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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당시 왜색 논란이 있었던 미스 유니버스 한국대표 국가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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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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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스타일리스트 의상논란 해명, "고증에 근거한 우리복식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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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선의 스타일리스트가 블로그에 공개한 아이디어 착안 소스들.(사진 오른쪽 위=조선시대 승무 의상, 오른쪽 아래=고구려 의상)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2008 미스유니버스 대회 출전 의상으로 왜색 논란에 휩싸인 이지선의 스타일리스트가 이번 대회서 선보인 내셔널 코스튬은 한국 전통 의상이 맞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지선의 스타일리스트 서 모씨는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지선 전통의상 우리 복식 맞아’라는 제목의 글을 달고 항간에 불고 있는 왜색 논란을 강력히 부인했다.


서 모씨는 이 글에서 “이번 이지선이 선보인 전통 의상은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그림과 국립박물관 한국 복식 박물관 등에 소장된 과거 우리나라 전통 의상 사진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이라며 “철저히 그 복식을 고증하고 제작해 만든 작품”이라고 해명했다.


서 모씨에 따르면 이 의상을 제작한 사람은 개량이 아닌 전통 한복만을 고집하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였고, 의상 제작 관련 스태프들 중에는 한복 연구 논문을 쓴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이번 의상에 대해 1년 여간 철저하게 연구하고 또 검토했다.


지난 22일 베트남에서 열린 제57회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이지선이 입은 전통 의상에 대해 서 모씨는 “원피스처럼 입은 흰옷은 조선 후기께로 추정되는 무당 복식으로 흰장삼에 홍대를 허리 뒤로 두른 것”이라며 “허리 부분 앞치마처럼 낸 홍색보는 고구려 벽화를 근거로 장삼에 인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모씨는 이어 “우리나라 전통의상은 조선시대 치마 저고리가 다가 아니다”며 “이번 이지선의 의상은 조선시대의 장삼과 고구려 홍색보 의상을 접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모씨는 검무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능력있고 강한 현대 여성을 표출하는데 검무만한 게 없다고 판단했다”며 “검 또한 우리나라 전통 진검을 만드는 인간문화재 분에게 특별히 부탁하여 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머리를 틀어 올린 부분에 대해서 서 모씨는 “처음에는 승무의 고깔을 쓰려고 했으나 검무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카리스마가 묻혀 상투를 틀 듯 머리를 한데 묶고 그대로 흑단 머리를 내린 것”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 모씨는 “그 동안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후보들의 의상은 황진이 아니면 어우동이라 조금은 식상했다”며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20166586445000&mediaCodeNo=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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