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어장관리에 대한 박명수의 조언.txt
11,227 20
2020.12.24 20:51
11,227 20

청취자 J : 제가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된 오빠가 있거든요. 

첨엔 여럿이 만나는 자리였는데 다 같이 만나는 자리가 끝나고나서
한 일주일 쯤 있다가 그 오빠한테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따로 둘이서 만나게 됐죠. 만나서 밥도 먹고 얘기가 잘 통하더라구요. 
오빠가 만나면 재밌게 장난도 잘 치는데 장난을 치면서 손 크기를 재보자고 하면서 손을 은근히 잡구요.
소개팅이 잡혀있다고 하면 내가 있는데 무슨 소개팅을 하냐, 소개팅 하지말고 나랑 영화 보러 가자 막 이러구 
오빠랑 그렇게 만나고 연락을 하게 됐는데.. 얘길 하다 보니까 오빠가 여자친구가 있다는거에요. 


DJ 수 : 뭐야...

청취자 J : 그래서 속으로 그 말 듣고 나서 속으로 '아 그럼 오빠랑 편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야겠다' 그렇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만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빠가 조금씩 좋아지려고 하는 것 같은거에요.. 
제가 이러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기는 한데 재밌고 그 오빠가 잘해주고 이러니까 이걸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서.....


DJ 수 : 우리 J. 싸움 잘해요? 그 오빠 여자친구랑 둘이 붙으면 자신 있겠어요? 


청취자 J : 제가 그 언니랑 그렇게 해야 되나요? 



DJ 수 : 그럼요. 마지막에 그 언니가 찾아와가지고 뭐하는짓이냐고 하면 어떡할거에요? 
안되잖아요. J가 계속 그 오빠를 좋아하고 맘에두고 있으면 나중에는 삼자대면 하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만약에 우리 J양이 오빠한테 전화 걸거 아니에요. 갑자기 그 여자가 받아가지고 너 누구야. 누구세요. 

저 여자친군데요 하면 뭐라고 할거에요? ......뭐라고 할 거에요?



청취자 J : .........아는 동생이라고 해야죠.
아 근데 제가 먼저 연락을 하지는 않거든요. 
오빠가 잊을만하면 연락이 와요. 일주일에 두 세번씩 뭐하냐고 
처음엔 그냥 오빠랑 연락을 안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조절이 안되는 것 같아서...
이러다 마음이 커지면 어떡하나.... 지금 고민을 하고 있거든요. 


DJ 수 : 그게 고민이군요. 일단 저 인생을 많이 살아온 선배로서 얘기를 하면 남자분이 바람둥이네. 바람둥이야. 
외모가 굉장히 뛰어납니까?



청취자 J : 아니 그러진 않아요



DJ 수 : 그러지 않은 것들이 더 그래요. 외모가 있는 애들은 얼굴값을 하거든요. 어정쩡한 것들이 꼭 그래요. 

죄송합니다 표현이 거친데.. 사과드리고.. 옛말에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남의 눈에 피눈물 나면... 아 말 잘못했네요ㅋㅋ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 피눈물 난다고.


그렇게 그 오빠하고 둘이  웃고 즐기는 사이에 그 오빠의 여자친구는 정말 가슴 아파 할꺼 아닙니까. 

그렇게 만드는 장본인이 되면 안되요. 오빠한테 얘기를 하세요. 딱 잘라서. 

그렇게 해야만 그 분도 나중에 혹시 인연이 되더라도 더 좋아하는 거에요. 

흐지부지 이렇게 만나지 말고 오빠 여자친구 있는거 안다. 

그 분(여자친구)한테 고통을 주고 싶지 않으니까 그 분하고 잘 되길 바라고 

그냥 동료. 오빠 동생으로 지냈으면 좋겠다. 자꾸 이러는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 

딱 잘라서 얘기를 하세요. 얘기를 하고. 나중에라도 오빠가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봅시다 그래요. 


두 분이 헤어지기 된다면 만날 수 있는건데. 

근데 그 분이 헤어지고 오더라도 J양과 사귀다가 또 다른 여자한테 전화걸고 그럴 것 같애요 느낌이. 

그런 남자를 잡을 수 있는 자기의 능력이 된다면 그 분과 만나지만 

마음이 여리고 약하다면 그 분과 거리를 두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취자 J : 저도 만나는게 애매한거 같아서 오빠한테 얘기를 했어요. 

언니가 오빠랑 내가 이렇게 만나는걸 알면 기분 나빠하지 않겠느냐. 연락 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 



DJ 수 : 그렇지 그렇지.



청취자 J 얘길 했더니 오빠가 오히려 자기가 결혼 한 것도 아닌데 

너가 너무 닫혀있게 생각하는거 아니냐면서 오히려 그렇게 얘길 하더라구요.



DJ 수 : 그래요. 그게 선수에요. 진짜로 좋은 사람이라면 '내가 뭘 몰랐다. 나중에 인연이 되면 다시 연락하겠다' 정 안된다면 그렇게 얘기를 해야지 아니 시대가 어느 시댄데 그래. 제가 볼 땐 J양 말고도 다른 분한테도 그렇게 연락을 하는 분이에요. 그 분은.


청취자 J : 그럼 제가 연락을 딱 끊는게 낫겠죠?



DJ 수 : 연락을 딱 끊던지 그 언니한테 연락을 하세요.



청취자 J : 제가 그 언니 연락처나 신상정보 아무것도 몰라서..



DJ 수 : 계속 그렇게 연락하다 보면 그 언니한테 연락 올껄요. 

그 전에. 화를 자초하지 마시고 미연에 방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오빠는 안 만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J양 말고도 다른분한테도 그러고 있어요. 지금 이 시간에도. 

맘이 많이 안 좋죠? 왜냐면 선수한테 걸린거에요. 아시겠어요? 

선수는 달리게 내비두세요. 달리는 선수를 잡으시면 안되요. 같이 달려야 돼요. 

달리는 선수를 잡잖아요. 나도 거기에 끼어들어서 트랙을 돌아야 된단 말이에요. 

얼마나 힘들겠냐구요. 달린적이 없는 사람인데. 

알겠죠? 달리는 선수는 잡지 마시고 박수만 쳐주시면 되요 아시겠어요? 많이 도움됐죠? 


청취자 J : 네 오빠 이제 정리할께요. 



DJ 수 : 힘들때는 한숨 푹 주무세요. 한숨 푹 주무시면 새로운 날이 밝을거에요. 죄송해요 아는게 없어가지고 ㅋㅋ 
J양 사랑해주는 좋은 분 만나세요~ 바이바이~




출처: 두시의 깨방정(데이트), 소울드레서



예전에 넘 좋아서 슼했던 글...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60 00:05 17,3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2,6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8,6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1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777 정치 정청래 추미애는 좋겠다 김어준이 대신 총 쏴줘서 ㅋㅋㅋ 1 18:26 90
3022776 이슈 빙글빙글 돌아가는 띠벨의 하루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벨 18:26 7
3022775 이슈 한국인들이 돈이 없는 이유 2 18:26 276
3022774 유머 자동심장충격기 1 18:26 107
3022773 이슈 미야오 수인 인스타그램 업로드 18:25 43
3022772 이슈 [엔하이픈 월드] 포근한 파자마 파티 메이킹 필름 공개! 18:24 54
3022771 유머 본가에 일년에 한두번만 내려가는데 옆집아기의 신생아 울음소리가 1 18:24 251
3022770 유머 우리 개랑 대판싸우고 니랑 말 안함ㅅㄱ선언 후 냉전기간이였을때... 누워있길래 옆에 가서 슬쩍 앉았는데 진짜 앉자마자 벌떡 일어나선 거리두더니 눈도 안마주치고 불러도 귀 하나 까딱도안해줫엇던 그때의 사진... 결국 내가 먼저 사과함 6 18:23 738
3022769 이슈 여자친구가 깜짝 선물이라고 저녁까지 포장 뜯지말라 함 11 18:22 904
3022768 정치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현지시간) 방송인 김어준씨가 김 총리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면담 등을 두고 “차기 주자 육성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어처구니없는 공상”이라고 반박했다. 13 18:21 240
3022767 이슈 이딴 거 처음본다는 뤼튼 인턴 공고 내용.jpg 29 18:20 1,910
3022766 정보 네페 2원 10 18:18 537
3022765 유머 오늘도 음수대 물로 시원하게 물놀이한 루이바오🐼💜💦 5 18:18 436
3022764 이슈 박지훈 웃는 짤..jpg 11 18:16 700
3022763 기사/뉴스 6월부터 '체감 38도·기온 39도 이상' 예상시 '폭염중대경보 39 18:15 1,514
3022762 이슈 하루 아침에 헤어졌던 아빠 목소리에 눈물 흘리는 강아지 5 18:14 785
3022761 이슈 교토 숙박세 10배 인상 교통비 두 배 54 18:13 2,761
3022760 정치 보완수사 폐지 주장하는 분들 근거 자료는 경찰청 자료들인데…서로 잘못한 자료만 가지고 말하면 되겠나? 국회의원도 구속되면 국회 없애야 하나요? 대통령이 계엄하면 대통령실 없애야하나요? 이런 말도 안되는 걸 기반으로 모든 논리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7 18:12 363
3022759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업데이트(feat. F1) 6 18:11 334
3022758 이슈 LATENCY (레이턴시) "LATENCY" MV Teaser 18:10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