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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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박나래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박나래가 동료 고(故) 박지선을 떠나 보낸 심경을 전했다.
박나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도 안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언니를 보러 달려갔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만 보다 돌아왔습니다"고 운을 뗐다.
박나래는 이어 "다음날은 동료들과 앉아 언니가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계속 끊임없이 얘기했습니다. 진짜 언니는 멋지고 사랑받는 사람이었습니다"며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 언니. 내가 무명일 때 항상 잘 될 거라며 나를 북돋아주던 언니. 먼저 올라간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영원히 기억할게 언니"라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선은 지난 2일 모친과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부친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발견 당시 박지선과 모친은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박지선은 최근 지병인 피부병이 악화돼 치료를 받고 있었고, 모친이 상경해 함께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