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님, 이 새끼 웃는데요?"
"냅둬, 기분 좋은 꿈이라도 꾸나보지."
행복회로 돌리는 사람을 비꼬는 유명한 드립으로, 이 대사는 알지만 어디서 나온 대사인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
이 대사가 나온 소설 '샤이닝 로드'는 사채 빚과 조폭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회귀해서 승승장구하는 흔하디 흔한 양산형 판타지 소설임
조폭의 게임 작업장에서 일하던 주인공은 사창가에 팔린 여동생이 자살했다는 소리를 듣고 반항하다가 제압당함. 그대로 장기가 적출당할 위기의 순간에 과거로 회귀한 주인공은 가상현실게임 '샤이닝 로드'에서 승승장구하고 돈도 얻고 집도 사게 됨. 그러다 재벌2세와 자신의 여동생의 결혼식에서 갑자기 쓰러지게 되는데

사실은 조폭들에게 반항한 대가로 장기적출 당하는 중이었고 회귀해서 승승장구한건 적출당하는 과정에서 본 환상이었던것
단편도 아니고 무려 7권이나 되는 장편소설에서 이런 충격과 공포의 엔딩 + 이 새끼 웃는데요라는 대사의 강렬한 임팩트로
완결이 난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회귀물 소설이라면 댓글에 꼭 달리는 하나의 밈이 되어버림
참고로 원작에서는 '냅둬 기분좋은 꿈이라도 꾸나보지'라는 대사는 없고 밈화 되는 과정에서 추가된 대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