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손헌수 "박수홍·윤정수는 도련님, 난 방자"..20년 인연 끊었다(아이콘택트)
58,035 418
2020.12.03 09:24
58,035 418
https://img.theqoo.net/creSd

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배우 김수미가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개그맨 윤정수가 눈맞춤을 위해 등장했다.

이날 윤정수의 눈맞춤 상대로 개그맨 손헌수가 등장했다. 손헌수는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 헤어지자는 이별 선언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얼마 전 남창희 씨가 '형 기사가 났는데 한 번 보라'고 하더라. 기사를 봤는데 손헌수가 박수홍, 윤정수와 연락을 끊었다는 기사였다. 웃기려고 한 줄 알았는데 그러고보니 전화가 안오더라"라며 손헌수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 기사가 나가고 한 번도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다. 두 달 가까이 됐다. 박수홍과도 연락을 끊었다더라"며 "오늘 사실 박수홍 씨랑 같이 나오려고 했는데 '미우새' 촬영이 잡혀서 못 나왔다"고 덧붙였다.

손헌수는 "한 분은 51세고, 한 분은 한달만 있으면 50세다. 형들을 보면 (결혼을 못한 것에 대해) 심각하지 않다. 예전부터 농담삼아 실버타운 이야기를 하더라. 그게 저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얼마 전 박수홍 선배가 술을 드시고 '헌수야 나 요즘 너무 행복하다. 나 왜 돈 버는지 아니? 너희들하고 실버타운에서 살거야'라고 이야기하는데 섬뜩했다. 그때 벗어나야겠다 생각했다"고 윤정수, 박수홍과 연락을 끊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그는 "형들은 모셔야 되는 도련님들, 저는 방자"라며 "지금 저희는 많이 늦었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 후 다시 보더라도 지금은 헤어져야 한다"고 단호함을 드러냈다.

또 손헌수는 "박수홍 선배 성격이 착한 바보다. 답답한 면도 있고 반면 윤정수 형은 그런 면을 전혀 못 보는 성격"이라며 상반된 두 형의 성격 때문에 20년간 쌓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오늘이 박수홍 선배 생일이다. 원래라면 다 모일텐데 저는 전화를 꺼놓을 생각이다. 20년 동안 단 한번도 그런 적 없던 동생이 전화기가 꺼져있는 것은 처음일 것이다. 두렵긴 하지만 하루이틀 고민한 것이 아니다. 이제 서로 의지하지 않고 딱 강한 삶을 살고 싶다"며 이별을 선언하겠다고 다짐했다.

블라인드가 열리고 손헌수는 "제가 오늘 드릴 말씀은 이제 우리가 헤어져야될 것 같다. 이제 그만 헤어지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뭔 소리야?"라고 분노했다.

손헌수와의 눈맞춤을 마친 윤정수는 "너를 바라보는 5분 동안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사귀는 여자 헤어지는 느낌이다. 우리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헤어지자라니 이게 무슨 말이냐. 이거 똑바로 이야기 안하면 수홍이 형한테 혼난다. 아니 나한테 혼난다"며 서운함을 전했다.

손헌수는 "저희 셋이 20년을 넘게 붙어다니다 보니 각자의 삶을 좀 살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저는 형들과 함께 살다보니 41살이고, 저도 이제 우리끼리 모이는 것은 무의미하고 그만 봐야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연락도 하지 말라'는 손헌수의 말에 윤정수는 "그런 말을 듣고 어떻게 연락을 하겠냐. 자존심 상한다. 일단 그렇게 하고 내 생일이 2월 8일이다. 너의 생일 잘 보내고 내 생일에 잘 나타나"라고 기간을 정해줬다.

손헌수는 윤정수에게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하고 인사를 한 채 그의 제안을 거절해 윤정수를 충격에 빠뜨렸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01202223348227
목록 스크랩 (0)
댓글 4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54 12.18 23,4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1,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22,8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0,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9,7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7752 이슈 오늘자(251210) 음악중심 1위 9 17:05 636
2937751 이슈 한국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어로 대화하면 일어난다는 일 5 17:03 667
2937750 이슈 과격한 표현하는 솔로지옥4 이시안.twt 3 17:02 828
2937749 이슈 오늘자 MMA 레드카펫 카리나 기사사진 13 17:02 1,497
2937748 이슈 이번엔 빈이가 예진이 갖다주면 되겠당♡ㅣ+토마토 소스 연어, 굴 그라탕ㅣ현빈 편 레시피 1 17:01 325
2937747 이슈 [나는 솔로] ※미방분※ 29기 자기소개 후 혼돈의 도가니(?)가 된 여자방 17:01 335
2937746 이슈 셰프복 입고도 ㄹㅈㄷ 센터 닉값하는 윤아 샤넬 챌린지.twt 2 17:00 1,011
2937745 이슈 신한은행 나라사랑카드 광고 찍은 ITZY 유나 17:00 213
2937744 기사/뉴스 "민망해서"…계단서 넘어져 도와준 구급대원들 때린 50대 여성 14 16:59 1,260
2937743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공연 영상’ 여성의 호소 “살해 협박만 50~60건” 3 16:59 659
2937742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6:58 251
2937741 이슈 박재범 롱샷 MMA 레드카펫 5 16:58 594
2937740 이슈 [쇼음악중심] 샤이니 민호 솔로 컴백 무대 《TEMPO》 4 16:57 186
2937739 유머 이불 덮고자는 강아지 3 16:57 625
2937738 이슈 1980년대 서울 3 16:55 565
2937737 기사/뉴스 연막탄 투척하고 ‘무차별 칼부림’ 15명 사상…연말 대만 한복판 아수라장 5 16:55 686
2937736 이슈 제니 ‘압도적 드레스 자태’ [MK포토] 24 16:53 3,150
2937735 이슈 여자친구가 기름값이랑 주차비에 대한 개념이 없어 113 16:51 9,252
2937734 이슈 2025 MMA 아일릿 레드카펫 22 16:51 2,478
2937733 이슈 보기만 해도 설레는 미국 크리스마스 손태영 vlog 16:50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