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전드 (John Legend)
본명은 존 로저 스테판(John Roger Stephens).
고등학교 졸업 당시 하버드와 조지타운 대학에서 입학 권유를 받았으나,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입학하여 영문학을 전공함.
졸업 이후 바로 세계 3대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 컨설팅 그룹 Boston Consulting Group (BCG)에 입사함.
가수가 될 때까지 3년동안 BCG에서 일함.
BCG에서 얻었던 별명 중 하나가 "엑셀 카우보이"
존 레전드와 BCG에서 일했던 직원 중 한 명인 제인 박씨는 인터뷰를 통해
"Pamela, I used to work with John Legend (aka John Stephens) when he was a consultant at BCG! He was lovely and brilliant and built excel spreadsheets like there was no tomorrow. But he also seemed quiet and I would have characterized him as an introvert."
그(존 레전드)는 사랑스러웠고 똑똑했으며, 내일이 없는 것처럼 엑셀 스프레드 시트를 만들었어요.
He taught me how to build complex models using buttons in Excel (for predicting the likelihood of success of early stage pharmaceuticals). He always had his headset on – sang softly while he worked.
그는 엑셀을 사용해서 나한테 복잡한 모델을 만드는 방법 (초기 의약품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한 모델)을 알려주기도 했죠.
라고 했음.
엑셀과 파워포인트에 대해서는 존 레전드도 자부심이 있었는지 가끔 농담도 함.
"I was working with Powerpoint presentations and Excel spreadsheets. Very sexy work"
저는 파워포인트랑 엑셀을 사용해서 일하기도 했죠, 아주..... 섹시한 일이죠.
이 외에도 지금도 승률 계산같은 거 할 때 엑셀 활용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듯 ㅋㅋ
내일이 없는 것처럼 엑셀 스프레드 시트를 만들던 존 레전드는 일하면서도 항상 헤드폰을 쓰고 있었고, 엑셀 만들때 흥얼흥얼 조용히 노래를 불렀다 함.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가수 준비를 하던 존 레전드는 결국 회사를 그만 두고 음악일에 올인하게 됨.
2004년에 데뷔앨범 GET LIFTED를 낸 이후로, 음악 활동에서도 성공을 이어가게 된 존 레전드는
그래미에 31번 노미네이트 되었고 11번 수상함.
그리고 엔터계의 4개의 상이라고 할 수 있는 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 토니상을 모두 수상하면서 그야말로 레전드의 행보를 걷고 있음.
덧붙여 존 레전드가 쓴 가사지에는 오타를 찾아볼 수가 없는데, 존 레전드가 어렸을때 스펠링 챔피언(spelling bee champ) 먹은 적 있다고 함. 그래서 스펠링도 잘 알아서 스펠링 오타도 안 낸다고....
(스펠링 비 챔피언쉽은 그냥 동네 대회가 아니라 1925년부터 시작되고 상금 5만 달러 걸린 미국 전국대회)
존에게 컴활 1급은 걍 따놓은 당상일듯...
출처: https://r3.rappler.com/entertainment/music/concerts/70307-all-of-me-john-legend-concert-manila-recap
https://people.com/archive/5-reasons-why-john-legend-is-no-ordinary-pop-star-vol-66-no-19/
http://efcn.pcrmdev.org/2010/12/02/if-john-legend-were-still-best-known-for-being-an-excel-cow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