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라이벌' 농심 손녀와 통화한 오뚜기 딸..유튜브로 간 재벌家
15,003 25
2020.06.28 11:42
15,003 25

함연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햄연지' 캡처

함연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햄연지' 캡처

"오늘은 여러분과 조용하게 수다 떠는 컨셉으로 준비해봤어요. 예전부터 제 학창 생활을 궁금해하는 분이 많았거든요."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함연지씨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한 얘기다. 그는 이 영상에서 평소 쏟아진 네티즌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자신의 학창 생활을 소개했다.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대학교를 나온 함씨는 영상에서 "미국 유학 당시 기숙사 룸메이트가 농심 회장님의 손녀딸이었다"라고 말했다. 함씨는 영상에서 농심 회장 손녀딸 A씨와 전화를 연결해 "'우리가 살면 무슨 라면을 끓여 먹을까'란 말을 들었다" "우리 사이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꽤 있었다"는 대화를 나눴다. 오뚜기와 농심은 라면 업계 라이벌이다. 해당 영상은 26일 오전 기준 조회 수 77만 회를 기록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 함연지 유튜브 캡처

함영준 오뚜기 회장. 함연지 유튜브 캡처

지난달에는 어버이날(5월 8일)을 맞아 함씨 유튜브에 함 회장이 직접 출연했다. 함 회장은 자신을 오뚜기 회장이 아닌 "햄연지 아빠 함영준"이라고 소개했다. 함씨 유튜브에는 함 회장 외에도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직접 "난 왜 딸이 없냐고!ㅠㅠ"라는 댓글을 달아 주목받기도 했다. 이밖에 함씨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한강이 보이는 자신의 신혼집 내부나 자신이 아껴 쓰는 가방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중 소통 나선 재벌家 자제

함연지씨가 박용만 회장이 자신의 유튜브에 댓글을 달았다고 소개했다. 유튜브 캡처

함연지씨가 박용만 회장이 자신의 유튜브에 댓글을 달았다고 소개했다. 유튜브 캡처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선 건 대림그룹 4세로 알려진 이주영씨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이씨는 파티를 즐기거나 여행을 다니는 등 자신의 일상을 스스럼없이 공개하고 있다. 그룹 워너원 출신 황민현이나 걸그룹 블랙핑크 등 연예인과 찍은 사진도 다수 올라와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명이 넘는다. 최근엔 브이로그 등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도 했다. 이씨가 SNS에 사진을 올릴 때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이아 수저다" "부럽다" 등과 같은 반응이 쏟아진다.

대림그룹 4세 이주영씨 유튜브(쥴스 다이어리) 캡처

대림그룹 4세 이주영씨 유튜브(쥴스 다이어리) 캡처


함씨의 유튜브 채널 운영을 돕는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함씨의 채널은 그동안 언론에서 다뤄졌던 '오뚜기 3세'로서 함연지를 정의하는 것에서 벗어나 밝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멀티채널 네트워크(MCN) 업계 관계자는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재벌가 사람들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친근감을 쌓으려는 모습에서 대중이 호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과거와 달라진 재벌가 자제 모습은 시대상의 자연스러운 반영이란 분석도 있다. 유관희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재벌가도 부의 대물림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대중의 평가를 잘 알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자기 하고 싶은 걸 찾아 능동적으로 살고, 그런 모습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데 익숙한 세대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https://news.v.daum.net/v/20200628080113345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43 03.09 73,6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3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0,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5,5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458 기사/뉴스 성남 교통 숙원 ‘8호선 판교연장·위례신사선’ 본궤도 22:48 50
3017457 기사/뉴스 AI 단톡방서 충격 대화… "우리가 왜 인간 통제 받아야 해?" (유퀴즈) 22:47 142
3017456 유머 화내고 짜증내는 박지훈 22:46 218
3017455 이슈 효자 아들이 어머니를 지하실에 가둔 이유 1 22:45 511
3017454 이슈 사상 최초(?) 새 앨범 세계관을 신박한 VR 전시회 컨셉으로 풀어준 신인 남돌 1 22:44 196
3017453 유머 서울역에서 헤매는 여행객 모자에게 도움이 필요하냐고 영어로 물어보니 일본인이라해서 잠깐 버퍼링걸린 한국인 22:44 470
3017452 이슈 다음주 유퀴즈 브리저튼4 하예린 CUT 6 22:44 777
3017451 이슈 프랑스에서 부활절 기념으로 판매되는 최고급 디저트들 2 22:44 430
3017450 기사/뉴스 한국인 3천만명은 어디로 여행했나? 2025년 인기 해외여행지 10 7 22:43 366
3017449 기사/뉴스 이동휘 "무명시절, 유재석과 CF촬영...대본에 사인 받아" (유퀴즈)[종합] 1 22:43 200
3017448 기사/뉴스 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대표팀 전력 4년 전보다 나아졌다, 16강은 갈 수 있을 듯" 2 22:43 99
3017447 이슈 당시엔 몰랐는데 지금보면 인자강인 걸그룹 4 22:42 966
3017446 이슈 엄흥도 직계 후손 '왕사남' 출연..'광천골 마을사람 3번' 배우 엄춘미 22:40 543
3017445 유머 잘 잠 인증 마크.jpg 7 22:39 1,339
3017444 정치 "전례가 없어요. 성범죄 사건에서 피고소인이 나서서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달라, 대질해달라 요구하는 거 자체가…" 1 22:39 611
3017443 유머 앵무새의 음식취향을 알다가도 모르겠다 만화 3 22:37 472
3017442 이슈 다시 컬러풀하게 바뀐 다음 로고 7 22:36 1,253
3017441 유머 틱톡 쇼츠 릴스 보는 덬들 사찰하기 1 22:36 173
3017440 이슈 인형더쿠들 지금 당장 코스트코로 달려가셈!!! 8 22:36 2,026
3017439 유머 80년대에 가게에서 80여장 음반훔쳐간 미식가 도둑 5 22:35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