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해외유학생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낸 외교문서에 근화지향(槿花之鄕)을 언급하였고, 『구당서』 ‘신라전(新羅傳)’에서도 신라를 근화향(槿花鄕)으로 소개했다. 897년 신라 효공왕이 당나라 광종에게 보낸 국서(國書)에 신라를 근화향(槿花鄕)이라 지칭했다. 이를 초안한 사람은 문장가 최치원이다. 신라 화랑의 원조 국자랑(國子郞)은 머리에 무궁화꽃을 꽂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