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힘든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민 : 저는 힘들 때 그냥 그대로 참아버려요.
시간이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힘든 상황에 부딪혔을 때 제 감정이 크게 동요되기 때문에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거든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 조금 진정이 되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 2019 JAPAN Fanclub 회지 Vol.7
지민 :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되신 분들도 오늘 데뷔를 못하신 분들도
오늘만 기억하면 앞으로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데뷔를 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사실.
데뷔했다고 뭐가 된 게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오늘만 잊지 않으면 하고싶은거 다 할 수 있고
친구들이랑 같이 무대하는 날이 꼭 올 거에요.
그러니까 절망하지 마시고 희망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결과는 올 거에요.
/ 2020.09.18 I-LAND 최종회
지민 : 목표가 있으면, 정말로 하고 싶은게 있으면,
/ 2018.02.13 NHK-FM Music Line
https://img.theqoo.net/hQqlp
지민 : 정말 해야할 목표가 있다면 뒤돌아보지 않기.
주저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일단 도전하는게 중요합니다.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이 있다면 보다 분명히 걸으세요.
그래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 2018.02 DISPATCH MAGAZINE D.icon Vol.2
2.
#시간을_대하는_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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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지민 : 나이를 먹는 것 자체에는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를 않아요.
나이를 먹을 때마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성장했는지가
내게는 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죠.
/ 2016.10.13 포커스뉴스
/ 2017 Singles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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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가, 그 이유는?
지민 : 나는 그냥 지금이 좋다.
/ 2017 THE WINGS TOUR PROGRAM BOOK
Q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지민 : 예전에는 과거로 돌아가 시간을 되돌리는 것도
미래의 저를 보러 가는 것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 어느 쪽도 가고 싶지 않아요.
그 때 그 때 눈 앞에 있는 것을 놓치지 않고
순간을 소중히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기 때문이에요.
/ 2018 Nonno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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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순간이동 또는 타임리프?
지민 : 저는 시간은 별로 건드리고 싶지 않아요.
안 좋은 일이든 좋은 일이든 이미 겪었으니까
저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 2020.08.23 배스킨라빈스 X BTS 배라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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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거의 자신에게 조언을 한다면?
지민 : 침묵은 금이다.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 2019.11 PAPER Magazine Break the Internet : BTS
Q 5년 전의 방탄소년단에게 하고 싶은 말
지민 : 그 때의 우리들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치열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존재하는 거니까.
/ 2019 JAPAN Fanclub 회지 Vo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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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년 후 미래의 나에게 한 마디
지민 : 5년 뒤에는 지금의 나보다 더 멋있는 사람이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의 나는 어떻게 지내?
네가 생각하던 그런 멋진 사람이 됐어?
멋있는 미래의 네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
/ 2019 JAPAN Fanclub 회지 Vol.7
3.
#야망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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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대상이 정확한 목표라기보다는 막연한 꿈이죠.
그냥 저희가 하던 거 열심히 하다보면 따라오지 않을까요?
'빌보드 26위를 꼭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앨범을 만든 게 아닌 것처럼
저희는 저희 길을 가면 될 것 같아요.
/ 2016.11.04 마이데일리 MD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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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여러분이 키워주신만큼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위로 올라가 보이겠습니다.
긴 말 안하겠습니다. 내년에 또 이 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2018.12.01 MMA 올해의 앨범상 수상소감
지민 : 저희가 올해를 보내면서
조금 힘든 일들도 있을 수도 있잖아요.
저희가 그런 일들을 겪어오면서 저희끼리 모여서
얘기도 하고 뒤돌아보는 시간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느꼈던 거는,
'정말 우리 뒤에, 우리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구나.'
'언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 옆에 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저희가 조금 더 힘들더라도
항상 힘낼수 있고 행복하단 생각을 할 수 있었고
그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얘기 꼭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이 상을 이 자리에서 다시 받고 싶었어요.
항상 얘기했듯이 여러분들이 저희를 자랑스러워하는
그 자부심이 곧 저희의 자부심이기 때문입니다.
/ 2018.12.14. MAMA 올해의 가수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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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작년에 제가 이 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답할 수 있게 되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희가 '앨범 수치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연연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정말로 저희는 지금 항상 저희끼리도 얘기하지만
여러분들한테 받는 응원과 사랑이 너무너무 커서
언제 이걸 다 보답할 수 있을 지 진짜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는 계속해서 멤버들과 여러분과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서
같이 노래하고 춤 추고 이렇게 함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내년에도 대상 받을 수 있게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2019 MMA 올해의 앨범상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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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빌보드 본상을 받을 수 있을 줄은
상상을 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정말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행복했고 옆에서 함께 하고 있는 멤버들,
우리 스텝들 그리고 우리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2019.05.02 Billboard Music Awards 수상 후 twt
Q 그래미를 다녀왔는데, 어땠나요?
지민 : 저는 되게 욕심이 더 많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뭔가 이게 끝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뭔가 할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고 어디까지 올라갈 지
되게 궁금해지는 순간이 딱 왔었던 것 같아요.
뭐라고 해야 되지? 좀 말할 수 없는 되게 달궈진 느낌?
말로 표현이 안 되는 그 뭔가 욕심과 그런 마음들이 생겼던 것 같아요.
/ 2019 BTS FESTA 방탄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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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래미 시상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었나요?
지민 : 마음가짐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우리가 무대가 아니라 시상을 하러 가는 거지만
어떤 걸 보고 올 지, 어떤 걸 느끼게 될 지가 기대가 됐고,
마음가짐을 한 번 정리를 하고 간 느낌이었어요.
/ 2019 BTS FESTA 방탄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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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래미는 BTS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지민 : 딱 그런 것 같아요.
한 번 더 마음이 뜨거워지고 이런 걸
느낄 수 있다는 게 되게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가 대상을 받을 때라든지,
빌보드에 처음으로 가게 됐을 때라든지.
그 순간에 되게 감사하면서도 '한 번 더 올라가야지'라는
마음을 갖게 되는 중요한 타이밍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미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수 있는 계기이고,
그래서 거기 가게 해준 아미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진심을 다해서 얘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2019 BTS FESTA 방탄늬우스
4.
#평정심 #중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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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는 지민에게 어떤 '색' 이었나요?
지민 : 황토색.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나에게 다가오는 일들을
차분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한 해였기 때문에.
/ 2015 팬싸인회 포스트잇
Q 이 아름다운 순간의 끝에는 뭐가 있을까?
지민 : 분명히 지금이 가장 높이 와있는 거라고 한다면,
분명히 이제 내려가는 순간이 있을 거예요.
근데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그런 거였죠.
자신의 인생의 화양연화라는 건
자신만이 정의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왜냐면 사람마다 중요한 것도 다를 것이고,
그리고 같은 순간에 느끼고 있는 생각도 다를 것이고
행복의 기준도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자신만이 정의할 수 밖에 없겠구나' 라고.
만약에 내려갈 때가 온다면, 그런 순간이 온다면,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또 다른 행복을 찾고 있지 않을까요?
그 나름대로 행복을 계속 느끼고 있을 것 같아요.
지금과는 또 다른 화양연화가 있지 않을까. 끝이 아니라.
/ 2016 화양연화 ON STAGE EPILOGUE CON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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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티스트가 크면 클수록,
점점 더 많은 이들이 끌어내리려는 시도가 있죠.
그런 유명세의 단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나요?
지민 : 저는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고
저와 방탄소년단을 폄하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쉽게 상처받지 않아요.
그리고 가족들이 항상 제 옆에 있어주거든요.
/ 2017.03.21 TEENV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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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내가 원하는 건 강함 or 다정함?
지민 : 저에게 필요한 건 강함도 다정함도 아닌
차분함이라고 생각해요.
/ 2019 JAPAN Fanclub 회지 Vo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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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랜만에 고향인 부산에 왔는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셨나요?
그래서 공연 전에 가족들을 안 보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 2019.06.16 JIMIN VLIVE
https://img.theqoo.net/jLNxw
Q 웸블리 전석 매진 12번째 아티스트에 오른 소감은?
지민 : 주변에서 더더욱 웸블리에 대해서
상징성을 크게 두는 것 같아서 더 긴장을 많이 했었어요.
그래도 다른 공연들과 다르게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다 똑같은 우리 팬들이니까요.
/ 2019 LOVE YOURSELF LONDON Wembley DVD
Q 가수로서 이룰 수 있는 성과는 거의 모두 이룬 상황인데,
실제로 성과를 하나씩 성취할 때마다 혹시
번아웃이나 허탈감에 빠지지는 않는지?
지민 : 사실 저 같은 경우는 허탈감은 못 느껴봤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하지만
원래 목표와 꿈이 상이나 순위 같은 게 아닌 '무대'였다 보니까
잘 되지 않았을 때 느끼는 허탈감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있는 그대로 더 감사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원래 잘 하고 싶어하던 그대로의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부담을 느끼지 않는 건 아니다. 허탈감과 다를 뿐.
/ 2020.11.20 BE 발매기념 기자간담회
https://img.theqoo.net/Qjidu
지민 : 저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서 느끼게 됐어요.
그 사람들을 멀리한다기보다 그런 반응에
감정적이지 않게 될 수 있었고요,
저한테 너무나 넘치게 배려해주시는 분들에게는
감정적으로 넘치게 다가갈 수 있게 됐구요.
/ 2020.11.23 WEVERSE MAGAZINE
https://img.theqoo.net/ntXFT
지민 : 물론 잃으면서도 배우고 그 와중에 얻는 것들이 있었지만
처음 느꼈었던 거는, 친구를 잃었고
나를 온전한 나로 봐줄 수 있는 사람들을 잃었고
자유를 잃었다고 느꼈었어요. 맨 처음엔 그랬어요.
사실 데뷔 때는 이런 것도 다 필요가 없었어요.
'괜찮다. 다 필요없고 내가 할 거 할거야.' 이런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하고 있는 게 너무 중요해서 내 옆에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든 저를 떠나가든 중요치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그러다가 중간쯤 오니까 외로웠고,
그렇게 또 외롭다 보니까 옆에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무언가를 확실하게 잃었다 라고 얘기할 수 없는 게,
그러면서 또 얻는 것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친구를 잃었으면 그러면서 정말로
소중한 친구들을 다시 알게 되고 또 사귀게 되고,
자유를 잃었다 했지만 더 자유로운 곳에서 놀고 있고,
뭐 이런 것들을 성장하면서 또 배웠던 것 같아요.
/ 2020 BREAK THE SILENCE : THE MOVIE
Q 동화 속 캐릭터는 위기 후 강해지잖아요.
어떤 위기가 지민씨를 강하게 만들었나요?
지민 : 정말 수많은 위기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 모든 위기가 저를 강하게 만들었는데
구체적으로 따지면 끝도 없을 텐데...
그냥 방탄소년단에게 위기가 찾아왔을 때마다
저를 한 번 더 단단하게 만들었죠.
/ 아미 7기 ARMYZIP
Q 좌우명은?
지민 : 할 수 없을 때까지 해보자.
/ 2014 BTS FESTA 내가 쓰는 프로필
https://img.theqoo.net/gNwEz
Q 포기하고 싶을 때 이겨낼 수 있는 주문은?
지민 : 나는 그냥 나를 생각해.
/ 2016 팬싸인회 포스트잇
https://img.theqoo.net/DMhOo
지민 : 내가 가진 게 무대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
그 생각을 안 잃어버리는 게 중요하다.
/ 2017 WINGS CONCEPT BOOK
Q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점수를 매겨본다면?
지민 : 저같은 경우는 점수를 안 재고 싶은 것 같아요.
점수를 재면 자꾸 거기에 좀 연연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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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노력의 힘은 이렇다' 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하나만 열심히 하면 사람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 보여주고 싶어요.
하나만 고집했을 때, '결국 이렇게 될 수 있다' 하는 그런 거요.
/ 아미 6기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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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싱어로서의 지민과 댄서로서의 지민에 차이가 있는가?
지민 :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 둘이 별개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 2020.11 Rolling Stone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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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더 잘하고 싶거나 발전하고 싶은 부분
/ 2019.11 PAPER Magazine
https://img.theqoo.net/yODkL
Q 당신의 유토피아는 무엇인가요?
지민 : 지금 하고 있는 걸 지키고 싶어요.
/ 2020.12.07 MAMA
https://img.theqoo.net/JQwaR
Q 아미를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들어?
지민 : 가장 큰 보답은 저희가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장 멋있고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아미 1기 BTS MAGA-ZINE
Q 인기가 실감이 나는가?
지민 : 더이상 인기가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하는건
팬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 2017.09.18 DNA COMEBACK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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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매번 저는 당황스러운 것 같아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우리한테 열광을 해주는지 모르겠다.'
'어디까지 우리가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대신 그거는 있는 것 같아요.
왜 우리한테 이렇게 열광해 주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는 책임이 더 느껴진다고 할까나.
확실하게 나만의, 그리고 방탄의 무언가를 빨리 만들어서
매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확고하게 생긴 것 같아요.
/ 2018 BTS: BURN THE STAGE EP.7
https://img.theqoo.net/mGfdt
지민 : 저는 요즘 참 많이 즐겁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그냥 무엇을 하든 무엇을 안 하든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있는 시간들이라서 다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원래는 항상 무언가를 해야하고
불안해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아요.
이제야 제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나 봐요.
이게 다 여러분들 덕분이에요.
/ 2019.04 Map of the soul : PERSONA thanks to
Q 과거 영상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지민 : 솔직히 말해서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은
데뷔 첫 녹화를 했을 때가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앞에 카메라가 있는데 그 지미집 카메라 옆에서
아무 것도 아니었던 저희를 보려고 와주셨던,
많지 않았던 우리 팬 여러분들이 참 생각이 많이 나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 이렇게 많아진 팬 분들에 대해서
더 감사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2019 Map of the soul : PERSONA 기자간담회
https://img.theqoo.net/BOJFg
지민 : 제가 생각해보면 롤모델이 딱히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롤모델을 누구로 해야 되나' 이러다가
'아 꼭 누구를 정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는 미래에 내가 내 롤모델이 될 수 있게
멋있는 사람이 되면 너무 좋겠다 이런 생각을 좀 하다가
여러분들을 만나고 느낀 거는,
여러분들처럼 뭔가 정말 크게 바라는 거 없이
저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 주시는게 너무 멋있었던 것 같아요.
저한테는 너무 고맙고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은 저희의 롤모델이고, 영웅이고,
또 저희의 모든 것이라고 꼭 얘기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 2019.06.23 BTS MUSTER in SEOUL DAY2
지민 : 다들 열심히 하고 그런 것도 있지만
솔직히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다 좋은 음악 만들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왜 우리를 좋아해 줄까.
인터뷰에 막 우리끼리 사이도 좋고
팬들이랑 소통도 많이 하려고 하고 이런 얘기 하지만,
저희 말고도 다 그렇게 하잖아요.
믿고 응원해주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우리는 잘 해야 돼요.
그러니까 우리는 더 잘 해야 돼요.
/ 2019 BRING THE SOUL DOCU-SERIES EP.5
https://img.theqoo.net/rWgCj
Q 지민이 생각하는 BTS의 매력은?
지민 :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려고 하는 진심? 책임감?
그런 모습들이 제일 팬 분들한테 매력적이게 다가가지 않았을까.
다른 무엇보다도 저희는 가수잖아요.
무대를 잘 해야 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욕심과 책임을 놓아버리는 순간
저희 팀은 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항상 갈망하고 더 잘하고 싶어하고
그런 마음들이 매력있게 다가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 2018.07.29 We love BTS Hulu interview
https://img.theqoo.net/qiiOa
지민 :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당장 내년에 저희 모습이 어떨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한 가지 좀 생각이 드는거는, 저희는 항상
똑같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 2019 BURN THE STAGE : THE MOVIE
https://img.theqoo.net/kNjYZ
지민 : 멤버들 스스로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멤버들 간의 관계, 우리와 팬 분들이 이루고 있는 관계,
무언가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을 하고 이루어냈을 때 얻는
무언가의 성취감 혹은 결과물이 곧 혁신이지 않을까.
/ 2020.11 Wall Street Journal Magazine
https://img.theqoo.net/jSPYt
Q 방탄소년단 앞에 붙었으면 하는 수식어는?
지민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이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방탄소년단이여서, BTS라서
공연이 보고 싶은 거면 저는 된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혁신이다, 최초다, 방탄소년단이 또 해냈다.' 라고 하지만
나중에 가서 뭔가 최초가 아닌 게 되었을 때
이제 해내지 못 한다가 아니거든요 절대.
무슨 방탄소년단이 아닌 정말 그냥 방탄소년단이고 BTS였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오로지 다가올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 2019 LOVE YOURSELF LONDON Wembley DVD
Q 동경하는 아티스트가 있는가?
지민 : 솔직히 말하면 좋아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누구처럼 되어야겠다' 생각하면서 연습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저희가 잘하게 됐을 때 무대를 하는 모습을 그리면서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아서 그래서 딱히 구체적으로
'누군가를 동경하며 이 사람처럼 돼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무대에 임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2020.07.05 TV 도쿄 JOURNEY 특집
https://img.theqoo.net/TIDmW
Q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에 대해
지민 : 당연히 너무 영광스럽고 고맙고
저희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사람들이랑 같이
콜라보를 하게 되면서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고요,
그러면서 들었던 생각은
저는 저희한테 참 자부심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저희가 괜찮은 사람들이었고,
괜찮은 음악과 괜찮은 무대를
그리고 괜찮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분들도 저희와 함께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저희에 대한 자부심이 더 크게 생기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2020.07.05 TV 도쿄 JOURNEY 특집
Q 빅히트 회사뿐 아니라 케이팝에 있어서 NEXT BTS가 필요한데
제2의 BTS가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지민 : 저는 사실 '제 2의 BTS'라는 말이 굉장히 기분이 좋게 들리는데요,
저희를 정말 괜찮게 봐주시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하지만 저희가 아직 후배 혹은 더 성장할 수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저희도 매 앨범을 낼 때마다 이제 시작이고
다음에는 어떤 앨범, 어떤 이야기, 또 어떤 모습으로 나와야 하는지
고민을 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고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저희가 더 잘 하는 모습을 앞으로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20.11.20 BE 발매기념 기자간담회
https://img.theqoo.net/DnZGW
Q 지금 생각하면 사소한 일인데,
데뷔 전후에는 굉장히 크게 다가왔던 사건이나 상황은?
지민 : 없다. 가수의 꿈을 갖고
연습생이 되면서부터 사소한 건 없었다.
/ 2015 BTS BEGINS PROGRAM BOOK
https://img.theqoo.net/mLUPO
Q 과거로 돌아가도 가수의 길을 선택할까?
지민 : 무조건 한다.
가능하면 더 일찍 연습을 시작할 수 있다.
/ 2015 BTS BEGINS PROGRAM BOOK
https://img.theqoo.net/WxjYH
지민 : 방탄소년단 지민과 인간 박지민이
같아져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그게 항상 고민이 많았었던 것 같아요.
/ 2019 BTS FESTA 방탄다락
https://img.theqoo.net/IrcyE
지민 : 사람들이 많이 아실 거라고는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저희가 너무 완벽해서 좋아하는 것보다도
되게 허술한 부분이 많아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것 같은데, 사실 저는 그래요.
저는 사람들한테 별로 인간 박지민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멀어지고 싶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저는 그들한테 정말 연예인이고 싶어요.
/ 2019 BRING THE SOUL DOCU-SERIES EP.5
Q 춤추는 사람으로서 무엇을 표현하고 싶나요?
지민 : 그냥 감정이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춤을 추든, 액션을 취하든, 노래를 하든, 어떤 감정으로
이걸 표현하고 있는지 느껴지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니터링도 많이 받고, 많이 물어보고, 많이 찾아봤을 때
무대 위에서 원하는 감정을 전달하기 적절한 몸들이 있는 것 같아요.
각자 가진 체형도 다르니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 제 나이에 제 감정을 제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괜찮은 몸을 생각해서
열심히 다이어트도 했는데 요즘엔 그 때보다는 무너졌어요.
제가 58kg 정도 나갈 때 원하는 핏이 나와서
다이어트로 5kg 정도 빼는 동안 제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찾았어요.
/ 2020.11.23 WEVERS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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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구설수 없는 것도 인기 비결이라고 생각되는데
멤버들끼리 정한 철칙이 있는지?
지민 : 구체적으로 약속한다기 보다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우리끼리 이야기할 때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네게 무슨 일이 있건 우리는 네 편이다.'
'무슨 일이 있든 상처받지 말자.'는 얘기를 서로 많이 해왔었는데,
그래서 옆에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내가 좀 더 조심하고 행동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약속한 것처럼 멤버들이 모두 평소에도
행동을 잘 하고 다니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2019.04.17 Map of the soul : PERSONA comeback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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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듣는 것만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말은?
지민 : 전 개인적으로 제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제일 좋은 건,
팀 자랑같은 거 나오면 되게 좋아하긴 해요.
팀 욕하면 그 친구랑 연락 안 해요.
/ 2019.06.13 BTS FESTA 방탄다락
Q 자신에게 가장 힐링이 되는 것은?
지민 : 주변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옆에 있어주는 것이
저에겐 다른 무엇보다 큰 힐링입니다.
/ 2019 JAPAN Fanclub 회지 Vo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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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 7년간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민 :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
/ 2020.01.29 Zach Sang Show
Q 꿈이 뭐에요?
여러분도 우리랑 같이 노래 부르고 우리랑 같이 춤 추고
서로 즐겁게 노는 걸 제일 좋아하시잖아요.
저도 그걸 제일 좋아해서 이 일을 진짜 오랫동안 하는 게 제 꿈입니다.
아이돌이라는 직업으로 오래오래 하는 게 제 꿈이에요.
/ 2020.03.26 JIMIN V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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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민 : 저는요, 저는 진짜 솔직히 다 필요 없고요.
그냥 되게 오래 이거 계속 하면 돼요.
전 사실 그거면 돼요.
/ 2020.06.13 BTS FESTA 방탄생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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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이 사람들이 어떤 존재인가 보다는
이 순간을 같이 했다는 거에 대한 변함이 없다보니까
내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소중하고 빛나고 행복했던
순간을 같이 하고 있는 사람들' 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2020 BREAK THE SILENCE : THE MOVIE
지민 : 누군가 '목표가 뭐에요?' 라고 물어보면
"멤버들이랑 오랫동안 공연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아마 제 목표가 가장 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라고 했는데
그게 멤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였어요.
'나 너희들이랑 진짜 오랫동안 같이 하고 싶어.'
/ 2020.11.23 WEVERSE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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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청춘'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말은?
지민 : RUN
/ 2015 BTS 화양연화 ON STAGE PROGRAM BOOK
Q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청춘의 모습은?
지민 : 내가 하는 모든 일에 후회보다는
만족하는 것이 청춘이 아닐까 싶어요.
청춘이라면 '뭐 어때' 라는 말을 뱉어도 되는 때인 것 같아요.
/ 2015 BTS 화양연화 ON STAGE PROGRAM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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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신은 그 모습과 가까운가?
지민 : 그럼요.
/ 2015 BTS 화양연화 ON STAGE PROGRAM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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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 여러분이 청춘이라고 생각하시면
그 언제까지라도 청춘입니다.
/ 2020 ARMYZIP BTS CI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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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내가 후회하지 않은 선택을 한 길 "
JIMIN OF 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