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백신을 맞은 일부 접종자들이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보행장애 등의 부작용 의혹을 제기했다. 2013년 초순에는 언론이 집중적으로 다뤘다. 부작용 논란이 거세지자, 일본 정부는 그해 6월 백신 접종의 ‘적극 권장’을 철회했다.
당시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5년간 338만 명이 백신을 접종했고, 2584건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비율로는 0.08%다. 논란에 기름을 부은 건 그해 11월 발표된 도쿄의대의 연구 논문이었다. 쥐에게 HPV 백신을 접종했더니, 운동 기능과 뇌에 손상이 유발됐다는 내용이었다. 이듬해에는 2016년 7월에는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63명이 일본 정부와 제약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일련의 논란을 거치며 HPV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쳤다. 70%에 달하던 접종률이 1%대로 떨어졌다. 논란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졌다. 많은 학부모가 부작용을 걱정했다. 다른 예방접종과 달리 HPV 백신의 접종률은(만 12~13세 기준) 60%대에 머물고 있다.
◇엉터리 논문, 치명적 오류로 결국 철회
지난 5월 문제의 도쿄의대 논문이 실린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논문 철회를 공식 발표했다. ‘실험 방법이 적절치 않다’는 이유를 댔다. 그간 이 논문은 실험 방식에 치명적인 오류가 있고, 실험 결과를 잘못 해석했다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왔다.
실제 연구진은 HPV 백신과 함께 백일해 독소를 쥐에게 투여했다. HPV 백신이 단독으로 뇌 손상을 유발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것이다. 또한, 백신을 쥐 한 마리에서만 나타난 결과를 성급하게 일반화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본 실험이 아닌 예비 실험으로 진행됐음에도 그 결과를 최종 결과로 발표했다. 백신 투여량도 문제였다. 인간으로 환산하면 정상 투여량의 100배에 달하는 양이 투여됐다. 이마저도 쥐에게 백신을 투여하고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관찰한 것이 아니라, 백신을 접종한 쥐에게서 혈청을 뽑아 다른 쥐의 뇌에 직접 뿌려서 얻어낸 결과였다.
출처 - 헬스조선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18082200707
전문은 링크에서 확인. 2018년 기사임.
자궁경부암 관련 글 보다가 아직도 이 주사가 치명적인 부작용(뇌손상, 근육이상) 일으키는거 아니냐고
업데이트 안된 댓 있길래 가지고 와봄..
2013년쯔음에 일본에서<<<만>>>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어서 일본 및 한국에서 자궁경부암 주사 맞는거 위험하다는 기사 및 인식이 퍼졌고
접종률이 확 낮아짐. 근데 실험에 오류가 있었고 그 논문은 철회됨.
미국 질병관리본부 및 유럽 의약품 청 등은 이미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시키길 권고했고
2016년 일본 의학학술단체 내부에서도 이 백신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냄.
물론 부작용이 없는 예방주사는 없음. 그런데 당시에 알려진것만큼 치명적인 부작용은 한국에 보고되지 않음.
남녀노소 부작용이 걱정되어서 못맞았다면 시간내서 맞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