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eOzwP
때는 2004년 1월 8일 23시 14분
2ch의 '주변의 무슨 일이 생기면 실황하는 스레 26'에 글을 개재한
はすみ(葉純) = 하스미 라는 사람에 의해 시작된 괴담이다.
실존하지 않는 무인역에 내려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하스미라는 사람이 2004년 1월 8일 23시 40분에
'신하마마츠역' 의 전철에 탑승하게된다.
그녀는 시즈오카의 한 사철을 이용하여 귀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3-5분 정도 간격으로 중간중간 멈춰야할 열차는
20분간 멈추지않고 계속 달리게 되고, 몇몇의 주변 승객들은
모두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된다.
하스미 :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들어주실래요?
99 : 일단을 들어줄게요.
100 : 〉〉 98 뭐가 일어났어?
하스미 : 아까 전부터 어느 전철에 타고 있습니다만, 상태가 이상합니다.
104 : 응응
하스미 : 항상 출퇴근으로 타는 전철이지만, 아까 전부터 20분 정도 역에 멈추질 않습니다. 항상은 5분이나 길어야 7, 8분으로 정차하지만 멈추질 않습니다. 승객의 저 외에 5명이 있습니다만 모두 자고 있어요.
108 : 벌써 전철에서 내려버린 건 아니지?
111 : 급행이거나 일반의 차이 아니야?
하스미 : 말씀하신 대로, 잘못 탔을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금 더 기다려볼게요. 다시 이상한 게 있으면 상담하겠습니다.
115 : 일단 가장 끝의 칸으로 가서 차장한테 가보지?
116 : 만약 기관사가 간질 발작이 일어났으면 큰일이야. 차장실까지 보러 갔다 와!
하스미 : 아직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잠시 보고 올게요.
120 : 노선과 탑승한 역의 이름을 먼저 적죠.
하스미 : 블라인드라 할까 창에 가림막이 있어서, 차장도 운전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선로는 시즈오카현의 민영 전철입니다.
131 : 〉〉 126 창 두드려보면 어때?
하스미 : 창을 두드려봤지만 반응이 없었어요.
146 : 창문에서 밖은 안 보여? 지나간 역의 이름이라던가
하스미 : 터널에서 빠져나와서 속도가 조금 줄었습니다. 보통은 터널이라던가 없습니다만. 신하마마츠에서 출발하는 전철입니다.
하스미 : 멈출 거 같아요. 역 같아요.
157 : 설마 내리진 않겠지?
하스미 : 지금 키사라기 역에 정차 중입니다만, 내려야 할까요? 들은 적도 본적도 없는 역입니다만.
161 : 〉〉160 언제 전철에 탄 거야?
162 : 한번 내려봐봐
165 : 종점까지 타고 있어줘
166 : 랄까 벌써 출발했겠지
하스미 : 내렸습니다. 무인역이네요. 전철에는 11시 40분에 탔다고 생각합니다.
168 : 키사라기 역이란 거, 검색해도 안 나와 · · · 랄까, 하스미군(글쓴이)이 탄 전철 1시간이나 달린 건가. 그럼, 정말로 목욕(ほんとに風呂).
170 : 키사라기 역 검색해도 안 나오네 · · ·
하스미 : 돌아가려고 시간표를 찾고 있는데 보이지 않아요. 전철은 아직 정차해있으니 다시 타는 게 좋을까요?라고 적는 중에 가버렸습니다.
181 : 근처에 사람이 있을만한 건물은 없는 건가요? 추우니 조심하세요
하스미 : 역에서 나가서 택시라도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3: 그게 좋겠지 조심해
185 : 막차도 한참 전에 끊긴 무인역 주변에 과연 택시가 있을지가 의문인데
186 : 그리고 하스미(글쓴이)는 2차원의 세계의 주인이 되었다고 한다든가
하스미 : 택시는커녕, 아무것도 없는 곳이에요. 어떡하지
190 : 〉〉 187 역원이나 근처의 파출소로 GO!!
191 : 일단 112번?
193 : 택시 회사에 전화하는 건?
194 : 이건 이제 K에 가는 수밖에 없네(こりゃもう K へ行くしかないねぇ)
195 : 근처에 공중전화가 있으면, 전화번호부에서 택시회사 찾아서 전화해
200 : 〉〉 하스미 저 ·· 키사라기 역이라는 역은 없습니다만,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실래요?
202 : 일단, 114에라도 전화해서 역 근처에 있는 택시회사로 전화해서 택시 부르는 게 좋을지도
하스미 : 집에 전화해서 데리러 와달라고 했습니다만, 키사라기 역의 주소를 부모님도 모른다고 합니다. 지도에서 찾아서 온다고 합니다만, 뭔가 무섭습니다.
209 : 다른 사람은 어떻게 했어? 내린 건 너뿐이야?
213 : 〉〉 하스미 나도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키사라기 역이라는 역은 없어. 신하카마츠 주변인 건 확실한 거지? 야후에서 찾아볼게.
하스미 : 공중전화는 찾아봤지만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내리지 않았고, 지금 저 혼자입니다. 역명은 키사라기 역이 확실합니다.
215 : 미연시의 여월역도 무인역인가?
217 : 공중전화는 역의 부지 밖에 있는 경우도 있어.
218 : 게임 오타쿠야? 구글에 검색하니 게임이 나오는데
220 : 일단 역에서 나와보면?
221 : 지금 잠시 알아보니까, 오니(鬼)라고 적고 키사라기라고도 읽을 수 있구나 · · ·
223 : 키사라기 역의 앞이나 다음 역의 이름을 써줘. 적혀있지 않다고는 하지 마
225 : 〉〉 221 오니역이냐구 · · · 무시브라 · · ·
하스미 : 게임이라는 무슨 말인가요? 다음 역도 전의 역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249 : 선로를 따라 돌아가죠
하스미 : 그렇네요, 패닉에 빠져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선로를 따라 걸으면서 부모님의 전화를 기다릴게요. 방금 폰으로 동네 정보를 찾아봤지만 위치가 안 뜨거나 에러가 떴습니다. 빨리 돌아가고 싶어요.
265 : 〉〉 하스미 빨리 전화부를 찾든가 뭐든 해서 택시나 불러
266 : 지금부터 달려서 쫓아가면 열차를 잡을 수도!
268 : 역이니까 근처네 민가 정도 있을 거 아니야
275 : 주변에는 뭐가 있어?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산이라던가, 밭이라던가, 초원이라던가, 바다라던가 그런 걸 설명해봐.
하스미 : 근처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초원이나 산이 보일 뿐이에요. 그래도 선로를 따라가면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난이라고 생각해도 되니, 또 곤란해지면 상담해도 될까요?
283 : 〉〉 280 좋아, 일단 조심하라고
285 : 좋아~ 폰 배터리 나가는 건만 조심해. 지금은 그게 유일한 희망이니까
286 : 〉〉 280 방향 조심해. 그리고, 터널은 조심하고
296 :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전파가 터지나? 역에서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 · ·
303 : 추운 밤, 아무도 없는 역에 혼자. 좀 있으면 전원도 꺼지서 엄청 어두워 질지도 · · ·
304 : 선로는 더 어두울걸. 터널도 있다면서?
305 : 그래도 역에서 밝아지기를 기다리는 게 무난하지 않나?
308 : 이건 위험하네
하스미 :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장소를 모르겠다고 112에 전화해보라고 해서, 조금 싫지만 지금부터 전화해 보겠습니다.
358 : 밝아진 후가 행동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 · ·
361 : 한밤중에 혼자서 가만히 기다려? 익숙하지도 않은 기묘한 장소에서 · · ·
362 : 〉〉 한밤중에 혼자서 터널 지나가? 익숙하지도 않은 기묘한 장소의 선로를 · · ·
363 : 그럼 이렇게 추운데 모르는 장소의 밤길을 계속 걸어?
하스미 : 112에 열심히 지금 상황을 설명했지만, 결국 장난전화라고 생각했는지 혼만 났습니다. 무서워서 사과해버렸습니다.
371 : 〉〉 370 왜 사과한 거야. 이제 오늘은 포기해. 첫차를 기다리자
하스미 : 멀리서 태고 같은 소리랑 거기에 섞여서 종 같은 소리가 들려오지만, 솔직히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378 : 역 주변은 어떤 느낌? 뭐가 있어?
385 : 지금부터가 시작이야 · · ·
386 : 태고랑 종소리 · · · ?
391 : 일단 역으로 돌아가. 길을 잃어버렸으면 처음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게 좋아
400 : 축제라도 하겠지
하스미 : 거짓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무서워서 뒤를 볼 수 없어요. 역에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볼 수 없어요.
406 : 〉〉 401 달려, 절대 뒤돌아보지 마
420 : 이제는 역을 보면 안 돼. 끌려가버리니까. 일단 터널까지 달려! 의외로 가까울 거야
하스미 : 위험하니까 선로 위를 걸으면 안 돼 하고 뒤에서 누가 불러서, 역원인가 생각해서 뒤돌았더니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다리가 하나뿐인 할아버지가 서있었는데, 사려져버렸습니다. 이제는 무서워서 움직일 수도 없어요.
423 : 〉〉 하스미 진정하고 형이 말하는 거 들어봐? 그 태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봐. 태고를 치는 사람이 있을 거니까
424 : 〉〉 420 니는 하스밍을 어디로 데려갈 셈이야?
426 : 〉〉 422 그러니까 뒤돌아보지 마. 달려
428 : 발밖에 없는데 어떻게 할아버지인 걸 알았어?
429 : 〉〉 428 · · · 발이 한쪽이 없는 할아버지라잖아
433 : 〉〉 424 아니야, 하스밍은 지금 끌려가는 거잖아. 그러니까 돌아갈 수 있으면 돌아가는 게 좋아
하스미 : 이제 더는 달릴 수도, 걸을 수도 없어요. 태고 같은 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요.
436 : 분명히 그 선로에서 치여서 다리를 잃고 죽은 할아버지일 거야
444 : 하스미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야. 아쉽지만 너의 글에서는 살아있는 사람의 느낌이 안 나. 자각하지 않으면 성불 못해.
445 : 〉〉 하스미 일단 밝아질 때까지 기다려. 밝아지면 무섭지 않을 거야
446 : 전철에서 내리지 않았으면 됐을걸
하스미 : 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굴러서 생긴 상처에서 피도 나오고, 꺾여버린 하이힐도 제대로 가지고 있어요. 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487 : 가만히 있어도 좋아질 리도 없어 보이네
488 : 〉〉 하스밍 일단 터널을 빠져나오면 안심해도 돼. 터널 빠져나오면 바로 연락해.
하스미 : 집에 전화했어요. 아빠가 경찰에 전화해 준다고 하지만, 태고 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요.
496 : 그래, 터널에 들어가기 전에 터널의 이름은 확인하는 게 좋아. 일반적인 터널이면 반드시 터널의 이름이 있을 거야. 그걸로 경찰에 전화해서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는 게 좋아.
500 : 일단 그 소리가 전철 소리가 아니기를 빌게. 라고 해도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하스미 : 어떻게든 힘내서 터널 앞에 왔는데 이름은 이사누키라고 돼있어요. 소리도 가까워지니 용기를 내서 터널을 지나가려고 합니다. 무사히 터널을 빠져나가면 다시 적을게요.
520 : 〉〉 516 힘내
522 : 이게 마지막이야. 전철도 역도 벌써 없어. 돌아갈 곳도 없어. 쫓아오는 사람도 없어. 들리는 소리는 자신이 만들어낸 과거의 허상이야. 터널의 너머로 달려. 멈춰 서면, 어느 세계에도 아닌 곳에서 괴로울 뿐이야.
하스미 : 터널을 빠져나왔어요. 저 앞에 누가 서있습니다. 조언 받은 대로 한 게 정답이었나 봐요. 감사합니다. 눈물로 얼굴이 엉망이라 하스미가 괴물로 오해받을지도 몰라요.
566 : 기다려, 하스미 가지 마!
569 : 멈추라니까! 위험해 그거!
570 : 누가 서있다고 이런 시간에? 그건 이상한데 · · ·
하스미 : 걱정시켜서 죄송합니다. 친절한 분이라 가까운 역까지 차로 데려다주신다고 합니다. 거기에는 비즈니스 호텔 같은 게 있다고 합니다.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578 : 하스밍 궁금한 게 있어 대답해 줘. 거기는 어디야? 친절한 분에게 물어봐 주지 않을래?
하스미 : 지역을 물어봤는데 히나라고 합니다만, 절대로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590 : 정말로 친절한 게 맞아? 보기보다 무서운 사람일지도 몰라
593 : 뭐 그거네. 그래서 거기 어디나GO!
596 : 그 사람 위험해! 왜 이런 시간에 선로 근천에 있던거야? 분명히 시체같은거 처리하다가 하스밍을 만난거야! 도망쳐!
607 : 하스밍 차에서 내려!
610 : 미안, 하스밍. 히나가 어디야?
621 : 불가사의한 이야기네. 이런 시간에 선로를 걷고 있던 여자아이를 태우고 녀석이 있을까 · · ·
하스미 : 아까부터 점점 산으로 가고 있어요. 도저히 차가 갈 만한 곳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에요. 전혀 말도 꺼내지 않아요.
627 : 이런 시간에 일어나 있는 녀석 중에 제대로 된 놈이 있을 리가
629 : 하스밍 위험해 위험하다고. 부모님에게 터널을 나와서 보호? 받았다고 연락했어?
631 : 하스미 112에 신고해 줘 너의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하스미 : 이제 배터리가 다 됐어요. 상태가 이상하니 틈을 봐서 도망치려고 합니다. 방금 전부터 알 수 없는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어요. 만약을 위해서, 일단은 이걸로 글은 그만 쓰겠습니다.
라고 마지막으로 끝이남 원덬이 재밌고 무섭게 본 일본의 완벽한괴담중 하나 끝이 더 찝찝해서 그런걸수도있는듯 단순 괴담이겠지만
굳이 일어났을 법한 사건으로 생각하면 밤늦게 귀가하던 하스미가 모르고 종착역까지 갔고 헤매던 도중 괴한에 의해
납치되어 깊은 산 속으로 끌려가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생각도 가능할 듯
https://m.youtube.com/watch?v=zNHRuBrw-ro
시간많으면 영상하나보는것도 좋을듯
때는 2004년 1월 8일 23시 14분
2ch의 '주변의 무슨 일이 생기면 실황하는 스레 26'에 글을 개재한
はすみ(葉純) = 하스미 라는 사람에 의해 시작된 괴담이다.
실존하지 않는 무인역에 내려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하스미라는 사람이 2004년 1월 8일 23시 40분에
'신하마마츠역' 의 전철에 탑승하게된다.
그녀는 시즈오카의 한 사철을 이용하여 귀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3-5분 정도 간격으로 중간중간 멈춰야할 열차는
20분간 멈추지않고 계속 달리게 되고, 몇몇의 주변 승객들은
모두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된다.
하스미 :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들어주실래요?
99 : 일단을 들어줄게요.
100 : 〉〉 98 뭐가 일어났어?
하스미 : 아까 전부터 어느 전철에 타고 있습니다만, 상태가 이상합니다.
104 : 응응
하스미 : 항상 출퇴근으로 타는 전철이지만, 아까 전부터 20분 정도 역에 멈추질 않습니다. 항상은 5분이나 길어야 7, 8분으로 정차하지만 멈추질 않습니다. 승객의 저 외에 5명이 있습니다만 모두 자고 있어요.
108 : 벌써 전철에서 내려버린 건 아니지?
111 : 급행이거나 일반의 차이 아니야?
하스미 : 말씀하신 대로, 잘못 탔을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금 더 기다려볼게요. 다시 이상한 게 있으면 상담하겠습니다.
115 : 일단 가장 끝의 칸으로 가서 차장한테 가보지?
116 : 만약 기관사가 간질 발작이 일어났으면 큰일이야. 차장실까지 보러 갔다 와!
하스미 : 아직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잠시 보고 올게요.
120 : 노선과 탑승한 역의 이름을 먼저 적죠.
하스미 : 블라인드라 할까 창에 가림막이 있어서, 차장도 운전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선로는 시즈오카현의 민영 전철입니다.
131 : 〉〉 126 창 두드려보면 어때?
하스미 : 창을 두드려봤지만 반응이 없었어요.
146 : 창문에서 밖은 안 보여? 지나간 역의 이름이라던가
하스미 : 터널에서 빠져나와서 속도가 조금 줄었습니다. 보통은 터널이라던가 없습니다만. 신하마마츠에서 출발하는 전철입니다.
하스미 : 멈출 거 같아요. 역 같아요.
157 : 설마 내리진 않겠지?
하스미 : 지금 키사라기 역에 정차 중입니다만, 내려야 할까요? 들은 적도 본적도 없는 역입니다만.
161 : 〉〉160 언제 전철에 탄 거야?
162 : 한번 내려봐봐
165 : 종점까지 타고 있어줘
166 : 랄까 벌써 출발했겠지
하스미 : 내렸습니다. 무인역이네요. 전철에는 11시 40분에 탔다고 생각합니다.
168 : 키사라기 역이란 거, 검색해도 안 나와 · · · 랄까, 하스미군(글쓴이)이 탄 전철 1시간이나 달린 건가. 그럼, 정말로 목욕(ほんとに風呂).
170 : 키사라기 역 검색해도 안 나오네 · · ·
하스미 : 돌아가려고 시간표를 찾고 있는데 보이지 않아요. 전철은 아직 정차해있으니 다시 타는 게 좋을까요?라고 적는 중에 가버렸습니다.
181 : 근처에 사람이 있을만한 건물은 없는 건가요? 추우니 조심하세요
하스미 : 역에서 나가서 택시라도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3: 그게 좋겠지 조심해
185 : 막차도 한참 전에 끊긴 무인역 주변에 과연 택시가 있을지가 의문인데
186 : 그리고 하스미(글쓴이)는 2차원의 세계의 주인이 되었다고 한다든가
하스미 : 택시는커녕, 아무것도 없는 곳이에요. 어떡하지
190 : 〉〉 187 역원이나 근처의 파출소로 GO!!
191 : 일단 112번?
193 : 택시 회사에 전화하는 건?
194 : 이건 이제 K에 가는 수밖에 없네(こりゃもう K へ行くしかないねぇ)
195 : 근처에 공중전화가 있으면, 전화번호부에서 택시회사 찾아서 전화해
200 : 〉〉 하스미 저 ·· 키사라기 역이라는 역은 없습니다만,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실래요?
202 : 일단, 114에라도 전화해서 역 근처에 있는 택시회사로 전화해서 택시 부르는 게 좋을지도
하스미 : 집에 전화해서 데리러 와달라고 했습니다만, 키사라기 역의 주소를 부모님도 모른다고 합니다. 지도에서 찾아서 온다고 합니다만, 뭔가 무섭습니다.
209 : 다른 사람은 어떻게 했어? 내린 건 너뿐이야?
213 : 〉〉 하스미 나도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키사라기 역이라는 역은 없어. 신하카마츠 주변인 건 확실한 거지? 야후에서 찾아볼게.
하스미 : 공중전화는 찾아봤지만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내리지 않았고, 지금 저 혼자입니다. 역명은 키사라기 역이 확실합니다.
215 : 미연시의 여월역도 무인역인가?
217 : 공중전화는 역의 부지 밖에 있는 경우도 있어.
218 : 게임 오타쿠야? 구글에 검색하니 게임이 나오는데
220 : 일단 역에서 나와보면?
221 : 지금 잠시 알아보니까, 오니(鬼)라고 적고 키사라기라고도 읽을 수 있구나 · · ·
223 : 키사라기 역의 앞이나 다음 역의 이름을 써줘. 적혀있지 않다고는 하지 마
225 : 〉〉 221 오니역이냐구 · · · 무시브라 · · ·
하스미 : 게임이라는 무슨 말인가요? 다음 역도 전의 역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249 : 선로를 따라 돌아가죠
하스미 : 그렇네요, 패닉에 빠져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선로를 따라 걸으면서 부모님의 전화를 기다릴게요. 방금 폰으로 동네 정보를 찾아봤지만 위치가 안 뜨거나 에러가 떴습니다. 빨리 돌아가고 싶어요.
265 : 〉〉 하스미 빨리 전화부를 찾든가 뭐든 해서 택시나 불러
266 : 지금부터 달려서 쫓아가면 열차를 잡을 수도!
268 : 역이니까 근처네 민가 정도 있을 거 아니야
275 : 주변에는 뭐가 있어? 아무것도 없다고 해도, 산이라던가, 밭이라던가, 초원이라던가, 바다라던가 그런 걸 설명해봐.
하스미 : 근처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초원이나 산이 보일 뿐이에요. 그래도 선로를 따라가면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니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난이라고 생각해도 되니, 또 곤란해지면 상담해도 될까요?
283 : 〉〉 280 좋아, 일단 조심하라고
285 : 좋아~ 폰 배터리 나가는 건만 조심해. 지금은 그게 유일한 희망이니까
286 : 〉〉 280 방향 조심해. 그리고, 터널은 조심하고
296 :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전파가 터지나? 역에서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 · ·
303 : 추운 밤, 아무도 없는 역에 혼자. 좀 있으면 전원도 꺼지서 엄청 어두워 질지도 · · ·
304 : 선로는 더 어두울걸. 터널도 있다면서?
305 : 그래도 역에서 밝아지기를 기다리는 게 무난하지 않나?
308 : 이건 위험하네
하스미 :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장소를 모르겠다고 112에 전화해보라고 해서, 조금 싫지만 지금부터 전화해 보겠습니다.
358 : 밝아진 후가 행동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데 · · ·
361 : 한밤중에 혼자서 가만히 기다려? 익숙하지도 않은 기묘한 장소에서 · · ·
362 : 〉〉 한밤중에 혼자서 터널 지나가? 익숙하지도 않은 기묘한 장소의 선로를 · · ·
363 : 그럼 이렇게 추운데 모르는 장소의 밤길을 계속 걸어?
하스미 : 112에 열심히 지금 상황을 설명했지만, 결국 장난전화라고 생각했는지 혼만 났습니다. 무서워서 사과해버렸습니다.
371 : 〉〉 370 왜 사과한 거야. 이제 오늘은 포기해. 첫차를 기다리자
하스미 : 멀리서 태고 같은 소리랑 거기에 섞여서 종 같은 소리가 들려오지만, 솔직히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378 : 역 주변은 어떤 느낌? 뭐가 있어?
385 : 지금부터가 시작이야 · · ·
386 : 태고랑 종소리 · · · ?
391 : 일단 역으로 돌아가. 길을 잃어버렸으면 처음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게 좋아
400 : 축제라도 하겠지
하스미 : 거짓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무서워서 뒤를 볼 수 없어요. 역에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볼 수 없어요.
406 : 〉〉 401 달려, 절대 뒤돌아보지 마
420 : 이제는 역을 보면 안 돼. 끌려가버리니까. 일단 터널까지 달려! 의외로 가까울 거야
하스미 : 위험하니까 선로 위를 걸으면 안 돼 하고 뒤에서 누가 불러서, 역원인가 생각해서 뒤돌았더니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다리가 하나뿐인 할아버지가 서있었는데, 사려져버렸습니다. 이제는 무서워서 움직일 수도 없어요.
423 : 〉〉 하스미 진정하고 형이 말하는 거 들어봐? 그 태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봐. 태고를 치는 사람이 있을 거니까
424 : 〉〉 420 니는 하스밍을 어디로 데려갈 셈이야?
426 : 〉〉 422 그러니까 뒤돌아보지 마. 달려
428 : 발밖에 없는데 어떻게 할아버지인 걸 알았어?
429 : 〉〉 428 · · · 발이 한쪽이 없는 할아버지라잖아
433 : 〉〉 424 아니야, 하스밍은 지금 끌려가는 거잖아. 그러니까 돌아갈 수 있으면 돌아가는 게 좋아
하스미 : 이제 더는 달릴 수도, 걸을 수도 없어요. 태고 같은 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요.
436 : 분명히 그 선로에서 치여서 다리를 잃고 죽은 할아버지일 거야
444 : 하스미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야. 아쉽지만 너의 글에서는 살아있는 사람의 느낌이 안 나. 자각하지 않으면 성불 못해.
445 : 〉〉 하스미 일단 밝아질 때까지 기다려. 밝아지면 무섭지 않을 거야
446 : 전철에서 내리지 않았으면 됐을걸
하스미 : 저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굴러서 생긴 상처에서 피도 나오고, 꺾여버린 하이힐도 제대로 가지고 있어요. 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487 : 가만히 있어도 좋아질 리도 없어 보이네
488 : 〉〉 하스밍 일단 터널을 빠져나오면 안심해도 돼. 터널 빠져나오면 바로 연락해.
하스미 : 집에 전화했어요. 아빠가 경찰에 전화해 준다고 하지만, 태고 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요.
496 : 그래, 터널에 들어가기 전에 터널의 이름은 확인하는 게 좋아. 일반적인 터널이면 반드시 터널의 이름이 있을 거야. 그걸로 경찰에 전화해서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는 게 좋아.
500 : 일단 그 소리가 전철 소리가 아니기를 빌게. 라고 해도 이미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하스미 : 어떻게든 힘내서 터널 앞에 왔는데 이름은 이사누키라고 돼있어요. 소리도 가까워지니 용기를 내서 터널을 지나가려고 합니다. 무사히 터널을 빠져나가면 다시 적을게요.
520 : 〉〉 516 힘내
522 : 이게 마지막이야. 전철도 역도 벌써 없어. 돌아갈 곳도 없어. 쫓아오는 사람도 없어. 들리는 소리는 자신이 만들어낸 과거의 허상이야. 터널의 너머로 달려. 멈춰 서면, 어느 세계에도 아닌 곳에서 괴로울 뿐이야.
하스미 : 터널을 빠져나왔어요. 저 앞에 누가 서있습니다. 조언 받은 대로 한 게 정답이었나 봐요. 감사합니다. 눈물로 얼굴이 엉망이라 하스미가 괴물로 오해받을지도 몰라요.
566 : 기다려, 하스미 가지 마!
569 : 멈추라니까! 위험해 그거!
570 : 누가 서있다고 이런 시간에? 그건 이상한데 · · ·
하스미 : 걱정시켜서 죄송합니다. 친절한 분이라 가까운 역까지 차로 데려다주신다고 합니다. 거기에는 비즈니스 호텔 같은 게 있다고 합니다.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578 : 하스밍 궁금한 게 있어 대답해 줘. 거기는 어디야? 친절한 분에게 물어봐 주지 않을래?
하스미 : 지역을 물어봤는데 히나라고 합니다만, 절대로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590 : 정말로 친절한 게 맞아? 보기보다 무서운 사람일지도 몰라
593 : 뭐 그거네. 그래서 거기 어디나GO!
596 : 그 사람 위험해! 왜 이런 시간에 선로 근천에 있던거야? 분명히 시체같은거 처리하다가 하스밍을 만난거야! 도망쳐!
607 : 하스밍 차에서 내려!
610 : 미안, 하스밍. 히나가 어디야?
621 : 불가사의한 이야기네. 이런 시간에 선로를 걷고 있던 여자아이를 태우고 녀석이 있을까 · · ·
하스미 : 아까부터 점점 산으로 가고 있어요. 도저히 차가 갈 만한 곳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에요. 전혀 말도 꺼내지 않아요.
627 : 이런 시간에 일어나 있는 녀석 중에 제대로 된 놈이 있을 리가
629 : 하스밍 위험해 위험하다고. 부모님에게 터널을 나와서 보호? 받았다고 연락했어?
631 : 하스미 112에 신고해 줘 너의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하스미 : 이제 배터리가 다 됐어요. 상태가 이상하니 틈을 봐서 도망치려고 합니다. 방금 전부터 알 수 없는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어요. 만약을 위해서, 일단은 이걸로 글은 그만 쓰겠습니다.
라고 마지막으로 끝이남 원덬이 재밌고 무섭게 본 일본의 완벽한괴담중 하나 끝이 더 찝찝해서 그런걸수도있는듯 단순 괴담이겠지만
굳이 일어났을 법한 사건으로 생각하면 밤늦게 귀가하던 하스미가 모르고 종착역까지 갔고 헤매던 도중 괴한에 의해
납치되어 깊은 산 속으로 끌려가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생각도 가능할 듯
https://m.youtube.com/watch?v=zNHRuBrw-ro
시간많으면 영상하나보는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