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 더쿠 내 무묭이 말에 공감해준 덬들 12명의 덬들
제목 속 답은 바로...

악마를 주제로 다룬 공포영화들
예)
공포영화를 보고 있는 무묭

무묭: 꺄 무서워!!

영화: 하지만... 사실 이 모든 일은 악마의 짓이었음...

무묭: ..................? (무서운 마음 파스스스슷스스스스... 갑자기 안 무서워짐...)
특히 서양 공포영화에서 악마를 주제로 다룬 것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이 뭇 (동양) 사람들에게는 무서움의 정서를 이끌어내지 못하는듯 함.
아무래도 서양과 동양간의 문화적 차이에 기인했다고 생각하는데...

서양의 공포 컨텐츠는 악마, 원죄 등 우리가 대응할 수 없는 '절대적인 악'에 대해서 다루는 경우가 많음
아무래도 서양의 문화가 기독교적인 전통 하에 건설되었기 때문이겠지...
(2000년대 들어서 공포 영화 장르도 다각화되었긴 하지만 과거 서양 공포 영화는 악마, 사탄에 관련된 것들이 많았음)
서양 공포 영화의 클래식이라고 하는

로즈마리의 아기 (우리나라 개봉명: 악마의 씨), 1968

엑소시스트, 1973

오멘, 1976
모두 악마를 다룬 공포영화임.
최근에도 악마를 다룬 오컬트 공포영화들이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음

인시디어스, 2010-2018

컨저링, 2013

유전, 2018
등등...
우리나라에서도

검은 사제들, 2015

곡성, 2016
과 같이 악마를 주제로 다룬 공포영화들이 우리나라 감성에 맞게 바뀌어 개봉되기도 했음.
악마를 다룬 공포물에서도 악령+악마가 섞인 경우에는 (인시디어스, 컨저링) 여전히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악마'라는 단어만 보고도 무서움이 푸쉬쉬쉬식 식는 사람들도 많은데 선술했다시피 서양의 기독교적 전통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는 다소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우리나라나 동양에서는 절대선 vs 절대악보다 불교나 도교 등 동양 종교에 의해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이 발달되어 있어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성불하지 못한 귀신을 다룬 공포 이야기가 더 무섭게 느껴진다면 서양의 전통적인 선과 악 구도는 선(하나님)과 악(사탄)이기 때문에, 기독교의 배척상대인 사탄이 귀신보다 큰 공포로 다가왔을거임 ㅇㅇ
(출처: http://m.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053)

영화 콘스탄틴은 서양의 전통적인 절대선 vs 절대악 구도를 극단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그 구도를 전복시킨 작품으로도 유명함
(공포영화는 아니고 액션영화)
공포의 감정도 공감을 바탕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문화적 배경이 다르면 느끼는 공포의 강도도 다를 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정서를 한껏 반영한 공포영화는

장화, 홍련, 2003

알포인트, 2004
라고 생각함..
아무튼 결론은 문화적 베이스가 다르기때문에 악마를 주제로 한 서양 공포영화는 안 무서울 수 있고, 그런 덬들이 꽤 많은 것 같다는 것...ㅇㅇ.....
만약 악마가 무섭지 않고, 사람이 무서운데 어떤 서양 영화를 봐야함?이라고 질문한다면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샤이닝,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공포장르는 아니지만..) 등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