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회 에피소드>
남주 '유키'의 성장스토리가 메인이 되는 에피소드.
어디까지나 유키 ★단독서사★라서 후르츠바스켓의 가장 큰 축인 [저주 받은 소마 12지들과 토오루의 이야기]하고는 크게 상관없는 독자적 노선임.
상대 배려없이 지 꼴리는대로 사는 자유로운 영혼, 마나베 카케루
복잡한 집안 사정으로 불우한 과거를 보낸, 쿠라기 마치
자기애가 워낙 강해 빙썅모드로 모두를 엿먹이고 사는, 토도 키미
학생회의 츳코미 담당, 사쿠라기 나오히토
학생회 멤버는 저 4명과 주인공 유키로 이루어져있음.
저 중에서 쿠라기 마치가 나중에 유키랑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당연히 유키X토오루일거라 믿었던 팬들한테 똥을 뿌림.
남주 아니면 최소한 섭남일거라 생각했던 유키가 알고보니 섭남은 커녕 그것보다 못한 서브커플이었던거..
(※참고로 러브라인의 남주는 쿄우, 섭남은 모미지였음)
그래도 유키X마치 좋아하는 사람도 좀 있는 편임.
토오루에게 치유받은 유키가 또다른 누군가(마치)를 치유해준다는 성장서사가 포인트.
학생회 에피소드가 진짜 지뢰 취급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마나베 카케루.. 이 자식임.
카케루는 여주 '토오루'와 과거에 한번 얽힌 적이 있었음.
토오루는 아빠를 일찍 여의고 엄마랑 단 둘이 사는 애였는데
어느 날 엄마가 졸음운전하던 차에 치여서 돌아가시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고아가 됨.
이제 고1 올라가는지라 경제능력이 없는 토오루를 아빠의 친척들이 맡아주나 싶었지만
친척들은 토오루 맡기 싫어서 대놓고 싫다는 눈치 보내고
토오루 본인도 남한테 폐 끼치기 싫어서 그냥 무작정 혼자 산 속에 텐트쳐서 사는 생활을 시작함.
그런데 그 산은 사실 소마 가문 소유의 땅이었고
어쩌다가 소마 가문 사람인 유키, 시구레에게 그 사실을 들키는 바람에
토오루는 텐트 생활을 접고 시구레 집에 얹혀살게 됨.
여기서 카케루는 토오루랑 어디서 어떻게 얽혀있는걸까.
토오루 엄마를 죽인 졸음운전 운전수가 바로 카케루 여친의 아빠였음.
장례식장에서 지 여친이 아빠(=교통사고 가해자) 죽은걸로 질질 짜고 있는데
엄마(=교통사고 피해자) 죽은걸로 우는 토오루가 지 여친보다 더 슬퍼보이는게 괜히 짜증나서

토오루 앞에 찾아가 이딴 소리를 내뱉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카케루는 가해자 친족의 지인이고 토오루는 피해자임.
지 여친 아빠 때문에 토오루가 날벼락처럼 부모 없는 고아 됐는데
가암~히 내 여친보다 더 슬퍼하는게 짜증난다고 피해자 유족한테 악담 퍼붓는 인성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