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4일 KT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투수 최건. KT 제공
롯데가 4일 트레이드로 데려온 투수 최건(21)에 관심이 쏠린다. 1군에서 오랜 기간 뛴 즉시 전력감의 선수를 내주고 데려온 신예 최건이 어떤 유망주인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진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성에 따라 미래 자원 확보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며 “두 선수의 공백으로 생기는 당장의 전력 손실보다는 미래를 위해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최건을 미래 핵심 불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최건은 올해 초 군에 입대해 2022시즌부터 롯데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쏠쏠한 백업 선수를 내주고 다음 시즌도 아닌 2022년부터 쓸 수 있는 미래를 내다본 롯데의 투자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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