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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건희 회장 장지까지 간 3개의 조화, 누구일까

무명의 더쿠 | 10-29 | 조회 수 884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지난해 5월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제공


4일장으로 치러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에는 재계, 정계, 예술계 등에서 수많은 조화가 도착했다.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던 삼성서울병원에는 재계 총수들과 정치인은 물론 팀 쿡 애플 CEO 등이 보낸 조화가 가득했다. 본지 취재 결과 28일 이 회장의 영결식 후 유족들은 경기도 수원의 장지에 3개의 조화만 들고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의 마지막을 함께 한 조화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그리고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보낸 조화였다.

삼성가는 부시 전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였다. 이 회장은 지난 1992년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하는 등 친분이 두터웠다. 아들 부시 전 대통령은 삼성그룹이 1990년대 후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을 지을 당시 텍사스 주지사를 지냈다. 그는 당시 법인세 등을 감면해주고 공장 준공식에도 직접 참석하는 등 삼성그룹을 적극 후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부시 가문과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부시 전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호텔에서 만나 면담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10월 부시 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골프 회동을 하기도 했다.

2011년 7월 6일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한 이건희 삼성회장이 평창 유치위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뒤 자크로게 IOC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흐 IOC 위원장은 생전 스포츠에 큰 기여를 한 이 회장에 대해 각별한 대우를 했다. 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직접 조문을 당부하고,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 본부에 조기를 게양토록 했다. 이 회장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기간 중 IOC위원으로 선출돼 문화위원회(1997), 재정위원회(1998~1999) 등에서 활동했다.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후 투병 중이던 2017년 IOC 위원직에서 스스로 물러났지만, 그해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회장은 IOC 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한 데다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 아낌 없는 후원을 해 스포츠계에선 애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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