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방금 방탄소년단 공계에 올라온 Abyss by Jin of BTS (진 생일 기념 자작곡 선물)
12,891 187
2020.12.03 22:03
12,891 187

https://bts.youtu.be/aqtSOksH-NE


NjlTT


Abyss (2020)

 
Produced by BUMZU
(BUMZU, Jin, RM, Pdogg)

 
Additional Production – Pdogg
Keyboard – BUMZU
Synthesizer – BUMZU
Guitar – 박기태
Drum Production – Pdogg
Background Vocal – James Keys
Vocal Arrangement – Pdogg, GHSTLOOP
Recording Engineers – Pdogg @ Dogg Bounce
                                 GHSTLOOP @ Phantom Field
Digital Editing – Pdogg, Hiss noise, GHSTLOOP
Mix Engineer – 박진세 @ Big Hit Studio
Mastering Engineer – 최효영 @ SUONO Mastering


 
숨을 참고서 나의 바다로 들어간다 간다
아름답고도 슬피 우는 나를 마주한다
저 어둠 속의 날

 
찾아가 말하고 싶어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 yeah


아직도 나는 내게 머물러있다
목소린 나오질 않고 맴돌고만 있다
저 까만 곳
잠기고 싶어 가보고 싶어
I’ll be there
오늘도 또 너의 주위를 맴돈다

 
너에게 갈수록 숨이 차오르고 넌 더 멀어지는 것 같아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간 건 아닐까 yeah
저 바닷속의 날

 
찾아가 말하고 싶어
오늘은 널 더 알고 싶다고 yeah

 
아직도 나는 내게 머물러있다
목소린 나오질 않고 맴돌고만 있다
저 까만 곳
잠기고 싶어 가보고 싶어
I’ll be there
오늘도 이렇게 너의 곁으로 눈을 감는다


https://soundcloud.com/bangtan/2020jinbirthday


안녕하세요 진입니다.

얼마 전, 기자 회견을 하면서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나는 내 슬픈 감정을 팬분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다. 좋은 것만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음악이라면 얘기는 다르다. 평소 나의 행동으로는 공유하고 싶지 않지만 음악으로서는 보여드려도 괜찮을 것 같다.”


사실은 최근에 크게 번아웃이 왔는데 저 자신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고 많은 분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는데 내가 이런걸 받아도 될까..

사실 나보다 음악을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잘하는 분들도 많은데 내가 이런 기쁨과 축하를 받아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더 깊이 들어가다보니 마음이 힘들어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 일로 상담도 받으며 하루하루 지내다가 방피디님과 얘기를 해봤는데 지금 이 감정을 노래로 써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잘 만들 자신도 없고 결과물이 좋지 않으면 어쩌나, 나는 이미 그러면 안되는 위치에 와버렸는데.. 라고 대답을 하니

방피디님은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하게 된다면 너는 분명 잘 할거다 너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봐주겠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작곡가 계범주형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 제 감정과 많은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분이시더라고요. 형님은 저를 도와주고싶다고 하셨고 '많은 불안들에 대해 써보자~ 잘 안되면 또 새로 해보면 된다'는 긍정의 힘으로 절 다시 밝게 해줬어요.

그렇게 여러 얘기를 나눠보고 지금 저의 감정을 그대로 현장에서 트랙으로 만들어줬고 이걸로 해보고 싶은 얘기를 써내려가니 Abyss가 완성 됐습니다. 계범주 형님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생일에는 맞지않는 좀 우울한 노래지만 그래도 생일이 아니면 애매할 거 같아 Abyss를 공개하게 되었네요. 

아미들, 부족하더라도 잘 들어주세요.

 

ps. 후렴구 가사 써준 우리 리더님 감사합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41,7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20,79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59,12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22,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36,08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23,3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3,6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87,8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0,5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38,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2807 기사/뉴스 “美 주식 결제 시간 2→1일 단축”… 덩달아 바빠진 韓 증권가 20:32 214
2402806 이슈 투디 아이돌이 '아이돌이 적성에 안 맞다'는 설정이면 생기는 일... 2 20:32 390
2402805 이슈 푸바오 어린 시절이랑 많이 닮은 루이바오.jpg 4 20:31 421
2402804 이슈 "선재업고튀어" OST "꿈결같아서"무반주로 짧게 라이브로 부른 민니 20:31 103
2402803 정보 🍔이번주 T day 이벤트[롯데리아/투썸플레이스/풀무원/크록스/파리바게뜨 外] (~10日)☕ 3 20:30 492
2402802 이슈 옥상에서 빨리 내려가고 싶을 때 꿀팁 3 20:29 377
2402801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나야 나 (Piano Ver.)" 1 20:27 126
2402800 기사/뉴스 [JTBC 단독] 수십 분 고민하다 들었지만…대답 없는 '생명의 전화' 7 20:27 797
2402799 이슈 고작 1달 동안 미국에서 콘서트 21번 해야하는 비비지 월드 투어 일정...jpg 21 20:26 1,309
2402798 기사/뉴스 “대한민국 기자회견은 민희진 전후로 나뉜다”...충격 받은 홍보맨들 21 20:26 1,760
2402797 이슈 임영웅 신곡 중 개신난다는 반응 많은 곡ㅋㅋㅋㅋㅋㅋ 8 20:25 517
2402796 이슈 오바오님 입에서 예쁘다 귀엽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후이🐼 19 20:25 1,515
2402795 이슈 한국 친구들이 이 음식만큼은 소개시켜주지 않는 이유.jpg 15 20:23 3,489
2402794 기사/뉴스 최소 ‘1박 70만원’, 초럭셔리 호텔들 韓 시장 출사표 4 20:21 852
2402793 이슈 무신사 옷 시킬 때 자꾸 못생긴 지들 로고 스티커 엽서 도무송 이딴거 쳐보내는거 금지시켜야함.twt 48 20:20 4,292
2402792 유머 휴일이 몇 시간 안남은 직장인의 현재 꿈 4 20:20 1,448
2402791 이슈 화재로 불타버린책.jpg 5 20:20 1,952
2402790 이슈 어제 콘서트에서 스포하고 싶어서 안절부절하는 라이즈 앤톤 30 20:20 1,228
2402789 이슈 싱가포르 워터밤 기자회견(?)에서 무대한 산다라박 3 20:19 1,359
2402788 이슈 5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어비스" 7 20:19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