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2016년 방영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려>
실제로 커뮤들(다음카페, 네이버카페 등), sns(인스타,페북 등)에서도 뒤늦게 보는 사람들 많고 최근 지표들도 그렇다는 걸 보여주고 있음
* 다 최근 2020년 자료임
웨이브 주간 인기드라마 탑12 안에 있고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탑10에도 있음 (오늘은 8위라고 함)
국내드라마 일간 검색어 탑10 재진입
네이버 전체 실검까지 오름
타임슬립 판타지 사극 드라마인데 한번 제대로 빠지면 현망 된다는 그 드라마...
한드 최초 텀블러 사이트 연말 인기태그에 들기도 했고 해외에서 특히 흥한 드라마인데 국내에서도 좋아하는 사람들 많은 드라마임 (빠지면 진짜 답도 없음..)
소개
달그림자가 태양을 검게 물들인 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
주요 캐릭
4황자 왕소 역 - 이준기
해수 역 - 이지은 (아이유)
8황자 왕욱 역 - 강하늘
3황자 왕요 역 - 홍종현
13황자 백아 역 - 남주혁
10황자 왕은 역 - 백현
14황자 왕정 역 - 지수
초반부터 후반까지 여주인공이 타임슬립하고 고려에서 10년간 산 것을 보여줌
그래서 드라마가 초, 중, 후반 분위기가 다른데
초반은 주인공들이 왕소왕욱 - 17살, 해수 - 16살, 다른 황자들 13~15살로 봐야함 ㅋㅋ
중반 후반도 드라마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나이 들어간다 생각하면서 보면 더 재밌음
초반 분위기
여주의 신분은 귀족 아가씨고 이때 황제들이랑 처음 만남
고하진이 해수 몸에 들어가기 전, 해수가 잘난 황자 중 한명이랑 결혼하기 위해 누구로 할지 고르려고 황자들 세욕터에 숨어 들어갔고 하필 그때 여주가 타임슬립이 돼서 처음엔 황자들한테 목욕 훔처보러 온 이상한 애로 찍힘
해수의 몸에 들어간 고하진은 이 상황이 너무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현실 부정을 하지만
8황자 왕욱이 손을 내밀어줘서 고려 생활에 잘 적응해보기로 노력함
관계성 정리
이 부분부턴 이 노래 재생하고 읽는 걸 추천합니다
(안 틀어도 됨)
https://m.youtu.be/IJh1ZZJKjQg
[4황자 왕소 - 해수]
4황자 왕소는 어릴 때 어머니(황후)가 폐하를 협박하는 과정에서 본인 얼굴에 낸 상처 때문에 자신의 얼굴에 있는 상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으며
(예전엔 황실 사람은 얼굴에 상처가 있으면 안됨) 황자 노릇도 못 받고 볼모로 다른 곳에 버려진 황자임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버린 어머니의 사랑이 고픈 아들이었고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3황자 왕요와 14황자 왕정은 어머니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기 때문에 더 집착이 있었음
어머니를 위해 한 일에도 돌아오는 대답
'피 비린내가 진동해 잠들기는 글렀다. 짐승 같은 놈 가거라.
다친 데는 없나 물어봐 주기를 바랐어?
잘했다 칭찬할 줄 알았니?'
어머니한테 상처 받고 나온 남주를 본 여주인공의 반응
너도 죽고 싶어? 놔!!!!
다쳤잖아요!
사람을.. 죽였다고 했다.
그럼 말해봐요. 왜 죽였는지.
얼굴 상처 때문에 왕소를 멀리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걸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해수
해수에게 낯선 감정을 느끼는 왕소
'겨우 한뼘이네요. 이 한뼘 때문에 긴 인생이 어두운건 좀 억울하잖아요.'
'널 정말 믿어도 괜찮을까, 늘 궁금했고 의심했어.'
'너라면 날 맡겨도 좋겠지. 맘대로 해.'
난 이제 네 것이다.
[8황자 왕욱 - 해수]
10황자 왕욱은 해수에게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 준 남자.
사실 욱은 집안을 살리기 위해 해수의 사촌 언니 해씨부인이랑 혼인한 상태였지만 진심으로 사랑하진 않다고 생각했고
어렸을 때부터 집안을 위해 어깨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었던 황자였음
그런 욱이 앞에 처음으로 본인에게 기대려하지 않고 뭐든지 본인이 혼자, 알아서 잘할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여자애가 나타남
'혼자 힘으로 뭐든 해보겠다고 버둥대는데 그 모습이 즐겁습니다.
숨통이 트여요. 저 아일 만날 일이 기다려지고..'
'전 매달리지 않을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저라도 황자님 짐이 되지 않아야 좀 가뿐하게 사실 것 같아서..
그러니까 저 같은 거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저요, 혼자 힘으로 잘 살 수 있거든요.'
'나 실은 마음이 조금 흔들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떨린다...'
'그런 말을 듣게 해서 미안하다.
네 잘못이 아니야, 수야.
시를 준 것도, 받은 것도, 널 웃게 만들려고 애쓴 것도 전부 나다.
다 내 잘못이니까 널 탓하지는 마라. 그러진 말아줘.'
'제 잘못입니다. 짐이 되지 않겠대놓고, 가장 무거운 짐이 됐습니다.
사람 마음 무서운 거 알면서 모른 척 어떻게든 되겠지 내버려 뒀습니다.
황자님 손을 잡고 방에서 나온 것부터가 제 잘못입니다.
황자님 앞에서 웃고 울어서 죄송합니다.'
약속해줄래? 평생 빼지 않겠다고.
널 예전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뭐든 할 거야.
그러니, 기다려다오.
그 마음 모르지 않으니까 너무 서두르진 마세요.
전 잘 지냅니다.
이 외에도
[10황자 왕은 - 해수]
10황자랑 해수랑 싸웠는데 13황자 백아가 장난으로 해수가 왕은을 좋아하니 그런 것 같다고 장난쳐서 순수한 10황자는 김칫국을 마시고 해수를 본인의 첫 부인이자 첫사랑으로 정함 ㅋㅋ
[14황자 왕정 - 해수]
14황자 왕정이 위험했을때 해수가 나서서 구해준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쌓이고 쌓이다가 마지막회까지 평생 좋아하는 마음 숨김
10황자 왕은 - 순덕(지혜라)
13황자 백아 - 우희(서현)
3황자 왕요 - 연화(강한나)
럽라도 있음
러브라인 맛집..
ost 라인업도 쩔고 노래도 다 좋음
https://www.youtube.com/watch?v=RsvdjRrhbYE
정승환 - 바람
악동뮤지션 - Be With You
에픽하이 - 내 마음 들리나요 (feat.이하이)
로꼬, 펀지 - Say Yes
SG 워너비 - 고백합니다
백아연 - 사랑인 듯 아닌 듯
태연 - All With You
첸, 백현, 시우민 - 너를 위해
아이오아이 - 사랑해 기억해
임선혜 - 꼭 돌아오리
이하이 - 내 사랑
다비치 - 그대를 잊는 다는 건
임도혁 - 안녕
나중엔 정말 ost만 들어도 과몰입하게 되는 병 걸림...
초반은 오글거리기도 해서 호불호도 갈리지만! 다 보고 나면 갭차이 때문에 그 초반이 진짜 그리운 드라마임 ㅠㅠ
(전 초반 좋아합니당. 오글거리는 게 나쁘다 생각하지 않음 그것도 재미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함. 후반까지 바뀌는 분위기 갭도 이 드라마 매력 중 하나임)
암튼 이 드라마 괜히 덕후가 많은 게 아니니까 츄라이~ 츄라이~
+나도 방영했을 땐 초반보고 안봤다가 저번주에 다 봤는데 한번에 몰아보면 더 재밌는 드라마임! 넷플 웨이브 둘다 있음!
보고나서 과몰입 중이라 츄라이하라고 쓴 '영업글'이기도 하니까 글망만 안시켜주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