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A의 설명 이전에 먼저 LOL이라는 게임에 대해 잠깐 알고 갈 필요가 있어.
League of legends
일명 LOL(롤)
미국의 게임회사 "Riot Games"(지금은 중국 자본에 잠식)에서 2009년에 출시한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의 게임이야.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저들이하는 게임(일일동시접속자 800만명, 월 플레이 유저 수 1억명)이고,
비공식적으로 국내 모든 스포츠를 포함한 프로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추청치 100억원)을 받는 다는 "페이커" 이상혁선수가 몸담고 있는 프로리그가
이 게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수많은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서 다섯명이 팀이 되어

이렇게 생긴 맵에서 상대팀의 (파랗고 빨간)진영을 부수면 이기는 게임이지
여기까지가 간단한 롤이라는 게임의 설명이었고,
롤에는 "스킨(skin)"이란 시스템이 있어.
스킨은 소프트웨어의 UI나 게임, 웹사이트, 가상 캐릭터의 외형을 변화시키는 것을 뜻한다(출처 - 나무위키).
게임사에서는 각 챔피언 마다 다양한 스킨이 개발해서 게임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게 하여 과금을 유도하곤해.
예를 들어

'루시안' 이라는 챔피언이야. 맨 왼쪽이 기본모습이고, 중간중간에 축구선수, 사이버네틱, 연미복, 하이눈 등 다양한 옷을 갈아입히는 게 가능하지
이 스킨을 적용하면 게임 플레이 내의 모습과 스킬의 이펙트도 바껴서 한 챔피언만 하더라도 지루함을 줄일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어.

이건 '징크스'라는 챔피언이야 이렇게 스킨을 구매하여 착용하게 되면 다양한 컨셉의 의상이나 느낌을 가진 챔피언을 플레이 할 수 있어
그리고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이렇게 다양한 스킨을 만들고, 같은 컨셉으로 만들어진 스킨을 가진 챔피언들에게 원래 게임 세계관과는 다른
별도의 세계관과 챔피언들의 서사, 관계성을 부여해
예를 들어

이 스킨은 "별수호자" 시리즈 스킨이야
캐릭터마다 "별수호자"라는 컨셉의 스킨을 제작한 다음
원래 게임세계관이 아니라 이들은 다른 평행세계에서 "마법소녀(소년)"으로 있는 챔피언들이야라고 소개하고
영상, 글, 음악 등으로 스토리를 부여하는 거지


그리고 여기 "아리"라는 캐릭터(이하 챔피언)이 있어.
아리는 롤이 한국에 출시 되는 시기에 맞춰서 함께 출시한 한국의 구미호를 모티브로 만든 챔피언이야.
한국에 아리가 출시되자마자 한국사람들은 한국 설화가 모티브가 된 아리를 무척 좋아했어.
그리고 사람들은 "아리는 어떤 어떤 스킨이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며 2차창작이 활발하게 이뤄졌어.
그중에 인기가 많았던 2차 창작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의상컨셉의 아리였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아이돌" 아리 스킨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쏟아졌지.
그리고 라이엇 게임즈는 이에 화답하여 "팝스타 아리"라는 스킨을 출시해

이 "팝스타 아리" 스킨이 K/DA의 출발점이 된 거지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매년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을 개최해
세계 각 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팀들이 모여서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로서
순간 시청자수 4400만명을 기록하는 굉장히 흥행력이 강력한 이벤트야
라이엇 게임즈는 매년마다 월드 챔피언십을 기념해서 스킨, 노래, 영상등을 발매해
재작년 그러니깐 2018년에는 우리나라에서 이 대회를 개최했는데 이걸 기념해서
라이엇에서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는 K-POP을 모티브로하여 위에서 언급했던 "팝스타 아리"를 중심으로 새로운 스킨을 발매하게되.
위에서도 말했듯이 라이엇게임즈는 새로운 스킨을 발매하면 같은 컨셉을 가진 챔피언들에게 새로운 세계관과 서사, 관계성을 부여한다고 했잖아?
이게 바로 "K/DA"라는 가상의 K-POP 걸그룹이야.

리더인 아리(목소리 - (여자)아이들의 미연)를 필두로 아칼리((여자)아이들의 소연), 카이사(자이라 번스), 이블린(매디슨 비어)가 멤버야
K/DA가 나올 당시 워낙 곡도 좋았고 스킨도 예뻐서 세계적으로 롤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았고, 롤 유저가 아니더라도
음악이나, 영상으로 입덕하는 사람들도 많았어. 멜론이나 지니 차트까지 입성할 정도였으니 ㅎㅎ
더해서 이들을 마치 정말 K-POP 스타처럼 생각하며 덬질(?)을 하는 사람까지 생겨났어.
그냥 기념곡 발표라고 생각하면서 스킨을 발매한 라이엇게임즈의 입장에서도 깜짝 놀랄만한 반응이었지.
그 이후로도 K/DA의 반응은 식을 줄 몰랐고 라이엇게임즈에서도 갖가지 떡밥(멤버 가상인터뷰, 영상)을 뿌려가며 K/DA의 인기를 오래 끌기위해 노력했어
그리고 2020년에 월드 챔피언 십을 기념하면서 K/DA는 신곡을 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결국
게임회사, 유저의 설정놀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뭐 그 말도 틀린말은 아니야
워낙 잘나가는 게임이다 보니 여러가지 논란에도 의도치 않게 휩싸이는 것 같기도 하네
어제 플보는데 K/DA가 도대체 뭔데 이렇게 ㅍㅈ논란에 같이 언급되냐 하길래 정말 순수하게 K/DA가 뭔지 알려주고 싶어서 쓴 글이야
할 말은 다 했는데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 지 모르겠다
머리에 할 말이 떠다니는데 글빨은 부족해서 다 표현 할 수가 없네
틀린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은 5의 배수덬들이 지적하거나 고쳐줄거야
부족한 글빨과 더러운 가독성에도 여기까지 봐준 덬들에게 감사하고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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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미안 제일 중요한 K/DA의 어원에 대해 빼먹었네
K/DA는 롤이 싸우는 게임이다 보니 각 플레이어마다 Kill(내가 몇 명을 죽였는가)/Death(내가 몇 번을 죽었는가)/assistant(동료가 적을 죽이는 데 내가 몇 번 도움을 주었는가)를 알 수 있고 이건 게임 내의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야
결국 K/DA는 이 지표의 어원이 된 Kill/Death/assistant의 줄임말이얌 ㅠㅠ 보통 케이디에이라고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