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개그우먼 김지민.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서울] 개그우먼 김지민이 걸그룹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한 가운데 해당 걸그룹이 '소녀시대'라는 추정 글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김지민의 힌트를 통해 해당 걸그룹 찾기에 나섰다. 이에 김지민이 지난 2009년 소녀시대의 팬미팅 사회를 보고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그가 언급한 걸그룹이 소녀시대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우먼 김지민.출처 | KBS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앞서 김지민은 지난달 30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2006년 잠시 활약했던 이후 4년간의 공백기를 거치며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김지민은 "그 시절 되게 유명한 걸그룹의 팬미팅 사회를 보게 됐다"며 "그런데 걸그룹 멤버 한 명이 '내가 개그콘서트를 보는데 누구냐?'고 물었다. 그래서 구차하게 설명을 해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그럼에도 그 멤버는 여전히 모른다고 일관했다"며 "그 걸그룹이 신인 때는 내 대기실에 찾아와서 인사했었는데 확 떠버리니 그렇게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도대체 그 걸그룹이 누구냐. 몇 명인지 알려 달라"고 묻자, 김지민은 "인원수를 말하면 다들 아실 것 같다"고 말을 아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지민, 정말 소녀시대였나?", "김지민, 대박이다", "김지민, 서러웠겠다", "김지민, 사실면 실망이다", "김지민, 진짜 굴욕 사건이네", "김지민, 찾아내다니 진짜 대단하다", "김지민, 짜증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