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야구의 구종에 대하여 알아보자.gif

무명의 더쿠 | 11-13 | 조회 수 14114

일부 구종은 개인별 의견 차이가 존재할 수 있음 (심지어 싱커나 스플리터 같이 해당 구종이 패스트볼 계열인지 브레이킹볼 계열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공도 있음)

따라서 나무위키의 구종 분류 기준으로 작성

사실상 그냥 움짤 모아둔 글

모든 구종은 각 선수에 맞는 그립 및 투구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해당 부분은 언급하지 않음




1. 패스트볼


일반적으로 가장 빠른 구종

중력의 영향으로 직선으로 날아갈 수 없으나, 가장 직선에 가깝게 날아가서 국내에서는 직구라고도 부름


1-1. 포심 패스트볼


4개의 심(실밥)을 잡고 던지는 (혹은 타자 입장에서 공이 한바퀴 돌 때 실밥이 네번 지나가는) 패스트볼

아롤디스 채프먼이 공식 경기에서 106mph (170km/h)의 기록을 세운적이 있음

다수의 야구인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결정구로 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공

100mph가 넘어가는 포심은 어떤 궤적으로 올지 뻔히 알면서도 매우 치기 어려움


https://gfycat.com/UnpleasantPeskyBeardeddragon

https://gfycat.com/BlackWatchfulIvorygull

https://gfycat.com/ShockedFarflungEnglishsetter

https://gfycat.com/ExcitableBoringHornbill



1-2. 투심 패스트볼


일반적으로 포심 대비 느린 속도를 가지지만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투수의 팔 방향으로 살짝 떨어지는 패스트볼

싱커와 유사한 궤적을 갖지만 더 빠르고 더 적게 떨어짐 (과거에는 싱커를 싱킹 패스트볼이라고도 많이 표현 했었음)

최근에는 투심과 싱커의 경계가 모호한 상태 (100mph 이상의 싱커를 던지는 괴물들이 등장중)

홈플레이트 근처의 더러운 무브먼트로 많은 투수들이 애용함


https://gfycat.com/MindlessKindChinchilla
박사장님의 95mph 투심


https://gfycat.com/DeadUnimportantArctichare



1-3. 컷 패스트볼 (커터)


투심과 반대쪽 수평 무브먼트(투수의 팔 반대방향)를 갖는 패스트볼

현대 야구에서 가장 각광받는 변형 패스트볼

슬라이더와 유사한 궤적을 갖지만 더 빠르고 더 작게 움직임


https://gfycat.com/ExhaustedImaginaryGermanwirehairedpointer

https://gfycat.com/RemoteBadAlligatorgar

https://gfycat.com/SameGlassArmyant




1-4. 스플릿 핑거 패스트볼 (스플리터)


박노준의 "벌렸죠? 스플리터예요"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손가락을 벌려서 잡는 포크볼과 유사한 구종

기본적으로 포심 패스트볼처럼 오다가 홈 플레이트에 이르러 약 45cm정도 휘어지면서 가라앉는 구종

후술할 체인지업의 한 종류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음

다나카, 오타니, 우에하라 등 일본 투수들이 아주 잘 던지는 구종


https://gfycat.com/BewitchedKindheartedCanadagoose

https://gfycat.com/CorruptTepidLadybug

https://gfycat.com/SparklingHighlevelBelugawhale




2. 브레이킹볼


변화구.

물론 패스트볼(스트레이트, 직구)도 당연히 중력의 영향을 받아 변화하지만, 일부러 회전을 의도하여 변화하게 만든 공을 통틀어 지칭함


2-1. 커브


역사가 오래된 구종으로 1860~1870년대에 시작되었다고 알려져있음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변화구이고, 모든 변화구 중 유일하게 탑스핀의 회전을 가짐

일반적으로 가장 각이 크고 가장 구속이 느린 구종 (너클볼 등 제외)

애초에 타석에서 바라보면 투수 손에서 떠나는 순간 공이 붕 뜨면서 커브다 라는 느낌이 들고, 동체시력이 좋으면 탑스핀으로 회전하고 있구나가 보임

파워커브(슬러브), 슬로커브, 너클커브 등이 있지만 너클커브를 제외하면 그립이나 던지는 방식이 유사하므로 하나로 묶음

너클커브만 그립을 얘기하자면 후술할 너클볼 처럼 손가락으로 공을 찍는듯한 그립을 가짐 - 이에 따라 스파이크 커브 라고도 부름


wPArB.jpg

https://gfycat.com/MindlessShallowCricket
킴브럴의 너클 커브


https://gfycat.com/SinfulAnotherLeveret
그레인키의 슬로 커브


https://gfycat.com/QualifiedPeacefulAmazontreeboa
박사장의 파워 커브




2-2. 슬라이더


투수가 자신과 같은 손 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최종병기

자신과 같은 손 타자의 바깥쪽으로 급격히 횡변화를 보이는 구종

슬라이더는 2007년 이래 단 한 번도 메이저 리그 전체 구종가치 1위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음

메이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가장 많은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구종

선동렬이 한국 프로야구를 제패한 구종


https://gfycat.com/WickedHeftyGalapagosalbatross

https://gfycat.com/ColdClearAfricanrockpython

https://gfycat.com/SmallDifficultCaterpillar



2-3. 체인지업


패스트볼과 같은 투구폼으로 던지지만 공의 비행속도가 떨어지는 구종

투구폼뿐 아니라 공의 회전 방향 역시 패스트볼과 동일해서 타자가 여타 변화구보다 동체 시력만으로 패스트볼과 분간하기가 어려움

류현진의 대표구종

류현진은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도저히 분간할 수 없는 똑같은 투구폼으로 던짐


https://gfycat.com/ExemplarySplendidAlbino

https://gfycat.com/YawningMellowGuineafowl

https://gfycat.com/WealthyNextCats
류현진의 포심, 커터, 체인지업 투구폼을 합쳐놓은 짤

이정도면 타자가 구분이 안되는 수준




2-4. 너클

투수는 제구를 할 수 없고, 타자는 칠 수가 없고, 포수는 잡을 수가 없다. 코치들은 가르칠 수가 없고, 대다수의 투수들은 배울 수 없다. 그야말로 완벽한 구종이다.

- 전 메이저리그 심판 론 루치아노


손 끝으로 회전을 줘서 던지는 다른 공들과 달리, 손가락의 관절(Knuckle)을 이용해 밀어서만 던지기에 붙여진 이름

즉, 공의 회전을 거의 없앤 구종으로, 둥실둥실 떠가며 무작위로 움직임

타자는 물론 던진 투수도 어디로 갈지 모르는 구종

축구나 배구의 무회전 구질과 비슷


https://gfycat.com/NearCautiousArchaeocete

https://gfycat.com/DecimalGlitteringBaleenwhale

https://gfycat.com/LimitedLeanGoat




2-5. 싱커


몇 안되는 역회전 브레이킹볼

즉, 전술한 커브나 슬라이더는 오른손 투수가 오른손 타자에게 던질 때 타자의 바깥쪽으로 도망가지만, 싱커는 오른손 투수가 오른손 타자에게 던질때 타자의 몸쪽으로 파고듦

커브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공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최근 투심과 거의 같은 구종이 되어가면서 포심 패스트볼과 유사할 정도의 미친듯한 속도의 싱커를 던지는 투수들이 늘어남


https://gfycat.com/InsecureSardonicIndianringneckparakeet

https://gfycat.com/BigheartedGlitteringHellbender

https://gfycat.com/AggravatingFoolishClam



2-6. 포크


전술한 스플리터와 비슷한 그립이지만, 보다 넓게 손을 벌려서 잡는 편이고, 다른 구종으로 취급됨 (근데 위에 다나카나 우에하라 스플리터를 포크볼로 보는 사람도 있음)

넓게 벌린 손가락 모양이 음식 먹을때 사용하는 포크와 유사하다고 해서 생긴 이름

커브와 유사한 계열로 분류하는 사람도 있고(탑스핀), 체인지업과 같이 오프스피드볼로 분류하는 사람도 있음

어쨌든 타자 바로 앞에서 시야 밖으로 나가버릴 만큼 뚝 떨어지는 공

부상 위험이 큰 공이고 구사하기가 어려워 없어지는 추세


https://gfycat.com/PastEnragedErne

https://gfycat.com/FrankTightGadwall



입덕 환영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8
목록
32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7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자랑스러운 아빠로 기억되길"…5명에게 새 삶 건네고 떠난 40대 아빠
    • 21:29
    • 조회 158
    • 기사/뉴스
    2
    • 하루 '3조씩' 쏟아부었다‥'천조국' 미국도 휘청?
    • 21:29
    • 조회 109
    • 기사/뉴스
    • 야당이 대통령을 걱정해주는 상황
    • 21:27
    • 조회 437
    • 정치
    10
    • 손현주 거지짤은 사실 거지가 아니라고함.jpgif
    • 21:27
    • 조회 733
    • 이슈
    6
    • 팬덤 서바이벌 프로그램 만든다고 함.......
    • 21:27
    • 조회 492
    • 이슈
    3
    • [단독] "한번 패줘? 독사 같은 계집"…목사 딸의 가혹행위 증언
    • 21:27
    • 조회 145
    • 기사/뉴스
    1
    • MLB 스카우터들 김도영 평가
    • 21:25
    • 조회 677
    • 이슈
    9
    • KFC 가격 조정 안내문
    • 21:25
    • 조회 1444
    • 유머
    12
    • [단독] "윤석열 고맙소, 사랑하오"…구원파 행사서 '윤비어천가'
    • 21:24
    • 조회 224
    • 정치
    8
    • 쿠팡 CEO의 알바 현장체험 근황
    • 21:23
    • 조회 1985
    • 이슈
    33
    • 바가지 주유소 신고하라더니 직접 신고채널 알려주는 이재명
    • 21:21
    • 조회 777
    • 정보
    7
    • 결혼식 가방순이 하러 가서 축의대 사람이랑 경쟁하는 펭수
    • 21:21
    • 조회 1014
    • 이슈
    10
    • '건물주' 하정우VS 심은경,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첫만남
    • 21:20
    • 조회 324
    • 이슈
    • ‘꼴찌의 반란’ 삼성화재, 2위 현대캐피탈 잡고 13연패 악몽 탈출...대한항공 정규리그 1위 확정 [MD천안]
    • 21:20
    • 조회 122
    • 기사/뉴스
    1
    • 동해=한국해, 독일서 발견된 18세기 지도, 강원도에 사는 독일인 유디트 씨, 퓌르스텐베르크 도자기 박물관서 발견, 인스타그램으로 존재 알려,
    • 21:20
    • 조회 737
    • 이슈
    10
    • 원덬 선정 돌판 레전드 칼군무인데 "엥 이게 뭔데" 하다가도 영상 보는 순간 납득 가능함
    • 21:19
    • 조회 957
    • 이슈
    6
    • 아빠를 지켜주고 싶었던 든든한 첫째 딸
    • 21:18
    • 조회 1282
    • 유머
    11
    • 인권위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의무화 정책 재검토해야"
    • 21:18
    • 조회 385
    • 기사/뉴스
    5
    •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검찰 ‘보완수사’ 폐지시 억울함 호소할 곳 잃게 될 것” 우려
    • 21:16
    • 조회 542
    • 기사/뉴스
    9
    • 튀르키예에 있다는 신기한 자판기
    • 21:16
    • 조회 900
    • 유머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