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가 이미 심상치 않음 무려 Curse (저주, 악담)임ㅋㅋㅋㅋ
후렴 가사는 더 대단함
너 내게 다가오며 다시는 웃음 흘리지 마
내 치욕의 시간들
사랑을 얘기하고 이제 너무나 가증스럽게 또
이별을 말한 너
흔한 아픔은 지나가고
그 휑한 머리 속에
지워버릴 날의 기억뿐
우울한 마음과 늘 불안함과
또 포기의 시간들이
네 운명이기를
사랑할때마다 일할때마다
저 파멸로 향한 길이
네 앞을 밝히기를
우울한 마음과 늘 불안함과
또 포기와 파멸들이
네 앞이기를 바래
김태원은 이소라에게 곡 의뢰를 받고선 굉장히 아름다운 락 발라드가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곡을 줬다고... 실제로 전주나 간주만 들어보면 부활 특유의 락발라드 코드임
근데 녹음하러 온 이소라가 내민 가사가 저거.. 존나 파국..
그와중에 노래를 너무 잘해서 그냥 그대로 하라고 줌.

김태원이 나중에 밝히길 자기가 녹음할 때 원테이크로 끝낸 가수가 딱 두명인데 그게 바로 부활 3집앨범 보컬이었던 고 김재기와 이소라.
참고로 김태원 별명이 녹음실 악마임. 맘에 안들면 한 음 녹음하는데 3시간 걸리고 한곡 녹음하는데 한달 넘게 걸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