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마케-필로스 저세상 전개는 여기:https://theqoo.net/1651878779

마라맛 사각관계의 주인공 안드로마케-필로스가 주인공인 이 소설 <대지의 딸>
((((((앞광고아님))))))
내용은 그리스로마신화 내용이랑 비슷한데 이야기를 더 덧댐


소설 초반은 젊은시절 안드로마케와 헥토르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임
이웃나라 왕자인 헥토르에게 첫눈에 반했던 안드로마케가 헥토르와 결혼하려하지만 너무 어려서 하지 못함
근데 헥토르가 안드로마케 나이가 찰때까지 기다려줌...
그리고 드디어 안드로마케가 숙녀의 나이가 될 떄 둘은 결혼하려하는데..

안드로마케 엄마가 예언을 듣고와서는 결혼을 반대함
그 예언이란 안드로마케가 헥토르와 결혼하면 집안이 풍비박산 난다는 것..

결혼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안드로마케는 단식투쟁까지함..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결국 둘은 결혼에 성공함ㅇㅇ

둘 사이에 예쁜 아들 아스티아낙스도 낳음 ㅇㅇ
하지만 문제의 그 트로이전쟁이 일어나고))))
우리가 아는 얘기 ~~~~ 헥토르가 죽고 ~~~~ 트로이 목마가 들어오고~~~~~ 트로이 좆망하고~~~~
이 소설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ㅇㅇㅇ

소설 남주격인 필로스
평생을 아킬레우스의 아들이라는 피곤한 영광을 가지고 태어났지
트로이 전쟁에서 헥토르와 안드로마케의 아들 아스티아낙스를 성벽 밖으로 내다던지는데 그 순간 울며 저지하는 안드로마케를 보고 첫눈에 반함 ㅇㅇ
그리고 전쟁 전리품으로 안드로마케를 택함 ㅇㅇ 왜냐면 다른 그리스 장군들이 안드로마케를 함부로 대할 것 같아서
소설에서 안드로마케가 필로스를 처음 보고 묘사한 부분
우락부락한 덩치 큰 사내이리라 생각했는데 수염도 안 난 소년이다.
얼굴이 여자같이 해사하고 선이 가늘고 고운 아이.
..
차라리 털복숭이 거인이기를, 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억세고 거친 사내였더라면 체념이라도 할텐데 이 고운 아이는 대체 뭐란 말인가.

그리고 여주인 안드로마케.
신화 내용이랑 똑같음. 남편과 친정식구들을 아킬레우스에게 잃고,
아들은 아킬레우스의 아들인 필로스에게 잃고 ㅇㅇ
필로스의 노예가 되고 필로스의 배에 승선하게 되는데
필로스의 손길이 닿자마자 구역질까지 해버림 ㅇㅇ ㅠ
필로스에게 끌려온 낯선 그리스 땅 프티아에 있는 내내
아니, 남편이 죽은 후로 쭉 남편 헥토르만을 그리워함...
소설중반엔 필로스의 아이를 갖게되고 끝내 출산까지 하게되는데...
첫 아이에게 젖물리기를 거부하기까지함....ㅠㅠ
소설속에선 그런 안드로마케를 사랑하는 필로스의 마음이 절절하다 못해 비참하기까지함 ㅠㅠㅇㅇ

왜이럴까,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를 못 주어서 안달하는 걸까.
이렇게 서로를 할퀴고 물어뜯어서 뭐가 남는다고..
발코니로 나와선 안드로마케에게 다가가 뒤에서 끌어안는 필로스.
"미안해.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그랬어. 질투가 나서...."
언제나 자기 성질 다 죽이고 먼저 사과해오는 그가 고맙고 측은해서 더 할말이 없어진다.
그리고 이들의 사이가 가장 아니꼬운 여자가 등장함

헤르미오네 ㅇㅇ
소설 속에선 시종일관 안드로마케를 괴롭히는데
이 아이도 어찌보면 첫사랑이자 약혼남의 사랑을 빼앗긴거나 마찬가지니까 헤르미오네 입장도 참 안타까움 ㅇㅇㅇ
원수의 아들에게 마음이 흔들리지만 절대 그 마음을 표현하지않으려는 안드로마케와
안드로마케를 사랑한 후로 자신이 얼마나 큰 일을 저질렀나 후회하는 필로스의 절절한 심리묘사가 인상적인 작품임 ㅇㅇ
더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하고 빡구할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