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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치외법권' 최다니엘 "연예인인 걸 잊고 살 때가 많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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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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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포츠) 유수경 기자 = 배우 최다니엘은 담백하다. 말에도 웃음에도 꾸밈이 없다. 연기도 마찬가지다. 어깨에 과하게 힘이 들어가거나 불필요한 기름칠을 하지 않는다. 어느덧 데뷔 10년차, 그의 자연스러움은 극에 달했다.

27일 개봉한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에서도 캐릭터가 살아있다. 여자에 미친 형사를 연기하면서 자유롭게 뛰놀았다. 영화는 두 명의 '또라이 형사'를 앞세운다. 주연배우 임창정과 최다니엘은 찰떡 호흡으로 배꼽을 쥐게 한다.

최근 뉴스1스포츠와 만난 최다니엘은 "실제로 또라이 기질이 있냐"는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침착하게 "난 평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내세울 게 없고 평범한 사람이다. 연예인인 걸 잊고 살 때도 있다"고 말했다.


1510534_article_99_20150827114903.jpg?ty최다니엘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 News1스포츠 / 권현진 기자

최다니엘은 "옷 같은 경우도 후줄근하게 입는다. 50%는 팬들이 선물한 옷이다. 가끔 이마트에서 옷을 산다. 협찬 받은 걸 입기도 한다. 옷에 잘 신경을 안 쓴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전히 동네 친구들과 당구장에 가서 짜장면을 시켜 먹는 것을 즐기는 소박한 남자다.

데뷔 10년차, 나이가 서른이 된 점에 대해서는 "남다르다면 남다를 수 있다. 이런 저런 생각도 많아지고, 영화에 좀 더 관심이 생겼다. 드라마도 좋지만 다양성이라든가 깊이라든가 그런 게 관심이 간다"고 밝혔다. '치외법권'을 선택할 때도 그런 부분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요즘은 팬시한 이미지가 너무 닭살스럽다. 작품을 고르는 기준도 달라졌다. 전에는 좀 더 심오한 걸 찾았다면, 이젠 즐겁고 편하고 재밌는 걸 찾게 된다"고 고백했다.

최다니엘은 자신의 전작들이 다소 무거웠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래서 관객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단다. "내가 여자친구와 극장에 갔을 때 보고 싶은 영화를 하고 싶었다"는 그는 당분간 즐거운 영화에 눈길이 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 분)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분)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장광 분)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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