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이 12일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만나 본지와 인터뷰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정다워기자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왕년의 거포 김요한(35)은 지난해 OK저축은행과의 계약이 끝난 후 새 팀을 찾지 않고 조용히 현역에서 물러났다. 따로 인터뷰도 하지 않아 은퇴를 결심한 배경이나 근황 등을 접하기 어려웠다. ‘스포테이너’로 변신해 TV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어려웠다. 은퇴한지 1년이 된 시점에 김요한은 12일 서울 모처에서 본지와 만나 새로 출발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