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 미국 사업 전면 매각하기로 결정"
2,788 9
2020.08.02 09:37
2,788 9
로이터 보도.."백악관은 새 거래안 수용 여부에 논평 거부"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로고(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로고(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틱톡 측이 미국 내 사업을 완전히 매각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2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전면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틱톡을 미국에서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 백악관과 합의점을 찾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다.

바이트댄스는 당초 마이크로소프트(MS)와 틱톡의 미국 내 사업 매각 협상을 벌이면서 소수 지분은 여전히 유지하려 해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러나 백악관이 이를 거부하면서 바이트댄스는 미국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MS가 이를 인수하는 거래안을 새로 제안했다.

이 제안에 따르면 매각이 성사될 경우 앞으로 MS가 모든 미국인 이용자 정보를 보호할 책임을 떠안게 된다. 또 MS 이외의 다른 미국 기업이 틱톡을 인수할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에 기반을 둔 바이트댄스의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틱톡의 지분 일부를 확보할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는 바이트댄스의 이런 양보가 틱톡을 금지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협박이 단순한 협상 전략인지, 실제 틱톡을 단속할 작정인지를 시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트댄스의 양보안을 수용할지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sisyphe@yna.co.kr

https://news.v.daum.net/v/20200802074313789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49 04.27 60,0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5,2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82,4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50,1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5,28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32,1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74,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6,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4,1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06,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3,6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8655 이슈 서울대 신경외과 방재승 교수 “예약환자 1900명에 죄송하지만 떠난다” 13:52 38
2398654 기사/뉴스 '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BIGHIT MUSIC), 글로벌 오디션 개최... 온ㆍ오프라인 병행 13:51 51
2398653 이슈 한문철TV 역대급 어이없음 블랙박스.........gif 2 13:51 197
2398652 기사/뉴스 "욕설하면 전화 끊는다" 악성민원 근절 초강수 통할까 2 13:50 111
2398651 유머 인간은 누구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1 13:50 184
2398650 이슈 한국인 전체 역대급 가스라이팅.jpg 5 13:49 915
2398649 유머 딱히 숨길 생각도 없었는디 아무튼 집안의 진실을 알아버리고 만 조카.... 8 13:49 704
2398648 기사/뉴스 고경표, 입금되니 연기 한번 끝내주네…쉴 새 없이 날아다녔다 [비밀은 없어](종합) 1 13:47 315
2398647 이슈 악플러 현타오게 만드는 반응 레전드.jpg 2 13:47 826
2398646 이슈 드디어 내일이 지나면 만료가 되는 노예계약.jpg 8 13:47 1,067
2398645 정보 드라마에서 구여친계의 양대산맥중 레전드는 누구라고 생각해? 22 13:46 515
2398644 이슈 유재석st로 아이브 이름부르기 . jpg 7 13:45 573
2398643 이슈 여돌 ㄹㅈㄷ 비주얼하면 누가 떠올라? 97 13:44 1,048
2398642 이슈 ??? : 전남친이 결혼식에 와서 축가 불러주면 어떨 거 같음? 3 13:44 501
2398641 기사/뉴스 노동절에 80만명 본 '범죄도시4' 곧 600만 넘는다 3 13:44 148
2398640 이슈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선풍기 주워왔다ㄷㄷㄷㄷㄷ 17 13:43 1,424
2398639 이슈 11살 차이 큰오빠한테 치트키 쓰는 막내동생.ytb 2 13:43 488
2398638 이슈 떡볶이, 찜닭, 닭볶음탕, 마라탕 등에 호불호 꽤 갈리는 사이드 메뉴...jpg 15 13:42 880
2398637 이슈 러시아 판다 딩딩🐼의 힐링 가득한 짤 2 13:41 443
2398636 이슈 급식시절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비빔밥.jpg 19 13:41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