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대규모 자본 들인 항미원조 영화 중국에서 욕먹는 중ㅋㅋㅋ
8,295 54
2020.10.27 21:36
8,295 54
https://img.theqoo.net/wRTJe

더쿠에도 몇번 올라왔던 "금강천"이라는 중국 영화




'항미원조' 영화 라면서…中네티즌 분노한 감독의 노란 모자



https://img.theqoo.net/rGpkR

중국의 애국주의 영화로 꼽히는 ‘금강천’은 한국전쟁 당시 금강산의 금강천에서 벌어진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1953년 7월 금강천을 건너기 위해 다리를 지켜야 하는 중국군과 이를 공습으로 파괴하려는 미군과의 싸움이 주요 줄거리다.

영화의 영어 제목은 ‘희생(sacrifice)’이다. 다른 중국군 병사들이 무사히 다리를 건널 수 있도록 목숨을 던진 고사포 대원들의 희생을 부각하기 때문이다. 제작비 4억 위안(약 676억원)을 들였고 세 명의 감독이 참여했다.

그러나 금요일인 23일 개봉해 주말을 넘긴 26일 오후 2시 현재 입장 수입은 3억 7100만 위안(약 627억원)에 그쳤다. 상영관이 중국 영화 사상 가장 많은 18만 곳에 이르는 상황을 고려하면 참담한 성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장 수입이 12억 위안은 돼야 이익이 남을 것이라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두 달 만에 졸속으로 영화를 만든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 큰 문제는 본격적인 영화 상영을 앞둔 지난 21일 밤 ‘금강천’에 대한 선전 과정에서 터졌다.



https://img.theqoo.net/DHvjR

이날 시사회와 함께 ‘금강천’ 주제곡인 ‘영웅찬가’ 뮤직비디오를 방영하며 중간에 감독 세 명의 말을 삽입했는데 관후가 쓰고 있는 모자가 문제가 된 것이다. 관후의 노란색 모자에는 영어로 ‘NAVY’와 ‘United States’가 쓰여 있어 ‘미 해군’으로 읽혔다.

https://img.theqoo.net/PtJNj

이를 발견한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아니, 항미원조 애국주의 영화를 선전하는 데 미 해군 모자를 쓰고 나온 게 말이 되냐”는 비난이 일었다. “영화 금강천은 쓰레기” “이런 자세로 열사를 대하는 게 맞느냐” “나가 죽어라” 등과 같은 거센 반발이 인 것은 불문가지다.

한 중국 네티즌은 관후를 변호하는 차원에서 “(그 모자는 한국전쟁 때) 노획한 물품인가 보다”라고 적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의 아들 마오안잉(毛岸英)이 한국전쟁 때 미 공습으로 숨졌는데 그게 미 해군항공대 소속 아니냐”고 흥분한다.


기사 출처
http://naver.me/5iYKVLbS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6831 00:06 10,7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96,98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16,49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95,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16,32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80,7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88,9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35,5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51,8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22,9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93,1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9617 유머 나 우울해서 빵 샀어.jpg 3 11:59 197
2399616 이슈 지난 2023년 6월, 경남 김해시의 한 노래방에서 더 놀자는 제안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3 11:59 157
2399615 이슈 오늘자 루이후이바오 몸무게🐼🐼 2 11:59 207
2399614 유머 신입한테 요즘 얼굴 밝아보인다니까.jpg 8 11:58 659
2399613 이슈 공원가서 하면… 아이들 줄줄이 따라오갰네요.twt 13 11:56 697
2399612 이슈 경기북도 새 이름보니까 이거생각남.jpg 3 11:56 460
2399611 이슈 엄청 작은 자전거 타는 채닝테이텀 2 11:55 520
2399610 기사/뉴스 박서진 동생, 검정고시 스트레스에 불면증→폭식 이상 증세 ('살림남') 11:54 487
2399609 기사/뉴스 '최애의 아이' 스포일러 때문에…부하직원 멱살 잡은 50대 남성 5 11:52 704
2399608 유머 자해공갈단으로 의심받는 동물.gif 6 11:51 1,027
2399607 유머 길거리에서 환승연애 현커 스포 당한 아이돌 29 11:50 2,960
2399606 유머 정재형 : 실례지만 연배가 어떻게 되세요? (ft. 강아지 강씨) 3 11:50 771
2399605 기사/뉴스 “하이브 경영, 사망선고” 뿔난 방탄팬, 사옥 앞 근조화환 시위 5 11:49 516
2399604 이슈 자주 가던 고기집에서 기분 상한 이유 40 11:49 2,503
2399603 이슈 나영석 PD 채널십오야 다음 컨텐츠 궁예 6 11:48 2,043
2399602 기사/뉴스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10 11:48 1,646
2399601 유머 우결때 광희가 사준 부츠 8년째 간직한 한선화 21 11:48 1,989
2399600 이슈 오늘밤 <나혼산> 트와이스 지효 스튜디오 사진 6 11:46 1,534
2399599 이슈 김지원 데뷔 첫 팬미팅 개최 예정 41 11:44 1,770
2399598 기사/뉴스 부산 동아대서 20대 여성 사망…경찰 수사 착수 9 11:44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