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유행가가 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지난 8월 24일에 발표된 노래다. 여름처럼 뜨겁고도 청량한 이 곡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라서, 낙엽 떨어지는 지금까지도 국내 음원차트를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사랑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이 노래로 빌보드 핫100차트 1위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어낸 건 최고의 수확이었는데, 그보다 더 크고 의미 있는 수확이라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로써 기쁨을 줬다는 것이다. '다이너마이트'는 생의 활력으로 팡팡 터지는 그런 노래다. 대충 흘려듣던 영어가사를 유심히 들여다보니 더욱 그랬다.
"Cos ah ah/ I'm in the stars tonight/ So watch me bring the fire/ and set the night alight (오늘밤 난 별들 속에 있으니/ 그러니 내 안의 불꽃들로 이 밤을 찬란히 밝히는 걸 지켜봐)
Shoes on get up in the morn/ Cup of milk let's rock and roll/ King Kong kick the drum/ rolling on like a rolling stone (아침에 일어나 신발 신고 우유 한잔, 이제 시작해볼까/ 킹콩아 드럼을 연주해, 구르는 돌처럼 거침없이 전진)"
노래는 정국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사실 정국의 보컬이 영어가사 노래에 이렇게 잘 어울릴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한국어 가사를 하는 그의 목소리에서 잘 느끼지 못했던 살짝 허스키한 소리가 가사를 한결 맛있게 살려주는 듯했다.
밤이 주는 불꽃같은 찬란함과 아침이 주는 태양 같은 신선함이 도입부부터 휘몰아치며 리스너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린다. 며칠 밤을 새도 피곤한 줄 모르는 에너제틱한 한 소년이 신나는 밤을 지나 아침을 맞이해 여전히 활기찬 태도로 우유를 마시고 집을 나서는 그런 장면 말이다. 그야말로 구르는 돌처럼 거침없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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