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방송했던 단막극 B주임과 러브레터

 

송지효(=34년차 모태솔로)는 어느날 자신의 집에 배달된 러브레터를 발견하게 된다. 혼자서 이니셜 S가 누군지 찾다가 자신에게 유독 잘해주는 조우진(극중이름 Sim병선)으로 오해를 하게 되고 점점 사랑에 빠진다. 그러다 그가 레스토랑에서 고백할 거라는 걸 우연히 엿듣고 그곳에 가보지만 알고 보니 그가 고백할 사람은 회사 선배. 그리고 그 러브레터 또한 스팸이었다는 여주인공의 짠내 터지는 이야기...

혼자 설레하고 별 상상을 다 하다가 러브레터가 오해였음을 깨달은 송지효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인형 뽑기 사격장으로 가서 총을 쏘는 엔딩장면으로 끝나는데

 

그런데 모든 스토리가 마무리가 되고 나온 엔딩씬에서 떡하니 등장한 이준혁

2분 9초동안 나오는 케미 돋는 장면때문에 본래 커플보다 더 진짜 같았던 송지효X이준혁 마지막 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