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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펌] 일본 월세 문화로 예측해보는 향후 한국 월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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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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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보고 흥미로워서 캡쳐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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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기 표를 보면 나이가 어릴 수록 주택 소유 비율이 낮아지는 걸 볼 수 있음 

반대로 65세 이상은 오히려 늘어났고...


소유를 하지 않는다는 건 즉 임대로 산다는 거지 어디든 살아야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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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을 선택하는 이유는 주택가격의 상승이라고 해 


대도시에서는 아파트가 일반 직장인 연봉의 10배 이상이라고 함


그 외에도 비정규직이 늘어남 + 급여가 불안정함 + 결혼을 점차 늦게 하게 됨 + 미혼율 상승 

등등의 이유 때문에 주택보유 시기가 점점 미뤄지고 있다고 함


그런 라이프 스타일이 '나는 임대 주택도 괜찮다'라는 트렌드로 이어졌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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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대 즉 대학생들은 학생 맨션을 많이 이용한다고 함 


일반 임대와 기숙사의 중간 형태로 전문 경영 기업들이 뛰어들어(예:nasic) 학생맨션을 설립하고 

안전, 학교와의 거리 등을 내세워 인기가 많다고 함 (기숙사와 달리 관리자나 식당 등은 없는 일반 아파트와 다름 없는 곳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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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생맨션의 수익성이 보장되자 쿄리츠 등 전국적으로 리조트, 호텔 등을 운영하며 기숙사 역시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대기업이 존재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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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의 경우는 이런 대기업이 만든 기숙사나 학생맨션에 살다가 사회인이 되면 새로운 선택지들이 생긴다고 함 


월세 옵션이 정말정말 많은 게 일본 월세의 특징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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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영주택이라고 해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으로 기본적으로는 저소득층 대상이고 해당 조건을 충족시켜야 들어갈 수 있는 데가 있음(우리나라 임대주택이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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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겼다고 함 우리나라 임대주택이랑 다른 점은 비교적 교통이 불편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함 우리나라 임대주택은 입지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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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공공운영인 도영주택과는 조금 다르게 민간기업과 주택공급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이 있다고 함 이것 역시 정부보조금이 들어가므로 임차인을 심사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함 보통 주택공사지원임대로 인식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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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주거형태로 UR(도시재생기구)라는 것이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레이킹(사례금)이나 갱신료(일본은 임대차 갱신할때 갱신료를 낸다고함)과 보증인이 필요없는 곳이라고 함 이런 편의성 때문에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월세 역시 우리나라 돈으로 30~200만원으로 다양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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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반적인 임대 방식 중 하나가 기업이 집주인이 되어서 일반 사람들에게 임대를 주는 방식이라고 함 특히 도쿄에서 우리나라 브랜드 아파트급의 주거조건인 주택들은 대부분 이 방식인 듯 해 말하자면 힐스테이트를 지어서 분양을 안하고 임대료를 받아서 기업수익으로 만드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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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아라는 곳인데 꽤 고급스러운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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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모토에서 운영하는 라투르라는 고급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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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대기업들이 주로 이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함 그러면 이들의 월세는 어떨까 

유튜버들은 신주쿠에 있는 라투르 가든을 검색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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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부엌포함 원룸 형태)의 평면도 + 11.76평 면적에 205,000엔 (현재 환율로 2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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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넓은 1LDK(부엌과 방이 분리된 1.5룸 형태) + 20평 면적에 360,000엔 (현재 환율로 40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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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차가 있다면 주차비를 내야 하는데....그게 60000엔이라고 함 (한화 67만 5천원).. 기계식은 42000엔(한화 47만원)에 할인 가능

주차 가능한 차종도 정해져 있군.... 매우 신선 ㅎ  



일본도 옛날부터 이런 문화는 아니었고 점차 도쿄(및 대도시)의 집값이 일반 국민들의 연봉으로는 감당이 안될 수준이 되자, 1997년 이후부터 용적률 규제가 풀리며 대기업들이 뛰어들어 임대로 사는 문화가 되었다고 함 


월세 문화가 오래되서 월세가 상당히 세세하게 나뉘어져있다고 함 정말 싼 방은 월세 30만원부터 월세 1000만원까지 

우리나라처럼 매매>전세>월세의 개념으로 뭉텅뭉텅 부의 개념이 나뉘는게 아니라 

월세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정말 세세하게 각 월세레벨에 맞는 다양한 임대제도가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사례금, 보증인, 갱신료라는 희한한 문화의 존재가 충격이었음.. 사례금은 집주인한테 집을 빌려줘서 고맙다고 월세 한두달분을 그냥 갖다바치는 거고 다시는 못 받음 그리고 임대차계약 갱신할 때도 갱신료를 내고.. 처음 계약할 땐 보증인이 필요하대) 



여튼 도쿄 월세를 보고 우리나라는 그만큼의 월세를 감당할 사람이 없어! 라고 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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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data.oecd.org/gdp/gross-domestic-product-gdp.htm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작년 일본 GDP를 추월한 걸 볼 때(우리나라보다 일본이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함ㅋ)

경제적 사정이 그러케 차이가 어어엄청 많이 나는 것 같지는 않아 물론 GDP라는 기준이 허점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다른 자료도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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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jiji.com/jc/graphics?p=ve_eco_company-heikinkyuyo


국민들 평균 연봉 수준인데 일본은 440만엔임

우리나라는 작년 기준 3634만원으로 아예 차이가 안난다고 볼 순 없지만 반똥가리라고 할 수준은 또 아니라서 미묘함 


한 7~80퍼 수준이라고 보면 될 듯 



그리고 논외로 이건 CNBC 기사를 보다가 알게 된 건데 미국 렌트업체에서 월 1500달러로 각국 도시에서 몇 평짜리 방을 얻을 수 있을까 라는 조사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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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꽤 높은 등수(5위)를 차지했고 (=같은 돈으로 더 넓은 면적을 빌릴 수 있다는 뜻=월세가 저렴하다는 뜻) 

도쿄는 18위를 기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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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돈으로 빌릴 수 있는 면적을 비율로 나누면 이렇다고 함 정말 이렇게 생각하면 서울 월세 널널한게 보임 

다만 이건 2017년 자료라서 지금은 다소 변했을 수도 있다는 거 참고해줘 


여튼 흥미로워서 토리들이랑도 같이 얘기 나눠보고 싶어서 일일이 캡쳐하고 조사해봤음 앞으로 서울 월세는 어디로 갈 것인가....

전체적으로 매매가는 내려오는 대신 월세가 높아지려나 싶기도 함 그렇게 되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런 투자는 전부 덩치큰 자본에게 돌아가려나 싶기도 하고 알쏭달쏭해 



출처 ㄷㅣㅁㅣㅌ ㄹㅣ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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