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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방금 알고 충격 받은 '쌈마이'의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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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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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삼마이메에서 옴



주로 무대와 방송같은 극 형태에서 별볼일 없는 3류 스타일을 말할 때 흔히 사용하는 은어이자 수식어.


어디에든지 간에 갖다붙이기만 하면 물건이든 뭐든 간에 싸구려 취급받는 특징이 있고 쌈마이 영화, 쌈마이 게임, 쌈마이 스토리 등등 바리에이션도 다양하다. '싼마이' 등으로 발음될 때도 있다.


어원은 일본 가부키의 三枚目(さんまいめ, 산마이메). 가부키에서는 공연 때마다 간판에 출연배우들을 적어서 전시해 놨는데,

첫 장째에는 극의 메인을 담당하는 주인공.

두 장째에는 인기 좋고 수많은 팬을 가진 젊은 미남미녀 배우.

세 장째에는 극의 코미디를 담당하는 조연.

네 장째에는 탄탄한 연기력을 보장하는 중견 배우.

다섯 장째에는 극의 악역을 담당하는 조연.

여섯 장째에는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사실 가슴아픈 과거를 가진 캐릭터 역.

일곱 장째에는 극의 흑막이나 최종보스.

여덟 장째에는 극좌의 단장.


순으로 소개한다. 한국의 일일드라마와 비슷한 구성인 통속적인 이야기들인데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二枚目(にまいめ, 니마이메)를 미남을 칭하는 말로, 三枚目(さんまいめ, 산마이메)를 우스꽝스러운 개그캐릭터를 칭하는 말로 일반사회에서도 사용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도 속어인 것은 매한가지 현재는 약간 사장되어 가는 표현이긴 하나 어느 정도는 사용된다. 무대극이나 영화 등에 아직 약간이나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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