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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며 하루하루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국내 한 음원 사이트에서는 J-POP으로 분류되고 있다면 믿겠는가? 놀랍게도 사실이다.

‘멜론’에서 방탄소년단을 검색하면 활동장르에 J-POP이 뜬다. 방탄소년단뿐만이 아니다. 블랙핑크과 트와이스, 세븐틴 등도 J-POP이 활동장르라고 나온다.

멜론은 일본에서의 앨범 발매 유무를 표기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멜론은 SBS에 ”장르에 K-POP이냐, J-POP이냐를 분류한 것은 아니고 일본에서 음반이 발매된 적이 있는 경우 이와 같이 표기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방탄소년단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라고 써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 멜론 검색 결과만 놓고 본다면 방탄소년단을 일본 가수로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멜론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는 이 같은 분류를 하지 않고 있다.

https://m.huffingtonpost.kr/amp/entry/bts-melon-j-pop_kr_5fc44a15c5b6e4b1ea4c6f3a/?ncid=other_twitter_cooo9wqtham&utm_campaign=share_twitter&__twitter_impression=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