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원 오피스텔서 발견된 영아 시신…모친이 살해 후 3년간 방치
4,598 60
2020.08.12 13:05
4,598 60
생후 1개월 때 살해 후 집 안에 시신 방치…구속영장 신청 예정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지난 10일 경기 수원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아기는 친모에 의해 생후 한 달 만에 살해당한 뒤 장기간 방치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 수사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40대)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무렵 생후 1개월인 자신의 딸이 먹을 분유에 약물을 넣어 살해한 뒤 시신을 비닐에 싸 자신이 사는 수원시 내 오피스텔에 3년여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출생신고가 된 딸의 영유아 진료기록이나 양육 보조금 지급 이력이 없는 것을 수상히 여긴 관할구청이 A씨의 소재 파악을 경찰에 의뢰하면서 밝혀졌다.

A씨 주민등록지 관할 경찰서인 서울 종암경찰서 직원이 지난 10일 오후 4시께 A씨의 오피스텔을 찾았을 때 A씨는 딸의 시신이 있는 집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A씨는 경찰이 방문하기 전에 이미 스스로 약물을 먹은 상태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치료를 받은 이후 자신의 범행을 경찰에 자백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 없이 아이를 키울 형편이 안돼 입양을 보내려 했으나 그도 여의치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6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49,1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49,73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493,8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52,0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52,5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53,4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6,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85,0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0,3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66,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5,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391 이슈 세상 평범한 샘 스미스 2024 멧갈라 의상.jpg 4 14:13 236
2403390 유머 15년째 자취중인 안재현 1 14:12 151
2403389 이슈 선업튀 ost 중 원덬이 좋아하는 또 다른 명곡 '꿈결같아서' 2 14:12 78
2403388 유머 @: 진짜 좋긴 한데 나에게는 다소 에픽하이 럽럽럽으로 읽힌다 3 14:10 398
2403387 이슈 [문명특급] 내향인들의 플러팅 11 14:10 557
2403386 정보 일본대학과 한국대학 차이 3 14:08 601
2403385 이슈 여주한테 낙엽으로 후드려맞고 우는 중인 재벌8세 남주.gif 6 14:08 1,065
2403384 이슈 숲의 정령, 요정같은 멧갈라 의상들.jpg 4 14:08 525
2403383 기사/뉴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장기용X천우희, 설레는 관계 변화 시작 1 14:07 137
2403382 기사/뉴스 (여자)아이들 'Nxde', 뮤비 3억뷰 돌파…통산 세 번째 14:07 30
2403381 이슈 트위터 하는 모든 덬들이 공감하고 있는 트윗........................twt 16 14:07 1,072
2403380 이슈 W korea Digital cover (feat. NCT 제노&페라가모) 4 14:06 138
2403379 이슈 블루아카 성인존 문제 부스에는 게임 총괄 디렉터가 이미 직접 방문했었음 12 14:06 891
2403378 기사/뉴스 도경수 "팬들에 행복한 에너지 드리고파"..미니 3집 '성장' 발매 소감[일문일답] 14:05 85
2403377 이슈 커뮤니티의 습성에 물든 사람들 "학습된 분노" 이거 진짜 위험하다고 생각함 13 14:03 663
2403376 정보 오퀴즈 13:30 7 14:03 210
2403375 기사/뉴스 하이트맥주 "점액질은 젖산균, 자발적 리콜...60% 회수" 14:03 460
2403374 유머 야구덬들 빵터진 과자 리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20 14:01 2,333
2403373 이슈 댄서 레이블(YGX) 접은거 같다는 YG 14 14:01 2,703
2403372 이슈 레전드라 불리는 2018 멧갈라.jpg 12 14:00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