹✨ 4 18:01 197
3030999 이슈 [MV] 아이린 - Biggest Fan (컴백 타이틀곡) 12 18:00 447
3030998 이슈 데이식스 원필 "사랑병동" M/V 41 18:00 512
3030997 기사/뉴스 신화 이민우 결혼식, 신혜성 불참한 이유…"멤버들과 연락 두절" 22 17:58 3,892
3030996 이슈 키오프 쥴리 하늘이 추는 404 챌린지 1 17:58 218
3030995 유머 일 완벽하게 하려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 17:58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