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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 드라마 출연배우 3명이 차례로 숨졌다…日연예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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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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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원로까지’ 석달새 5명 극단적 선택…3명이 한 드라마 출연


(좌측 상단 부터) 다케우치 유코와 미우라 하루마. 주간여성프라임/ 하마사키 마리아. 하마사키 마리아 공식블로그 캡처/ 후지키 다카시. 일간스포츠 캡처/ 아시나 세이. 분슌온라인 캡처


일본 연예인들의 연이은 극단 선택에 일본 연예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30세에 세상을 떠났으며 현장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발견됐다. 지난달에는 하마사키 마리아가 도쿄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이번 달에는 여배우 아시나 세이, 일본 원로 배우 후지키 다카시, 다케우치 유코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30살 젊은 나이에…미우라 하루마

스포니치 캡처

일본 유명 배우 미우라 하루마(30)는 지난 7월 18일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이날 오후 1시쯤 사망한 채 발견됐다. 미우라 하루마는 예정된 스케줄이 있었지만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미우라 하루마의 자택을 방문해 그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미우라 하루마는 아역 출신 배우로 영화 ‘연공’에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일본 내 신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그는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너에게 닿기를’ ‘도쿄 공원’ ‘진격의 거인’ ‘은혼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국내 드라마 ‘투윅스’ 리메이크 작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마스크 안 썼다는 악플 때문에…하마사키 마리아



리얼리티 쇼 등에 출연해 온 한 일본 여성 연예인 하마사키 마리아(23)가 ‘악플(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끝내 극단적 선택을 했다.

8월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인 아베마TV의 리얼리티 쇼 ‘이키나리 매리지(전격 결혼)’에 출연해 온 하마사키 마리아가 지난 26일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사키 마리아는 그간 다른 리얼리티 쇼에도 출연하며 일상 활동을 SNS 등에 공유해 왔는데, 지난 4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출한 것을 두고 악플에 시달려 댓글을 쓴 사람과 온라인상에서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일본 경찰은 하마사키 마리아의 극단적 선택이 악플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베마TV 측은 “하마사키씨가 최근 악플 때문에 괴로워한 듯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블러디 먼데이’ 동료에 이어…아시나 세이



일본 배우 아시나 세이(36)는 지난 14일 도쿄 신주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가족들이 아파트를 방문해 아시나 세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시청은 아시나 세이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983년생인 아시나 세이는 2002년 모델로 데뷔했다. 일본 TBS ‘블러디 먼데이’, 아사히 TV ‘스페셜리스트’ 등의 드라마로 유명하다. 7월에 세상을 뜬 미우라 하루마와는 ‘블러디 먼데이’에 함께 출연한 사이다.



“배우로 더이상 해나갈 자신이 없어졌다”…후지키 다카시

일간스포츠 캡처

일본 원로배우 후지키 다카시(80)는 지난 20일 세상을 떠났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도쿄 나카노구 자택에서 후지키 다카시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을 거뒀다. 현장에는 “배우로 더이상 해나갈 자신이 없어졌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키 다카시는 1959년 연예계에 데뷔해 트위스트 붐을 일으켰다. 2004년 NHK ‘바람의 검 신선조’ 등에 출연하는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8개월 된 아들 두고…다케우치 유코

시사통신 캡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일본 톱배우 다케우치 유코(40)가 극단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27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이날 새벽 도쿄 시부야구의 한 아파트에서 다케우치 유코가 쓰러진 채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1998년 공포 영화 ‘링’으로 데뷔한 다케우치 유코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드라마 ‘런치의 여왕’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환생’의 흥행으로 스타성을 입증했다. 기무라 타쿠야와 달콤한 로맨스 연기를 그려낸 2004년 ‘프라이드’에서는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다른 대표작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한국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그는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올해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2005년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시도(48)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2008년 이혼했다. 지난해 2월 4살 연하의 배우 나카바야시 다이키(35)와 재혼했고 올해 1월 아들을 출산했다.


"다들 그만했으면 좋겠다"…日 연예계 잇단 극단 선택에 ‘술렁’

'컨피던스맨 JP프린세스편'에 공동출연한 다케우치 유코와 미우라 하루마

일본 연예인들의 연이은 극단 선택에 일본 연예계에는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다케우치와 영화 ‘컨피던스맨 JP프린세스편’에 공동 출연한 배우 고테 신야(46)는 트위터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일간스포츠는 고테 신야가 트위터에 작성한 글의 내용을 보도했다. 고테 신야는 “안돼, 할 말을 찾을 수 없다. 주변 사람한테 다 연락을 돌려야 하는건가? 나부터? 누구를 위해서? 걱정하는 척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건 나잖아. 슬프다. 하지만 더 슬퍼하는 사람이 있겠지.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눈치챌 수 있는 거리에 내가 없었다. 나는 타인이다. 미안하다. 지금 나만을 위해서 글을 쓰고 있다. 안정을 찾고 싶다”라는 트위터 메시지를 남겼다.

코미디 듀오의 오타 히카리는 27일 MC를 맡고 있는 TBS ‘선데이·재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본 데일리는 오타가 “모두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그러므로, 누군가에 상담하거나 어딘가에 털어놓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배우 이시구로 켄(54)은 동료 연예인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 스포니치는 이시구로 켄이 후지TV ‘토쿠다네!’에서 “제발 다들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시구로 켄은 연이은 극단 선택에 대해 “우리 같은 일(연예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병원에 가기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다”며 “다들 (극단적 선택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배우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에 인과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미우라 하루마, 후지키 다카시, 아시나 세이는 과거에 드라마 ‘블러디 먼데이’에 공동 출연했다. 다케우치 유코와 미우라 하루마는 영화 ‘컨피던스맨 JP프린세스편’에 공동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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