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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임산부 상대 ‘음란 마사지’ 강남에서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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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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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임신한 여성을 상대로 은밀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업소가 활개를 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여성 전용 간판을 내걸며 ‘애무방’이란 이름으로 성행하던 업소에 최근 임산부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 마사지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애무방’은 남성 도우미가 여성 고객에게 각종 유사 성매매의 퇴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강남권을 중심으로 30·40대 중산층 주부를 상대로 성업 중이다. 인터넷 홍보보다는 소문을 타고 암암리에 알려졌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임산부들의 방문이 잦아지면서 이들을 상대로 한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임산부의 수요가 많다.”라며 “임신 후 성욕이 급증한 여성들이 주로 많이 찾는다.”라고 설명했다.

한 방문자는 “보통 고객들과는 카카오톡 아이디나 전화번호를 공유해 문자 상담 후 예약을 잡는다.”라며 “인터넷 웹사이트에는 아로마 마사지 등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남자 마사지사가 해준다고 쓰여 있으면 10곳 중의 10곳 모두 이런 곳이다.”라고 밝혔다.

강남 삼성역 부근에 있는 한 업소에 임산부라 밝히고 문의한 결과 “부분 관리인 A코스는 60분에 10만 원, 전신관리 B코스는 90분에 15만 원, 특별한 전신 마사지인 C코스는 120분에 20만 원,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유사 성매매 행위가 포함된 게 맞나?”라는 질문에는 “맞다”라며 주중 낮이 제일 편한 시간일 것이라고 제안하기까지 했다.

그는 또 “다음 주에는 가게가 리모델링에 들어가서 원하신다면 출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임신한 후의 성관계는 초기 3개월과 막 달을 제외하고 자극을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약한 강도로 하는 것은 무방하나 이런 업소에서의 성매매는 태아에게 좋은 영향은 끼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애무방’을 검색하면 수십 개의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가 검색됨에도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허가제로 운영되는 풍속업소 외에도 오피스텔이나 변종업소들은 현황파악조차 안 되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업소들은 실제 업주를 검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2010년 740건이던 유사성매매 업소 단속적발 건수는 지난해 8천900여 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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