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강다니엘-트와이스 지효, 고생한 두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위로를 [K-POP포커스]
3,290 32
2020.11.10 10:12
3,290 32
“시작도 끝도 그들이 원해서 알려진 게 아니었다”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의 연애, 그리고 결별은 이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어느 날 불쑥 남이 확성기 틀고 고래고래 소리 질러 알려진 연애.

그리고 오늘도 똑같은 방식으로 그들의 결별이 알려졌다. 오늘 각 소속사 언론 대응 담당자들 전화기에는 불이 났을 것이다. 알려진 이상 확인절차를 거쳐야 하는 게 또 언론의 생리이니.

금일 오전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과 JYP는 결별 사실을 인정했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 사람의 연애는 막을 내렸다.

연애와 결별 그 자체에 덧 불일 말은 없고, 두 사람과 그들의 팬들 모두 고생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아이돌의 연애와 결별 이슈는 그 자체만으로 당사자들에게 큰 스트레스다. 아이돌이라는 산업의 생리에서 오는, 어쩌면 숙명적인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티내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그 나름대로 존중을 받기도 한다. 안 하면 안 하는 거고 해도 안 하는 것이 아이돌의 연애.

이러한 문화가 생긴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연애가 드러난 순간 쏟아져오는 ‘악의’가 엄청 크다는 점이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다.

단순한 놀림부터 팬덤을 끝장내주겠다는 의지로 가득 찬 악플에 이르기까지. 어떤 좋은 일이 생겼고 어떤 좋은 일을 하더라도 아이돌의 공개연애는 그들에게 꼬리표로 따라다니며 여러모로 신경을 긁는다. 
“와 누구 기부했대. 와~ 근데 걔랑 아직도 연애해?”

“아 누구 컴백해? 그래서 걔랑 아직도 사귀어?”

“야 누구 상 받았대. 근데 걔랑은 헤어졌나?”

신경을 긁는 당사자 중에는 언론도 당연 포함. 컴백 직전에 열애설 뜬 아이돌이 포함된 아이돌 그룹의 컴백 쇼케이스에서 열애설 안 물어본 경우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쇼케이스 MC가 “아티스트 개인사보다는 새앨범에 집중해달라”고 부탁까지 할 정도. 어느 정도 힘 있는 기획사의 경우에는 개인사 질문은 뭉개고 가기도 하는데, 대다수 기획사들은 그 정도 힘이 없다보니 좋은 날에 곤욕을 치르게 된다.

해당 아티스트의 팬들도 스트레스 받긴 마찬가지. 디시인사이드 각 아이돌 갤러리를 포함해 사방에서 내 아이돌의 연애가 ‘놀이’의 대상이 된다. 멘탈 나간 김에 더 멘탈 나가라고 공격하기도 하고, 이 틈에 경쟁그룹간 이간질을 해야 겠다 하고 작업 거는 경우도 있고, 뜬금없이 자기 아이돌 영업하는 경우도 있고 별별 일 다 생긴다. 두 아티스트의 팬들 모두 최소 한 번은 겪어봤을 일.

어쨌든 그들의 이야기는 시작과 끝이 모두 공개됐고, 기자도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사실 “너도 이슈 타려고 이런 기사 쓰는 거 아니야?”라고 해도 할 말은 없다.

그런 말을 듣는다고 해도, 이 한 마디는 해주고 싶다.

“it's not your fault”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픽사베이

보도자료·기사제보 tvX@xportsnews.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17 03.16 51,1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0,4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0,3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0,2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5,3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371 유머 동아시아 국가 특징 5 05:34 502
3024370 유머 일주일 동안 무묭이들이 입고 다닐 의상 선택하기 6 05:26 262
3024369 이슈 당신은 고양이입니다 크로아상은 먹을 수 없습니다 9 05:01 837
3024368 이슈 전라도 사람들 진짜 힘들었겠다 이걸 평생 당해왔단거 아님 7 05:00 1,562
3024367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3편 2 04:44 124
3024366 이슈 미 대테러센터장이 사임하며 트럼프에게 보내는 사직서 10 04:27 2,175
3024365 이슈 바비인형이라 불렸던 한채영 리즈 9 04:19 1,588
3024364 유머 트럼프 “난 세계서 가장 강력한 국가의 대통령, 도움 필요 없다” 12 04:08 1,014
3024363 기사/뉴스 배우 이세희, 골프웨어 브랜드 BTR, 전속모델로 발탁 2 03:45 854
3024362 기사/뉴스 난파선·광산까지 나온 OTT 예능, 돈은 많이 썼는데... 4 03:27 1,816
3024361 유머 야 나 몰랐는데 사투리 쓰는 듯... 86 03:24 7,723
3024360 기사/뉴스 "우리 동네에 원전 지어달라"…달라진 유치 분위기 4 03:23 1,171
3024359 이슈 고등학생 탐정의 에바적 행동 7 02:48 1,607
3024358 이슈 오스카에서 리액션 때문에 억까 당한 테야나 테일러 22 02:38 2,818
3024357 이슈 과 동기중에 한명이 김밥이랑 물이랑 먹으면 소풍맛 난다고 한게 넘 귀여워서 김밥 먹을때마다 생각남 23 02:33 2,199
3024356 이슈 [WBC] 결승 진출을 목전에 두고 9회말 수비 내내 눈물 흘리는 메이저리그 간판스타 아쿠냐 주나어 14 02:28 2,514
3024355 이슈 롯월 점점 낡아가는데 오히려 가격 내려야하는거아니냐? ㅉ 22 02:07 5,150
3024354 유머 트럼프 현재상황 요약.jpg 3 01:57 5,316
3024353 이슈 네이트판) 엄마 쌍수 후 변한 아빠... 147 01:54 24,567
3024352 이슈 2d 덕질하는 사람은 공감한다는 굿즈 창의성 얘기 20 01:52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