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첫 관문' 넘었다
999 8
2020.10.28 16:42
999 8

한국개발연구원 2차 점검회의…대구시 "요구조건 대부분 반영 경제성 B/C 0.8 이상은 나와"
예비타당성 통과 최소기준 확보…11월 예정된 정책성 평가 사활


2056949_475931_5634.jpg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수성구민운동장역∼이시아폴리스 12.4㎞)이 경제성 평가(경북일보 10월 27일자 1면 보도)에서 예비타당성 통과의 턱걸이 기준인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 수치 0.8 이상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제성(B/C) 수치 0.8 안팎을 받고도 예타 통과된 사업이 4곳이 있는 만큼 엑스코선 예타 통과의 ‘첫 관문’은 넘었다는 평가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2차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해당 회의에서 KDI는 대구시가 요청한 엑스코선 주변 신규 공동주택 건설 사업장 반영 및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한 신공법, 자재 단가조정 등 대부분 반영됐다.

대구시 한 고위공무원은 “사실상 시의 요구조건은 대부분 반영됐다”며 “경제성(B/C)은 0.8 이상은 나왔다”고 말을 아꼈다.

대구시는 이번 2차 점검회의 결과에 대해 별도 이의제기 없이 정책성 평가 준비에 돌입한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이번 점검회의 결과를 받아드리고 다음 평가를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0.85 정도는 나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통상 경제성 분석은 B/C가 1 이상 넘어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경제성 위주로 예타 통과 여부가 결정됐던 과거와 달리 정책성 평가, 국토균형발전 점수를 더한 종합평가(AHP) 지수가 0.5 이상이면 예타 통과 기준을 충족한다.

B/C가 0.8 수준의 수치로 통과된 사업은 △춘천∼속초 철도(0.79)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0.83)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 사업(0.85) △광주 송정∼순천 단선전철(0.88) 사업이 대표적이다.

시 내부에서 엑스코선이 예타 통과의 첫 관문을 넘었다고 보는 이유다. 하지만 국토균형발전 점수와 정책성 평가를 더한 AHP 0.5를 넘기지 못하면 예타 통과는 좌절된다. 부산시가 추진했던 ‘하단~녹산선 도시철도’ 건설사업도 B/C 0.85를 받고도 종합평가(AHP) 지수 0.5를 넘기지 못하면서 예타에서 탈락했다.

시는 국토균형발전 평가는 전국 144개 지자체별로 점수가 고정된 만큼, 다음달 예정된 정책성 평가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정책성 평가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내부위원들이 환경적, 안전성, 사업추진 의지, 국가정책과의 부합성 등을 고려해 점수를 낸다.

시는 정책성 부문에 종합유통단지, 금호워터풀리스 등 지역 주요 물류산업단지에 대한 교통 접근성 필요, K2 후적지에 신도시 조성계획이 진행 중인점 등 내세우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정책성 평가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예타 통과를 위해 남은 평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0:05 14,8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6,34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8,0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3,9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50,3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20,1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1,3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2,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63,1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3,3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4,5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343 이슈 무대 표정연기 장인인거 같은 베이비몬스터 아현 11:46 90
2400342 이슈 [단독] 강남역 인근에서 흉기 인질극…인명피해 없이 체포 5 11:45 303
2400341 이슈 잠시 후 녹화방송되는 JTBC 골든웨이브 대만 11:45 179
2400340 이슈 최근 놀토에서 반려견 구리 분장한 이창섭.jpg 11:44 357
2400339 이슈 현재 현타 왔다는 아이들 팬들 31 11:43 1,828
2400338 유머 성을 붙여서 부르는게 섭섭한 안유진..jpgshorts 3 11:43 196
2400337 이슈 하이브 내홍에도 뉴진스 인기 굳건…'커리어 하이' 기대 [SE★초점] 2 11:42 94
2400336 유머 안유진이 성 붙여서 부르는 걸 싫어하는 이유(feat. 박명수) 2 11:42 390
2400335 이슈 뱃사공 쉴드치면서 피해자한테 2차가해했던 바퀴입, 보석함 작가 4 11:42 448
2400334 이슈 조회수 300만 넘은 민희진 영상 2 11:41 538
2400333 이슈 나우어데이즈, 첫 자체 콘텐츠 공개…(여자)아이들 목놓아 부른 사연 11:40 69
2400332 이슈 ㄹㅇ 그대로 큰거 같은 라이즈 원빈 9 11:38 564
2400331 이슈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선호도 비교적 낮다는 김치 41 11:36 1,676
2400330 기사/뉴스 군마현의 시민단체 4 11:36 470
2400329 이슈 짱구 최신 근황.jpg 3 11:35 918
2400328 이슈 현재 일본에서 난리난 맥도날드 영상 14 11:34 2,388
2400327 이슈 지금보니 진짜 이상했다는 여자친구 해체과정.. 4 11:32 1,807
2400326 이슈 논란중인 키즈카페 직원 인스타 스토리 136 11:32 9,933
2400325 이슈 친구들이 제발 너는 연예인 좀 하라고 한 사람 7 11:31 2,283
2400324 이슈 요즘 sns유저들한테 선택받은거 같은 new 유행 운동 27 11:30 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