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미국 유타주 외딴 지역에 위치한 기둥.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미국 유타주 외딴 지역에서 야생양을 조사하던 주정부 직원들이 신비로운 기둥을 발견했다. 이에 일부 영화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에 나오는 기둥과 유타주의 기둥이 비슷하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스탠리 큐브릭의 1968년작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팬들이 영화 속에 나오는 검은 비석 '모노리스'(Monolith)를 닮은 기둥을 찾아가 인스타그램 등에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기둥을 발견한 유타 주정부는 아마추어 탐험가들이 기둥을 직접 찾으러 가다가 길을 잃을 수 있다며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주정부가 발견 소식을 전하면서 기둥을 '모노리스'로 명명한 탓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더해졌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한 장면. /사진=트위터 갈무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506418
안알려줘도 어떻게든 찾아내고마는 미쿡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