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메라기 나츠키 (SUMERAGI NATSUKI)
전통의상 덕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본의 만화가.
화보집처럼 섬세하고 유려한 필체가 장점으로 한/일/중을 배경으로 한 만화책을 여럿 출판했다.
이 작가가 그린 한/일/중의 의상을 보면 각 나라의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음.
오늘 소개할 만화책은 한국을 배경으로 그린 <이조 암행기>


한국에도 출판한 적 있지만 지금은 절판된 만화책이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는 만화책으로 한복의 특징을 잘 살린 작화로 호평받았다

갓을 쓴 선비가 나온다

갓이 좀 크긴 하지만 양반과 포졸도 그렸다.
시스루한 갓의 특징도 잘 살림
갓끈과 망건도 야무지게 그림
조선시대 관리가 쓰던 사모와 무관이 쓰던 정립
외국인들이 저 특이한 모자는 뭐냐고했던 정자관도 그림
여기가 모자의 나라입니까?


존잘이 그린 전통혼례복 존예...
한국인들이 환장하는 도포자락 펄럭이는 모습

마패를 들고 "암행어사 출두야!"를 외치는 암행어사 개존멋

복건과 댕기
갓끈 푸는 선비님... 멋짐 포인트를 아는군요
아무래도 외국 작가다보니 한복에 대한 완벽한 고증까진 아니지만
어느정도 한복에 대한 특징을 선과 먹으로 훌륭하게 재연해놓음
물론 이 작가는 한국배경 만화만 그린게 아니라
일본 중국 다양한 나라를 배경으로 그린 만화들도 많음.
<이조 암행기>에도 옛날 중국인이 등장하기도 함.
그들의 의상을 보면 두 나라의 전통의상의 차이를 알 수 있음

중국의 북방민족 의상
한복이랑 같이 그려져 있는 컷들
딱 봐도 다른 문화의 의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변발을 한 중국남자들
스메라기 나츠키가 그린 전통의상들에 대해서
더 궁금하다면 구글에 <이조 암행기>를 검색하길 추천함
이 밑으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스메라기 나츠키 작가의 화보집에 실린 한/일/중 일러스트들임
<한국(韓國)>





<일본(日本)>



<중국(中國)>






이 작가가 그린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동아시아 삼국의 전통의상이 전부 다른 특징과 아름다움을 가지고있음
그러니까 남의 문화 탐내지 말고 자국의 전통문화를 아끼고 잘 보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글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