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생일 두시간 전 올라온 방탄소년단 진 블로그 글(Abyss 노래선물)
34,324 924
2020.12.03 22:07
34,324 924

안녕하세요 진입니다.


얼마 전, 기자 회견을 하면서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나는 내 슬픈 감정을 팬분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다. 좋은 것만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음악이라면 얘기는 다르다. 평소 나의 행동으로는 공유하고 싶지 않지만 음악으로서는 보여드려도 괜찮을 것 같다.”

사실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는데 저 자신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분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걸 받아도 될까..

사실 나보다 음악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잘하는 분들도 많은데 내가 이런 기쁨과 축하를 받아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더 깊이 들어가다보니 마음이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 일로 상담도 받으며 하루하루 지내다가 방피디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지금 이 감정을 노래로 써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잘 만들 자신도 없고 결과물이 좋지 않으면 어쩌나, 나는 이미 그러면 안되는 위치에 와버렸는데.. 라고 대답을 하니
방피디님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하게 된다면 너는 분명 잘 할거다 너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봐주겠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작곡가 계범주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 제 감정과 많은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분이시더라고요. 형님은 저를 도와주고싶다고 하셨고 '많은 불안들에 대해 써보자~ 잘 안되면 또 새로 해보면 된다'는 긍정의 힘으로 절 다시 밝게 해줬어요.

그렇게 여러 얘기를 나눠보고 지금 저의 감정을 그대로 현장에서 트랙으로 만들어줬고 이걸로 해보고 싶은 얘기를 써내려가니 Abyss가 완성 됐습니다. 계범주 형님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생일에는 맞지않는 좀 우울한 노래지만 그래도 생일이 아니면 애매할 거 같아 Abyss를 공개하게 되었네요. 
아미들, 부족하더라도 잘 들어주세요.
 
ps. 후렴구 가사 써준 우리 리더님 감사합니다.

https://twitter.com/bts_twt/status/1334482610244833281?s=21


https://m.youtu.be/aqtSOksH-NE

숨을 참고서 나의 바다로 들어간다 간다
아름답고도 슬피 우는 나를 마주한다
저 어둠 속의 날

찾아가 말하고 싶어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 yeah

아직도 나는 내게 머물러있다
목소린 나오질 않고 맴돌고만 있다
저 까만 곳
잠기고 싶어 가보고 싶어
I’ll be there
오늘도 또 너의 주위를 맴돈다

너에게 갈수록 숨이 차오르고 넌 더 멀어지는 것 같아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간 건 아닐까 yeah
저 바닷속의 날

찾아가 말하고 싶어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 yeah

아직도 나는 내게 머물러있다
목소린 나오질 않고 맴돌고만 있다
저 까만 곳
잠기고 싶어 가보고 싶어
I’ll be there
오늘도 이렇게 너의 곁으로 눈을 감는다


zypcD.jpgAbyss (2020)

Produced by BUMZU
(BUMZU, Jin, RM, Pdogg)

Additional Production – Pdogg
Keyboard – BUMZU
Synthesizer – BUMZU
Guitar – 박기태
Drum Production – Pdogg
Background Vocal – James Keys
Vocal Arrangement – Pdogg, GHSTLOOP
Recording Engineers – Pdogg @ Dogg Bounce
GHSTLOOP @ Phantom Field
Digital Editing – Pdogg, Hiss noise, GHSTLOOP
Mix Engineer – 박진세 @ Big Hit Studio
Mastering Engineer – 최효영 @ SUONO Mastering

+)계범주 인스타TTnYY.jpg
목록 스크랩 (68)
댓글 9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염혜란의 역대급 변신! <매드 댄스 오피스>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87 02.18 25,2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50,3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71,1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39,2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74,4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9,4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8,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095 유머 완벽 보다 돈이 좋다 5 06:26 469
2997094 이슈 (약후방) 핫게 여성향 게임 용사는 소환이 필요해! 지금까지 공개된 일러들...jpg 3 06:23 547
2997093 이슈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기기괴괴! 나의 요괴 베케이션」 티저 포스터, 예고편 공개 2 05:55 445
2997092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5:40 143
2997091 이슈 고양이 알파벳 3 05:34 462
2997090 이슈 솔직히 이 여돌로 여돌 덕질 시작한 여덬들 많음.jpg 27 05:15 2,562
299708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7편 3 04:44 258
2997088 이슈 우리집 아파트 관리비를 누군가가 결제 한 것 같아요.txt 12 04:30 5,179
2997087 이슈 하 진짜 왕사남 과몰입할수록 이홍위 삶 너무 억까라서 진짜미치겟네 10 04:23 2,570
2997086 유머 장현승의 낡은 빈티지 3 04:12 1,001
2997085 기사/뉴스 미국 CNBC "억만장자들마저 자기 자식들이 직장을 잃을까 걱정하는 중이다" 10 04:04 2,464
2997084 이슈 앗! 반자동 소총이 램카드보다 싸다! 3 03:59 899
2997083 이슈 움짤로 보는 러브라이브 신작의 첫라이브 모습.gif 5 03:31 710
2997082 이슈 트위터에서 화제인 윤석열 종신형 선고 소식 41 03:30 5,580
2997081 이슈 주토피아2가 오마주한 영화 1 03:14 1,763
2997080 이슈 인도네시아 숙소의 충격적인 샤워필터안 모습 115 03:08 16,263
2997079 유머 토이스토리5 우디 근황... 14 03:08 3,096
2997078 기사/뉴스 [여기는 밀라노] '봅슬레이 개척자' 원윤종, IOC 선수위원 당선…동계 종목 최초 11 03:04 1,234
2997077 유머 새벽에 남돌이 베란다에 갇힌 이유.jpg 03:02 2,063
2997076 이슈 한국 여성들에 대한 홍콩남의 생각 43 03:02 4,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