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아니면 말고' 식으로 무분별하게 조작하고 소비되는 아이돌 루머들
8,303 58
2020.10.31 13:38
8,303 58

무묭이가 최근 슼보면서 느낀건데, 요즘 유난히 아이돌 루머가 뜬금없이 조작되고 소비되고 있는 것 같음.

아래는 최근 3개월간 조작된 아이돌 루머들임.




1. SF9 다원 학폭 루머



발단) 트위터에 보이그룹 SF9 멤버 다원이 학폭했다는 글이 올라옴


lybDr.png




전개) 증거가 있냐고 물어보자 졸업앨범을 인증함


XuSyD.jpg



→ 졸업앨범 하나 인증했다고 저 말이 진실인냥 알티 타고 기사도 남.






절정) 증거가 허술했던 것이 이상한 네티즌들이 학폭폭로자(=루머 생성자)에게 물어봄


LyCzH.jpg



학폭루머생성자 = 나는 13학번인데 다원이 혹시 꿇었나?






MSVgR.jpg


그래놓고 하는 말이 "13년도 졸업이라고 써 있어서 당연히 13학번인줄 알았다"


→ 자기 학번도 모르는 사람이 대체 어디있단말임?





학식 이상 덬들은 알겠지만, 자기 나이는 헷갈려도 자기 학번은 절대 헷갈리지 않음.

게다가 동창 학번 = 자기 학번인데 이걸 까먹는다?




다원은 95년생이고 현역 95년생은 14학번이지 조기졸업하지 않는 이상 13학번이 될 수 없음






결론) 주작


소속사 FNC "사실무근"

루머 생성자 -> 말도 안되는 변명글 쓰다가 (https://theqoo.net/1522218725) 자기도 말이 안되는거 알고 소속사가 루머에 대해 강경대응 입장 보이자 → 폭로글 삭제, SNS 삭제











2. 에이프릴 나은 학폭 루머



발단) 네이트판에 걸그룹 에이프릴 나은이 학폭했다는 글이 올라옴



ZbfcJ.png



→ 요약하자면 초등학교때 학원을 같이 다녔는데 나은이 자기를 괴롭혔다는 내용







전개) 네이트판에서는 저 루머를 믿고 나은이 정말 학교폭력 가해자인냥 욕함


증거? 당연히 없음.


소속사에서는 사실무근 루머는 고소하겠다고 강경대응 공지 올림



 루머유포자 정신 못차리고 네이트판에 계속해서 글 씀.


rrjph.jpg


→ 요약: 소속사에서 고소를 하겠다니 힘없는 일반인인 나는... 억울한데 어쩌겠어ㅠㅠ







절정) DSP 해명 기사로 사실 무근이라고 쐐기박음.

joSNR.png



학폭 루머 생성자 = "나은이 초등학교때 같은 학원 다니면서 나 괴롭힘"


DSP = "??? 나은이는 학원 다닌 적이 없음"








결론) 주작

uhhrr.jpg


DSP(소속사) → 루머 유포에 대해 고소 등의 강경대응하겠다. 


학폭루머 생성자: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글 수정 계속 하더니 주작인거 인정 → 폭로글 삭제하고 자필 사과문 쓰고 튐.











3. 레드벨벳 슬기 학폭 루머




전개) 트위터에 뜬금없이 유명 걸그룹 멤버에게 학창시절 학폭 당했다는 글이 올라옴



whezQ.jpg

GlOsO.jpg


→ 요약하자면 SM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한테 학창시절 학폭을 당했고 그것때문에 우울증약을 먹고 아직도 치료받고 있다.







전개) 인증하라고 하니까 우울증약 사진과 교복입은 사진 인증


OHZfb.png






절정) 증거가 허술하고 이상하다는 걸 알게 된 팬들이 주작임을 밝혀냄


wkyXC.jpg



우울증약이라고 올린 사진 → 감기약




jNHzE.jpg



본인 상 받을때 찍은 사진이라고 인증한 사진 → 슬기 졸업하고 한참 뒤인 2019년 일반인의 졸업식 사진 도용.


(슬기는 94년생으로 2013년에 졸업)







결론) 주작


학폭 루머 생성자는 외국인으로 추측되며, 루머 퍼뜨리고 팬들이 증거 찾아오니까 → 계정 삭제하고 튐.









4. (본인 대리인측 요청으로 내용 삭제, 양해 바라겠음 - 왕덬 -)








5. 걸그룹 에스파 루머



발단) 네이트판, 트위터를 비롯한 온갖 사이트에 SM 신인 걸그룹 에스파 멤버가 기존 연습생들을 괴롭히고 쫓아냈다는 글이 올라옴



DatuT.jpg

기존 SM루키즈의 멤버였던 헤린이 현 에스파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






전개) 증거는 물론 하나도 없지만 이게 정설인냥 퍼짐



BBHZr.jpg




→ 요약하자면 애리(지젤)과 카리나(유지민)이 괴롭힘을 주도했다는 내용







절정) 뭔가 이상했던 네티즌들이 찾아봄.


xEQoQ.png

지젤(애리)는 2019년 12월에 오디션 합격해서 슴 입사.


찾아보니까 루키즈 멤버들이 나간 시기는 2020년 초 (라미의 경우 2월 14일에 슴 나간 것 같다는 게시글이 올라옴).


새로 들어온 연습생이 괴롭혀서 몇년간 연습한 연생들이 나갔다? 한달만에?






게다가 괴롭힘 당했다는 당사자인 헤린이 글 올림


JleVD.jpg



헤린: "다시 말하지만 온라인에 퍼지는 글들 믿지마요!"






결론) 에스파에 관한 루머는 해명하는 것도 현재 진행형인 상태. 


(https://theqoo.net/1684856207)








요즘에 아니면 말고식의 주작 루머가 너무 많은 것 같음.


주작하는 사람들이 제일 문제이긴 하지만 네티즌들도 어느정도 걸러서 들어야할 것 같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5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119 05.03 52,2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0,5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72,05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35,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46,5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40,9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5,0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4,5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4 20.05.17 3,095,2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1,2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2,7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076 기사/뉴스 [자막뉴스] 의문의 상자 안엔...경찰 울린 편지 1 06:05 91
2403075 이슈 KBO 리그의 슬픈전설 2 06:02 201
2403074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5:56 88
240307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바둑냥 식당 입니다~ 7 05:40 161
2403072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후지이 후미야 'DO NOT' 05:35 111
240307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6 05:24 262
2403070 기사/뉴스 100일 된 서울 기후동행카드 125만 장 팔려…하루 50만 명 이용 2 05:21 657
2403069 이슈 [MLB] 실시간 필라델피아 1선발 잭 휠러 상대로 첫 맞대결부터 안타 뽑아내는 이정후.gif 6 05:16 633
2403068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6편 3 04:44 609
2403067 유머 추구미 도달가능미.twt 4 04:39 1,470
2403066 기사/뉴스 "5성급 호텔 돌잔치, 1000만원이나 드네요"…부모들 '한숨' [이슈+] 48 04:11 3,303
2403065 이슈 삶에 도움이 되는 6가지 생각 9 03:57 2,290
2403064 기사/뉴스 데 리흐트의 귀환, 다시 줄어든 ‘철기둥’의 입지···김민재, 챔스 4강 2차전 다시 벤치 예상 03:54 743
2403063 이슈 [만화] 여기에 이름 쓰고 지장찍으면 사은품 드려요.jpg 20 03:52 2,709
2403062 기사/뉴스 산후조리원 韓서 생겼는데…"원조는 나요" 中 황당 해외수출 8 03:51 1,979
2403061 유머 정말로 본받고 싶은 삶의 자세.jpg 4 03:45 2,687
2403060 이슈 캠핑 중에 찾아온 손님 18 03:43 2,399
2403059 기사/뉴스 [단독] CGV·롯데시네마 줄폐업…곳곳서 임대차 해지 '잡음' 6 03:42 2,223
2403058 기사/뉴스 포춘 100대 기업 중 절반이 애플 비전 프로 구입 1 03:40 1,333
2403057 정보 [선재업고튀어] 솔이 따라 대학 하향지원한 류선재 39 03:39 3,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