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화가 겁나게 많은 포켓몬 이브이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1세대부터 나온 쥬피썬더, 부스터, 샤미드는 레벨업 진화가 아닌 진화의 돌 진화 시스템을 상징.
1세대에는 레벨업 진화를 제외하면 할 수 있는 진화가 진화의 돌 진화랑 통신 진화 밖에 없었기 때문에 돌 진화 시스템을 상징한다는건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음.
쥬피썬더는 속공형 포켓몬을, 샤미드는 내구형 포켓몬을, 부스터는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을 상징하게 됨.

2세대에 추가된 블래키와 에브이.
블래키는 2세대에 새롭게 생긴 타입인 악타입. 에브이는 1세대 킹갓 타입이었던 에스퍼타입.
악타입 자체가 에스퍼타입과 고스터타입을 카운터치기 위한 용도로 나온거라 이 둘이 2세대에 같이 추가된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음.
그리고 2세대에 추가된 낮/밤 시스템도 진화에 같이 녹여넣음. 친밀도가 높은 상태일 때 낮에 진화하면 에브이, 밤에 진화하면 블래키.

4세대에 추가된 글레이시아(얼음타입)와 리피아(풀타입).
이 둘이 의미하는 건 장소 진화. 이끼 바위가 있는 곳에서 레벨업하면 리피아, 얼음 바위가 있는 곳에서 레벨업하면 글레이시아가 됨.
장소진화를 하는 또다른 포켓몬이라면 레어코일의 진화체인 자포코일이 있음.
4세대 컨셉이 진화다보니 기존에 아기 포켓몬이 없었던 포켓몬(먹고자→잠만보), 추가 진화가 없었던 포켓몬들(코뿌리→거대코뿌리)이 새로운 진화를 많이 받음. 이브이도 그중 하나.
근데 제작진이 이 장소 진화가 좀 귀찮은 존재라고 여겼는지 최근 세대 포켓몬 시리즈에서는
리피아는 리프의 돌로, 글레이시아는 얼음의 돌로 진화할 수 있게 함. 이외에도 장소 진화하던 애들이 그냥 돌 진화로 진화 방식이 바뀜.

(악/드래곤 타입인 삼삼드래를 4배 데미지로 패고 있는 님피아)
6세대에 추가된 페어리타입 님피아.
그래픽 3D화, 메가진화, 페어리타입 추가가 6세대 첫작품인 XY의 3대 세일즈 포인트였는데 이 세개 중 하나를 상징.
페어리타입은 주로 귀엽게 생긴 포켓몬한테 주는데, 이 타입이 격투, 드래곤, 악타입 이 세 타입을 동시에 카운터침.
특히 드래곤타입 하드카운터로 페어리타입이면 드래곤타입 공격은 맞지도 않음.
예쁜 애들이 성능도 좋다! 이런걸 하고 싶었던 모양. 전작인 5세대가 포켓몬 겁나 못생겼다고 까였던게 영향이 있었던듯.
포켓몬하고 노는 시스템인 포켓파를레를 상징하는 포켓몬이기도 함. 포켓파를레에서 절친도를 쌓아야 진화를 할 수 있었음.
또 상징하는게(많기도 하다) 6세대부터 새로나온 특성인 XXX스킨. 노멀타입 기술을 다른 타입으로 바꿔주는 특성인데
님피아는 노멀타입 기술을 페어리타입으로 바꿔주는 페어리스킨이라는 특성을 보유하게 됨.
이 스킨류 특성 덕에 노말타입이라 빛 못 본 기술들 중 몇 개가 개사기 기술로 변함. 심지어 파괴광선 님피아 같은게 진지하게 채용되기도.

7세대에는 새로운 진화가 안나온 대신 Z기술이라는 걸 줌. 이브이Z기술인 나인이볼부스트를 쓰면 기술 애니메이션에 이브이 진화체가 다나옴.
Z기술 홍보용으로 이브이를 어느 정도 이용한 것.

최근 세대인 8세대 소드-실드에는 거다이맥스 이브이라는 털뚱뚱이가 새로 생김.
8세대 세일즈포인트인 다이맥스 시스템, 거다이맥스시스템을 홍보하는데 또 이브이를 이용함.
한줄요약 : 이브이는 포켓몬 시리즈 신규 시스템 홍보대사다.

요약2 : 이 짤을 만든 사람은 포잘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