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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국에 3만명도 안 되는 '희귀 성씨' 가진 아이돌 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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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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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오천만 국민 중 절반은 '김, 이, 박' 씨 셋 중 하나라는 말이 있다.

1000만 명이 훌쩍 넘는 김 씨부터 만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인 전국 18명 뿐인 학 씨까지, 한국에는 의외로 다양한 성씨가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평생에 한번 마주칠까 말까 한 독특한 성씨로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알린 연예인들이 있다.

2015년 통계청 기준 전국에서 3만 명도 채 가지고 있지 않은 희귀한 성을 가진 남자 아이돌들을 소개한다.


1. '워너원' 옹성우

https://img.theqoo.net/hOAQq

옹 씨는 2015년 기준 전국 약 837명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희귀한 성씨 중 하나다.

아마 옹성우로 인해 옹이라는 성씨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옹성우는 방송에 출연해 본인을 "국내 최초 옹 씨 연예인"이라 소개하며 자신의 희귀 성씨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2. '비투비' 육성재

https://img.theqoo.net/ppUiR

육 씨 성을 가진 사람은 국내에 약 2만 2000명으로 본관인 옥천을 포함한 충청북도에 많이 거주한다.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 외에도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또 다른 유명인이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육성재와 같은 반이었다는 옹성우는 육성재를 처음 보고 "세상에 육 씨라는 성이 있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3. 용준형

https://img.theqoo.net/xweGT

2015년 기준 약 1만 4000명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용 씨는 팔만대장경판 제작을 감독했던 고려 문관 용득의의 후손이다.

용준형은 용 씨라는 특이한 성씨 덕분에 예명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아왔다.

분명 본명인 '용준형'으로 활동해 왔음에도 "본명이 뭐냐"는 질문을 꾸준히 받고 있다.


4. '세븐틴' 부승관

https://img.theqoo.net/ecSLw

전국적으로 약 1만명의 인구를 차지하는 부 씨는 제주가 본관이다.

실제로 부 씨중 상당수가 제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세븐틴의 부승관 역시 제주 출신이다.


부 씨는 회장이 되어도 부회장, 대통령이 되어도 부통령이라는 '웃픈' 일화를 가지고 있다.

5. '젝스키스' 은지원

https://img.theqoo.net/Nqnqe

은지원의 오랜 활동 덕에 많은 이들에게 익숙해진 은 씨는 전국에 약 1만 6000여 명이 살고 있는 희귀 성씨다.

'지원'이라는 평범하고 튀지 않는 이름을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또한 세련된 느낌이 강해서일까. 드라마나 소설 속 주인공들의 이름에 자주 사용된다.

6. '2PM' 옥택연

https://img.theqoo.net/Ibzst

옥 씨는 한국 성씨 순위 88위에 자리하며 전국적으로 약 2만 3000명가량 거주하고 있다.

독특한 성씨 덕분인지 옥택연은 데뷔 초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과시했던 바 있다.

옥택연 이전에도 핑클의 옥주현이 있었기에 특이한 성씨인 것이 분명함에도 어쩐지 익숙한 느낌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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