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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아 이건 남주가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여주를 좋아할 수밖에 없겠다 파워 납득되는 한 드라마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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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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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주인공 왕소(이준기)



별명은




왕소금

https://img.theqoo.net/qDOtv

이유는 인생이 천일염임

왕소는 애기였을 때부터 행복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음





왕소의 인생 소금길을 따라가보자

심지어 이게 여주 만나기 전까지의 인생임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도 짠내의 연속....





1. 부부싸움 중 엄마가 실수로 애기 왕소얼굴에 약 11센치 가량 큰 상처를 냄


https://gfycat.com/NeatFickleGenet

https://img.theqoo.net/vOrAw


상처가 괜찮아보이는 이유는 그냥 배우가 잘생겨서임...







2. 엄마는 애기 얼굴 상처때문에 수치스러운 괴물로 취급하면서

앙숙 집안에 볼모로 보내버림

https://img.theqoo.net/dRpYs


볼모생활 동안 별 학대를 다 당하면서 자람

매달아놓고 활 쏘기, 늑대소굴에 던져놓기, 양엄마의 학대와 매질 등등






3. 기나긴 볼모생활을 끝내고

왕궁의 큰 행사 떄문에 2년만에 엄마 아빠 형제들이 있는 송악으로 갈 수 있게 됐음

다시는 볼모생활 하지 않겠다면서 각오 단단히 다짐

https://gfycat.com/WelcomeDisgustingBeardeddragon






4. 근데 도착해도 엄마는 만나주지도 않고

매일같이 찾아가서 만나달라고 해서 간신히 만났더니

형제들이 앞에서 대놓고 조롱하고 같이 비웃는 엄마

https://gfycat.com/AdoredPaltryCommabutterfly

https://gfycat.com/DeficientSingleImpala

왕소는 화가 나도 엄마 앞이라 순둥순둥거리면서 입술 떨면서 울분 참는 게 고작임






5. 큰 행사에서 형이 암살당할 수 있다 그래서

자기가 형처럼 분장하고 들어가서 대신 자객들이랑 싸우다 다쳤는데

자기가 다친 모습을 보고도

아빠는 자기가 형이 아니란 걸 알자 쳐다도 안 보고 형만 찾음


https://gfycat.com/DamagedLankyCentipede








6. 근데 수사해보니 형 암살 음모 주도한게 자기 엄마임...

엄마가 몰래 자객들을 키우고 있었음

그걸 알고 엄마한테 예쁨받고 싶다는 마음에

몰래 그 자객들 다 죽이고 증거도 안 남게 절도 불태워버림

https://img.theqoo.net/MfWUw







7. 사람들을 죽이고 죄책감이 산처럼 커진 상태에서

그래도 엄마한테 이번만큼은 칭찬받을 수 있겠다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엄마를 밤에 찾아감

https://gfycat.com/GlamorousOrderlyKouprey

말그대로 어린 아이같은 순수함으로 저지른 잔인한 짓이라

내가 어머니를 위해 다 죽였다고 엄마에게 호소함




그러자 엄마가 하는 말이

"그래서 잘했다 칭찬할 줄 알았니?

다친 덴 없냐 물어봐주길 바랐어?

짐승같은 놈."

https://img.theqoo.net/NORJL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네 입에서 나오는 그 어머니란 소리가

살끝이 뜯기는 듯 징그럽다."








https://gfycat.com/DeadlySoreAzurewingedmagpie

멘탈터짐....

"다..다 이 얼굴 때문인거죠?

형님 대신 날 양자로 보낸 것도

끝까지 날 외면한 이유도

다 이 얼굴 때문이야!!!!!"







https://gfycat.com/GiddyFlashyGalapagosmockingbird

그리고 자기가 볼모로 가 있는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엄마한테 하소연하기 시작함




강씨들 사이에서 제가 어찌 지냈는지 아세요?

한 번은 신주에서 가장 큰 늑대 소굴에 절 버려두더라구요

밤새 짐승들과 물어뜯으며 싸우다가 온 산에 불을 질렀어요

그 안에 있는 모든 산 것들의 목숨을 태우고서야

제가 살았어요

살 타는 역겨운 냄새가 아직도 내 몸에 벴는데...



아, 그 미친 강씨 부인은요,

죽은 아들 대신에 잠시도 저를 떼놓지를 않더라구요

그러다 제정신이 들면 막 매를 퍼붓고 가두는데...

자기 아들은 어딜 가고 이런 흉측한 괴물이 있냐면서...

사흘이고...나흘이고 물 한 모금도 주지 않아도

누구 하나 들여다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 때 말 끊고 들어오는 엄마

https://img.theqoo.net/kiOHm

"그래서?

어미는 자신을 빛나게 할 자식을 알아보지.

넌 나의 수치이자 치욕이자 흠이다.

그래서 보냈을 뿐이야.

네 덕에 사랑스러운 정이를 안았으니

그거 하난 고맙다 해주지."





https://gfycat.com/ShimmeringAdmiredCuscus
........

할 말을 잃은 왕소



https://gfycat.com/SplendidUncomfortableBandicoot

이제서야 엄마가 자기를 조금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제대로 납득하고 한참을 울먹이다가



https://gfycat.com/SelfreliantAdorableFieldmouse

오늘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할 겁니다.

어머닌 절 버리셨지만, 전 결코 떠나지 않아요.

이제부턴, 저만 바라보시게 할 겁니다.



라는 애증의 말을 하고는 뒤 돌아 나감





그리고 엄마는

https://img.theqoo.net/upkld

"헛소리! 다시 이런 짓 했다간, 송악에 발도 못 붙일 거다!!

발칙한 놈..."






https://img.theqoo.net/aevAi

엄마한테 악담을 듣고 피범벅이 된 채로 돌아온 왕소의 눈에 띈 건 돌탑



세상에 내 편이라곤 없는 거라며 돌탑들을 비웃던 왕소에게

여주인 해수(아이유)가 그랬음.


엄마는 유일무이한 내 편이고,

이건 엄마들이 자식들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쌓은 돌탑들이라고


https://img.theqoo.net/vUyOq

문득 그 말이 떠오른 왕소는 더 화가 나고 슬픔

엄마는 아픈 손가락이 먼저라면서

누구는 자식을 위해 매일같이 돌 하나씩 올리며

마음을 다한다는데

왜 우리 엄마는...




https://img.theqoo.net/BRILH

엄마를 위해서 살인까지 했는데

그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데 나를 괴물 취급해...




 
https://img.theqoo.net/oMolz

그래서 오열하면서 다 뿌숨






 

https://img.theqoo.net/pYzCF

https://img.theqoo.net/tHBXc

그런 왕소를 해수가 발견하고

막 달려가서 말리는데 왕소는 멈추질 않음

오히려 말리다가 왕소가 피범벅인거에 더 놀라게 됨

왕소는 누가 말리니까 오히려 더 소리를 지름


"뭐, 어미가 자식을 위해 쌓아?

이런 탑 대신 내게 와서 빌라 그래!!!!"





그때, 해수가 소리를 지름

https://gfycat.com/HarmlessImmaterialLeveret

다쳤잖아요!


그제서야 왕소가 멈춤






https://img.theqoo.net/YvAyl

https://img.theqoo.net/Inpmz

"더 다친덴요."





해수의 말에 왕소는 당황스럽다는 듯이 해수를 쳐다봄

https://gfycat.com/SelfreliantLittleCobra

"사람을 죽였다고 했다."


그 호의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내가 살인자라고

여기 묻어있는 피는 내 피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피라고

다시 한 번 으르렁거림





 

https://img.theqoo.net/qESbY

"그럼 말해봐요, 왜 죽였는지."






https://img.theqoo.net/dcbrT


그 간단한 말에 왕소가 울먹이게 됨

피칠갑을 하고 엄마를 찾아가자마자 엄마가 한 말이


"너 설마 다 죽인거야? 짐승같은 놈."


이었는데


전까지 그냥 좀 불편한 여자애였던 해수가

처음으로 인간적으로 관심을 보여준거임

사람을 죽였다고 했을 때

경멸하듯 쳐다보지 않고 이유를 물어봐준거





하지만 사람의 관심이 익숙치가 않은 왕소는

울먹이다가 나지막히


"가."


라고 밀쳐내며 가버리려 함...



그러는 왕소 뒤에서 해수가 위로의 말을 건네줌

https://img.theqoo.net/qHhpu

"여긴 그런 데라면서요!

아주 일찍, 어린 나이부터 칼을 잡아야하고

죽기 싫으면 남을 먼저 죽여야 하고..

그래도 어떡해요.

살고 싶은 건 죄가 아니잖아요.

용서받을 순 없겠죠. 그래도, 난 이해할게요..

황자님 지금 그 마음, 얼마나 괴로울지, 

알 것 같으니까."



https://img.theqoo.net/McMZd

그제서야 주저앉는 왕소



https://img.theqoo.net/EaPLy

돌탑을 부여잡고 울기 시작함








그리고 이 날 이후로,

https://gfycat.com/GlossyShadyClingfish

왕소에게 그저 귀찮고 불편하고 시끄럽운 여자애였던 해수는







https://img.theqoo.net/lxpur

https://img.theqoo.net/LMLAp

자신을 괴물로 보지 않아 똑바로 눈을 맞출 수 있고






함께 있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https://gfycat.com/SevereVigorousBanteng





처음으로 자신을 걱정해준 유일한 사람이 되었음.

https://gfycat.com/SlowMilkyHermitcrab





그래서 왕소는 해수와 함께 첫눈을 맞던 그 순간,

문득 느끼게 됨


 https://img.theqoo.net/kCppq



아, 이 아이는 내게 소중하구나

라고.


https://gfycat.com/HappyConfusedFritillarybutterfly





ㅊㅊ: 쭉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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